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토리들아
요즘처럼 불안한 이 시국에 잡생각 들면 다른 생각 하려고 노력하는데
그게 나한테는 베이킹이야. 유일하게 꾸준히 하고 있는 취미..
성공하면 기뻐서 행복하고, 망하면 빡쳐서 화나니까 어떻게든 다른데 집중 가능 ㅇㅇ
나의 취미생활 같이 구경 한번 해주겠니?
얼그레이 마들렌, 녹차 마들렌
처음 만들어본 마들렌
녹차마들렌은 화이트초콜렛에 녹차가루 섞어서 코팅해주었어.
초코마들렌
이것도 초코 녹여서 코팅해준 것
레몬 글레이즈 마들렌
생레몬즙, 레몬제스트 넣으니까 향이 너무 좋더라
레몬 베이킹은 귀찮아도 생레몬 써야겠어
마들렌 중엔 얘가 베스트
에그타르트
페스트리 종류는 손에 열 많은 나에겐 넘나 힘든것..
다쿠아즈
첫 도전이었는데 나름 괜찮지 않니?
생각보다 섬세한 작업을 요하는 지라 꽤 어렵게 느껴지더라
그래도 마카롱보다 만들기 훨 쉬움! (마카롱 5번 망해본자)
필링은 크림치즈+블루베리잼
촉촉하니 너무 맛있드라
소보루 찹쌀파이
찹쌀파이 안에 팥앙금, 밤조림 넣고 위에 소보루듬뿍 아몬드 슬라이스 올려 꾸웠더니 완전 달달하고 고소해
선물한 거라 단면이 없네. 어른들이 제일 좋아하는 메뉴
프레첼 머랭쿠키
단짠단짠이라 끝도 없이 들어감
초딩입맛 친구가 엄청 좋아했어
프리첼 피넛버터쿠키
프레첼 남아서 땅콩쿠키에 프레첼 토핑해서 쿠키 구움
요것도 단짠
르뱅쿠키
죄책감 느끼면서 먹기 딱 좋음
달달한 재료가 드음뿍 들어가거든..
스콘처럼 뚱뚱하고 크게 구워서 한개만 먹어도 포만감 장난아냐
선물했더니 너무 좋아해줘서 자주 굽는 쿠키
기본 휘낭시에
마들렌 구워보다가 휘낭시에도 만들어 보고파서 첫도전
위에 피칸크로칸트 만들어서 같이 구움
진짜 버터향 장난아니라 굽기도 전에 질려벌임..
무화과 크림치즈 휘낭시에
무화과랑 크림치즈 진짜 잘 어울려
개인적으로 마들렌보다 휘낭시에가 더 내취향
당근크림치즈케이크
크림치즈+소보루 조합 말모말모
크림치즈는 촉촉하고 빵 부분은 퍽퍽해서 조화가 아주 좋아
나톨 목멕히는 식감 좋아해서 취향저격
무반죽 치아바타
반죽을 하진 않지만, 발효를 꽤 오래해서 시간이 오래 걸리는 단점이 있어
그래도 노력에 비해 아주 맛있게 잘 나옴
제빵이 어려운 톨들은 무반죽으로 시작해봐
처음부터 어려운 거 도전했다 실패하면 다 때려치우고 싶거든 ㅎㅎ(경험담)
치아바타로 만든 샌드위치
무조건 뚱뚱하게 만드는 걸 좋아해서 집에 있는 재료 다 때려넣음 ㅎㅎ
별다른 소스없이 크림치즈만 발랐는데 빵이 맛있어서 인지 너무 맛있게 잘 먹었어
주말에 뭘 만들어 볼까 고민하고, 레시피 찾아다니다 보면 생각이 없어지더라
우리 맛있는 거 많이 먹고 건강하자
우리 멘탈 소중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