1편 : https://www.dmitory.com/travel/158510417
하와이에서의 둘째날이 밝았습니다
조식은 애당초 포함안했고ㅎㅎ 아점먹으러 나옴!!
오늘도 평화로운 하와이 북부! 날씨도 끝내줘!!
렌트를 북부 일정 2박3일만 하고 와이키키에서 반납하는 일정이었어.
그러다보니까 차있을때 주변도 돌아봐야될 것 같아서~ 드라이브하는 날!
밥먹을 곳은 세븐브라더스앳더밀!!
(도당체 사진 각도 왜이러는건지)
좀 일찍 도착해서 오픈시간 기다렸다가 주문~
여기는 주문하고 나서 저런 영단어 팻말을 줌ㅎㅎ
야외 테라스 자리에서도 많이 먹던데 우리는 내부로 들어옴
(어제 새우트럭에서 먹다가 파리 공격당해서 실내 선호)
내부는 아기자기하고 깔끔함 ㅎㅎ
메뉴는 Shem 버거 & 코코넛쉬림프!
감튀 진짜 개념 아니니?
Shem 버거는 아마 아보카도 어쩌고~ 버거였는데 진짜 진짜 맛있었어!!!
아보카도가 들어간 수제버거라니. 솔직히 맛있을 수 밖에 없잖아!!
나의 인생 코코넛쉬림프를 소개할게..
진짜 너무 맛있는거야ㅠㅠ
역시 새우 양식장 산지라서 그런 것인가..
먹다보니 밥만 남음.
근데 내가 하와이에서 느낀건데 너무 밥인심이 후해..
밥 겁나 많이줘. 성인 두 공기를 새우 밑에 깔아놨다고!
하와이에서는 그래서 쌀밥이 안고파!!
먹고있으면 어슬렁 어슬렁 걸어오시는 터줏대감
배도 부르고요~ 북쪽에서 동쪽으로 넘어갑니당~
근데 진짜 시골동네스러운 그런 내추럴함이 있어 그것이 바로 북부. 스타크가문.
그리고 도착한 곳은 카일루아 비치
한적한 주택가들 사이로 가다보면 나오는 곳 ㅎㅎ
내가 갔던 하와이 해변중에 가장 모래가 고왔던 바다
어느정도냐면
이정도 ㅎㅎ
이날 여기서 내 밀짚모자를 빠뜨렸는데 하와이 내내 모자에서 모래가 떨어졌음ㅎㅎ
정말 촘촘히 사이사이 모래입자가 퍼져있더라고..
사람이 그렇게 많지도 않고 가족단위가 많아서 조용하게 시간 보낼 수 있을 것 같은 곳!
우리는 드라이브 삼아 간 거라서 ㅎㅎ 발만 담그고 왔지만..
근데 주차장이 좁아서 수영을 할 거라면 좀 일찍가서 자리를 잡는걸 추천!!
그리고 야외에 샤워기처럼 해놓은게 있어서 거기서 그냥 대충 소금기만 헹구고 가는 분위기
그리고 다시 북쪽으로 가던길에 들른 푸드랜드(마트)
북쪽 카후쿠에 유일하게 큰 쇼핑블럭에 있는 마트였음!
남편이 마트광공이라서 마트 한 번 가면 시간 엄청 잡아먹음ㅠㅠ
신기하게 한 쪽에 무슨 수산물 코너처럼 아히포케 코너가 있었음ㅋㅋ
하와이왔으니 궁금해서 한 번 사봄ㅎㅎ 가장 기본으로!
음~ 그냥 오렌지주스
북쪽을 깊게 돌다보면 만날 수 있는 쿠알로아랜치!
노스쇼어 쪽에 묵다보니까 주변 액티비티가 유일하게 여기서의 ATV인데..
생각보다 인기가 많아서 예약을 못함ㅠㅠ 넘나 아쉬웠음..
아쉬운대로 쿠알로아 랜치 건너편의 쿠알로아 Regional Park 방문
여기서는 저 모자섬을 볼 수 있는 곳 ㅎㅎ
여기도 방탄 본보야지2에서 나왔던 장소ㅋㅋㅋㅋㅋㅋ
일부러 간 건 아닌데 어쩌다보니 가게되었네^^
( 이 바다에 호석이와 남준이가 손을 꼭 잡고 바다로 뛰어들었다지...ㅎ )
여기까지만 할게 진심..
어제 갔던 파타고니아 매장에서 결국 산 건 저 텀블러 하나 ㅋㅋㅋ
엄청 대용량이라서 잘 못쓰고 있다는 후문^^ 그치만 이쁘자나~
옆에는 터틀베이리조트에서 사용하는 텀블러 아니고 물병! 보냉 절대 안됨ㅋㅋ
그치만.. 이런게 다 추억 아니겠습니까.. 아 그리구 여기서 간단하게 주전부리 먹었던것 같아 ㅎㅎ
여기 공원도 쿠알로아랜치 구경하거나,
북부 드라이브할 때 들르면 좋을 것 같아
정말 한적하구 바람쐬기도 좋거든!
좋다고 드디어 머스탱 뚜껑을 열었는데 말입니다.
바로 비가 오더라고 ㅎㅎ
역시.. 사람은 살던데로 살아야돼.. 안하던 짓하니까 ㅠㅠ
이동하는 길에 만난 무려 세븐일레븐 편의점!
북부 진짜 시골 동네같지ㅎㅎ 그것이 매력!!
아스크림 먹을까 구경했는데 메로나가 있는거야! 오! 했는데
위에 더블비얀코 보여? 걔도 메로나임 ㅋㅋㅋ 하와이에서 강제 닉변..
넘..그냥.. 좋은.. 북부.. ♥
이쪽은 참고로 선셋비치 쪽이야!
선셋비치를 갈까 라니아케아 비치를 갈까~ 하다가
라니아케아 비치에 도착.
라니아케아비치는 운 좋으면 바다거북이를 볼 수 있는 스팟이래.
하와이에 왔으니 바다거북이도 보고싶잖아ㅎㅎ
선셋비치에서의 일몰을 등지고 바다거북이를 선택했는데..
근데 정말 운좋게 바로 볼 수 있었어ㅠㅠㅠ !!!!
솔직히 오늘 못보면 내일 아침에라도 다시 방문하려고 까지 생각했거든!!!
넘 신기하지??? 한 쪽에 사람이 좀 몰려있길래 가봤더니 얘가 쉬고있더라구~!!
이건 약간 줌해서 찍은거고 사실은 주변에 동그랗게 원을 치고 관계자들이 접근못하게 지키고 있었어!
이날 이때 비치에 사람이 많지 않아서 본 사람이 많지는 않았을 거얌 ㅎㅎ 완전 럭키!! 토리들도 행운을 빌어봐 !!
그리고 리조트 도착해서 푸드랜드에서 샀던 도시락 흡입!
푸드랜드는 이것저것 요깃거리를 많이 팔아서 간단식으로 먹기 괜찮은 것 같더라구
근데 아히포케는 아니었엌ㅋㅋㅋㅋ
우리나라에도 요새 아히포케 파는 집 많던데 그런데서 사먹어^^ 아님그냥 회덮밥 먹자^^
흡입한 이유는 마지막으로 수영장을 즐기기 위해~!!!
사실 수영장에서 선셋을 보고 싶었는데.. 생각보다 많이 돌아다녀서 깜깜해졌어ㅠㅠ
밖에서 선셋 볼래 or 수영장에서 섯셋 볼래 or 바다거북이 볼래 중에 후자를 선택했기 때문에..
터틀베이 리조트의 수영장은 2개인데 여기가 메인풀이고 윗쪽에 한군데가 더있어~
거기는 놀이시설도 같이 있다고해서 수영 못하는 나는 거길 가고싶었는데ㅠㅠ
저녁 늦게는 문을 닫더라구.. 아쉬운데로 메인풀에서 발동동했어 ㅎㅎ
저기 파란선이 깊어지는 선이라서 거기 서있었음ㅋㅋㅋ
조오기 야외바도 있어
그래서 이름모를 칵테일도 마심
수영장에서 바로 바닷가가 보이는데 깜깜해서 아무것도 안나오고요ㅎ.ㅎ
야자수 사진이나 봐죠.. 느낌있지..
터틀베이리조트의 상가쪽인데 1층은 기프트샵이랑
수영복을 많이 파는데 수영복 이쁜거 많더라ㅠㅠ
2층은 레스토랑이랑 이었던거 같아
(남편이랑 토탁토닥하느라 못갔다는 그곳ㅎㅎ)
내가 또 느끼한거 좋아해 그래서 굳이 이거 먹음
남편은 신라면 꺼내서 끓여먹음ㅎㅎㅋㅋㅋㅋㅋ
그리고 오늘은 북부를 떠나는 날ㅠㅠ 왤케 2박3일이 짧은거니..
터틀베이 체크아웃하고 발렛파킹비+룸서비스비 지불함..
그리고 노스쇼어에서 내려가는 길에 조금 큰 쇼핑블럭이 있거든!
거기의 아일랜드빈티지 커피를 방문했어!
그 유명한 하와이 코나커피를 파는 곳이얌ㅎㅎ
라바모카와 하이와인허니라떼!
이름부터 완존 맛있겠지. 개추천이야.
간단하게 아점을 해결했오
그리고 남편 하와이안셔츠를 쇼핑블럭에서 구매했어ㅋㅋ
그리고 와이키키로 쭉쭉 내려갑니다!!
노스쇼어의 한적한 풍경도 이제 빠이빠이
그리고 와이키키 내려가는 길목에 있는 와이켈레 아울렛을 방문했어.
아무래도 신행이다보니ㅠㅠ 가족들 선물도 사야하고.. 라는 핑계로 털어버림
여기 아울렛 주차장 짱짱 크고 화장실은 이케아 화장실임. 진짜 화장실 비효율적ㅋㅋ
그리고 와이키키에 도착해서 렌트카 반납하고 나니 해 떨어짐..
사진 흔들린것 자체가 내 기력이 다했음을 보여주네..
사실 그리고 오는길에 Ross에도 들러서 캐리어 하나 구입했어..
선물을 잔뜩 샀으니 그걸 넣어갈 곳이 필요하잖니..^^
와이키키에서의 숙소는 쇼어라인호텔와이키키
위치는 와이키키 비치 바로 앞의 메인 호텔거리 바로 뒷블럭이야
횡단보도 하나만 건너서 내려가면 바로 와이키키 비치가 나오는 곳!!
1박에 20만원이 안되는 가격에다가 홈페이지에서 예약하면 연박 할인까지 해주는 가성비 호텔이었어!
그리고 저번 편에서도 말한 것처럼 와이키키 호텔들이 좀 노후된 곳이 많은데 여기는 깔끔했어~
그치만 룸은 당연히 작았쥐..^ ^ 그리고 넘나 빌딩뷰
그리고 저녁은 호텔에서 도보 5분?10분? 거리의 크래킹키친
이 호텔이 위치가 진짜 좋아.. 주변에 그냥 걸어가면 되는 정도로 중심가에 있어!
크래킹키친은 저녁에 가니 사람이 꽤 있어서 15분? 정도 웨이팅했던것 같아
쇼핑으로 지친 오늘은 롱보드라거
남편은 술을 안좋아해서 주스ㅎㅎ
크래킹키친은 요렇게 바닷가재 등 해산물을 소스에 버물버물해서 와라락 쏟아주는 곳이야 ㅋㅋ
국내에도 이런곳 많이 생겼지?? 3년 전 리뷰라는걸 감안해죠ㅠㅠ
손에 장갑끼고 개걸스럽게 먹으면되는데 생각보다 푸짐하지않았어ㅠㅠ
(그래서 남편은 이후에 바닷가재에 집착하게 되는데.. )
그리고 함께나온 질척한 버터밥
마가린에 간장넣고 비벼서 김치 척 올려 먹는게 국룰인데 거참
오늘 오전이랑 정말 다른 와이키키 도심뷰
북쪽은 해지면 깜깜해서 할 게 없는데 와이키키는 불이 안꺼지더라구ㅋㅋ
샵이 너무 많아서 진짜 눈돌아가고 다 들르고 싶은 맘이지만
아울렛에서 체력 다 소진해서 다음에 가보기루 함 ㅎㅎ
내일은 스노클링이랑 페러세일링을 하는 날이라서 와이키키 구경은 다음에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