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들은 다양해서 재밌었어.
아이 있는 가족들 그림이 너무 훈훈해.
커플룩 입은 모녀 보면서 처음으로 아이 있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까지 들었어 ㅋㅋ
따뜻해지더라 ㅠㅠ
그러다가도 부엌 보여주면 윤사장님 지친 게 눈에 다 보여서 걱정스럽고 ㅋㅋ
정과장도 지쳐있고 윤전무도 지쳤고 박서준도 티는 안 내는데 힘들었겠지
다 눈에 보여서 같이 노동한 기분.
그런데 또, 이런 그림 보면 영화 같애 ㅋㅋㅋ
윤여정은 화면을 영화로 만드는 능력이 있나벼..... 천상 배우.
지쳐서 쪼그리고 앉으것 뿐인데 넘나 홍상수영화인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