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드 소속 축구선수 M씨 (26) 와 그의 피지컬 트레이너 H씨 (26)이 열애설에 휩싸였다. M씨가 소속된 그린포드 관계자는 27일 망고경제에 "M씨와 H씨 열애 사실 확인중" 이라고 밝혔다.
M씨는 지난 26일에 자신의 SNS에 취한 듯한 모습으로 자신과 트레이너 H씨의 셀카 (셀프 카메라) 사진과 "송아지 내ㄲ꺼ㅇㅑ.... 마ㄹ랑" 글을 남겨 화제가 되고 있다.
그린포드 소속 피지컬 트레이너 H씨는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로서 월드컵 때 M씨와 같은 그라운드를 누비던 친밀한 사이이다.
M씨가 한국에서 약 1년동안 K리그 팀 시티서울로 임대를 자청해 왔을 때의 인연으로 H씨를 그린포드로 스카웃해가며 팬들 사이에 둘의 두터운 우정과 브로맨스가 알려졌다.
둘의 친밀한 사진은 M씨의 SNS에 항상 올라와 특별할 것 없지만 이번에 화제가 된 이유는 다른 곳에 있었다. 바로 상의탈의한 M씨와 H씨가 키스를 하고 있는 사진이 M씨의 SNS에 올라온 것. 절친한 친구 사이라기보다는 사랑하는 연인 사이의 모습에 팬들과 네티즌들은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M씨는 실수로 사진을 공개한 것인지 업로드 3시간 후에 일언반구 없이 글을 내렸다.
네티즌들은 "이럴 줄 알았다... 요즘 스캔들이 안뜨더라니", "사진으로는 상반신밖에 안보이는데 상의만 탈의했는지 어떻게 알아요?ㅎ", "그래도 축구선수들끼리는 원래 그라운드에서 흥분 잘 하니까 가끔씩 외국에서도 그렇고 뽀뽀는 아무렇지도 않게 해요... (이렇게 하면 되는거 맞죠?)", "쉴드 칠게 따로 있지 둘이 그냥 볼뽀뽀도 아니고 입 키스라고? 너무 빼박이다", "설마 지금 자기 트레이너를 송아지라고 부른거야? 동물농장도 아니고 저번에는 꽃사슴이라더니..."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M씨는 팬들의 댓글공세가 이어지자 오늘 오후 그의 SNS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망고경제 건망고 기자 : driedmango@mangodaily.com]
<저작권자 ® 망고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환영>
로그인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