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방에서 항상 뜨거운 감자가 순무와 엠버 재판사건이었지.
상황이 반전될 때마다 서로 이럴 줄 알았다면서 욕하곤 했지만 제일 압도적이었던 건
순무편을 지지하던 그 무리였어. 엠버를 지지하는 쪽에서 고작 한 말이라고는
할애비나 좀 관리해라 정도뿐이었지.
그 무리가 말한 더러운 어록을 정리해볼게.
-엠버가 싸움 좀 잘하던데 권투선수로 나가면 승승장구하겠다
-엠버가 이쁜 건 맞는데 요즘 보니까 얼굴이 막 흘러내림 ㄷㄷ
-엠버가 싼 똥!! 이거 봐!!! 원본그대로 올렸어!!
ㄴ더러워. 사람이 싼 똥이라 리얼하네
ㄴ왜 그걸 봤지?ㅠㅠ 근데 자꾸 보게 되네 ㅠㅠㅋㅋㅋㅋㅋㅋ
ㄴ이쁜 엠버도 역시 사람이었구낰ㅋㅋㅋㅋㅋㅋㅋㅋ더러운 똥~ 더러운 엠버~
-엠버 영화에 또 나가면 어떡해? 똥물바다만 생각날 거같아
-엠버 이제 하차해서 온리팬 거기에 나올 듯
-엠버 돈에 미쳐서 순무랑 사귄 거잖아 골드디거! 싸구려 여자야
엠버가 잘못한 거나 인성이 좋지 못하다는 건 전 어시나 여러 증언들이 있어서
알고 있어. 그런데 내가 말하고 싶은 건 상황이 반전될 때마다 엠버를 향한 공격이
저열하고 역겹고 비열하고 음습했다는 거야.
여초에선 보지도 못할 단어나 문장을 써가면서 비하하다가 너무 심하다고 댓글달리면
바로 삭제해서 그걸 그대로 봐야 했던 헐방토리들은 데미지만 받는거야.
여전히 그딴 댓글을 다는 어그로들이 있을텐데 이제라도 눈치를 보던가 아니면
또 티를 낼 때 바로바로 신고 때릴거야.
시발.... 그 말을 한 그 분들은 꼭 그 쪽이었지 헐방에서 온갖 더러운 말들이 쏟아져 나오는 거 진짜 너무 티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