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주 초식남으로 나오는거 알지만 뭔가...ㅠ
더치페이스도 안되는데 매력도 무매력이야.. 중간에 여주가 야생 카피바라 길들이는 느낌이라고
귀여워하는데 뭔진 알겠으나.. 남자로써의 매력은 전혀.. ㅠ
무엇보다 여주 성격이 적극적이고 귀엽고 좋은데
연애의 모든 진도를 여주 혼자 하고 있으니까.. 남주는 지가 키스해놓고 잊어달라면서
사과하고 진짜 내가 다 마상 ㅠ 여주는 남자 자존감 챙겨주다
본인 자존감 다치고 ㅠㅠㅠㅠㅠㅠ 와인먹고 그.. 여주가 남주라면 좋다고 그러니깐 밀어내는거
진짜 내가 다 부끄럽고 마상 쩔었어 키스때도 아.. 이러고 탄식했는데
저건 진짜.. 심하지않나 아무리 초식남이라도 ㅡㅡ 상처도 정도껏 줘야지
글고 애초에 이쁘고 귀엽고 착하고 매력있고 배려심에 일까지 잘하는 여주가 왤케 그 남주한테
적극적이어야 하는지.......... 노이해....... 뭐 안 그럼 드라마 자체가 안되겠지만 ㅠㅠㅠㅠ
암튼 남주 너무 별로고.... 난 어자피 혼자인게 어울려 이럼서 타인한테 상처주는 타입이라 싫더라
지 상처 받기 싫어서 여주한테 철벽칠땐 진짜 왤케 재수탱인지 (안경 손가락으로 들어올리는 모습도 재수없...)
그거 이해해주고 벽 깰려는 여주가 이해 안되고 남주 찐사랑한다는 생각만 들더라
그리고 애초에 여주가 남주 더 좋아하는거 이거 자체가 납득이 안되기도 하고...!!
여주랑 이모 둘다 존예에 패션 보는 재미가 있어서 보는데
남자들 다 하나같이.. 이케맨으로 나오는 세컨남도 내 눈엔.. 네 아니고요 ㅠ
일본에 참 남배 없나보다 하고 보고 있음.. ㅠ 나머지는 다 귀엽고 좋네 연출도 귀엽고.. 남주가 부른 노래도 좋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