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을 왜 만우절날....하지?
운명인가 악연인가..
9년만에 게스트하우스에서 만난 둘
이민간 남사친 때문에 고백 한 번 못하고 맘 접어버림,,ㅠ
이정도면 고백머신
서로 같이 놀다보니 자연스럽게 둘은 썸을 탐
넌 누구니 ...
또 그렇게 남사친한테 휘말려 버림 ㅠㅠ
그래서 고민녀가 이제 진짜 정 다 떼려고
맘 먹었는데 남사친이 고민녀를 부름
얼마 있다가 미국으로 돌아가야하는 남사친이
고민녀를 위해 미리 서프라이즈 생파를 준비한거
사실 알고 보면 남사친도 서사가 깊음
고민녀에게 용기 내서 고백했는데 거절당해서 미국 간 거임ㅜ
오해를 풀고 드디어 사귀기로 함
근데 서로 결혼에 대한 생각지 못한
생각들이 튀어나오기 시작함
엥? 5개월도 아니고 5년???
막연하다 못해 이건 희망고문 수준
헬파티 시작...
그렇게 또다시 좁혀지지 않는
의견 차이로 서로 싸우는데 그냥 결혼 하지 말자ㅜ
미국갈지 한국 남을지 결정을 왜 만우절 고백으로 정해
여기서부터 글렀어...
글구 결혼 생각 없으면 상대 빨리 놔주는 게 매너지 5년동안 붙잡고 있으면서 보험으로 생각하려는 심보가 진짜 못돼먹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