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유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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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진짜같음..
한 때 우울증 개심했을 때 저 생각을 거의 24시간 내내 했는데 영화 멜랑콜리아처럼 얼른 지구가 종말했으면 좋겠고 미래에 대한 기대는 단 1도 없고 걍 정말 삶에 대한 미련이 전혀 존재하지 않았음ㅋㅋ...


원글 출처 ㄷㅋ
  • tory_1 2020.10.27 20:15
    헐 지금나다... 직장다니면 나아질줄 알았는데 히키때보다 더 심해진건가...ㅠ
  • tory_2 2020.10.27 20:16
    죽고싶다는 생각 들 때보다 하고싶은게 없는 상태가 더 위험한 상태라잖아...
  • tory_3 2020.10.27 20:16

    나도 우울증 한참 심할 때 저랬었는데ㅋㅋㅋ 모든 게 무미건조하고 노잼이고 삶에 의욕도 없고 미련도 없어짐

  • tory_4 2020.10.27 20:17
    몇년후의 내가 안그려지다가 점점 일년후 몇달후 일주일후 내일의 내가 안그려지더라 더이상 인생에 기대가 없어져
  • tory_5 2020.10.27 20:17
    20대후반인데 초딩때부터 저런생각있었고 다들 저러고 사는줄알았어
    입원치료 여러번권유받았는데 입원치료는못하고 통원치료하는중인데 ..암튼 제일 힘들엇던 질문들이 'n년뒤에 n일뒤에 나는 어떤사람일까요?' 이런질문.....
    나는 그냥 내일이 오지않았으면 싶은데 뭔그런질문을하지??싶더라
  • tory_6 2020.10.27 20:17

    나 저런지 몇년째인데 내가 무기력하고 게으른성격이라 그런줄...세상에 ㅣㅁ련없고 내일이 기대되지않아 그냥 바로 사라져도 난 괜찮을거같으 물론 울가족들이 힘들어할거같음...

  • tory_7 2020.10.27 20:17
    뭐 저것도 저건데 다귀찮음ㅋㅋ 밥먹는것도 잠자는것도 그냥 의식이 있는 상태조차도 귀찮아 아무것도 하기싫음 너가죽고나면슬퍼할가족을생각해ㅠㅠ하는데 뭐어쩔거임난이미뒤졋는데뭔상관?ㅋㅋㅋㅋ
  • tory_6 2020.10.27 20:18

    맞아 그건 오롯이 내몫이 아니니까 별생각없음; 

  • tory_42 2020.10.27 20:41
    ㄹㅇ 그냥 피곤하고 다 귀찮아서 아무것도 하기싫음
  • tory_8 2020.10.27 20:17
    나는 평생 살면서 한번도 죽고싶다고 생각해본 적 없는데
    우울증 걸린 언니가 나보고 너도 가끔 죽고싶다고 생각하잖아 라고 해서... 그런 적 없다고 했다가 언니가 펑펑 울었어
    안 그런 사람도 있구나... 하면서 그래서 그때 알았어 우울증이란게 뭔지 ㅠㅠ 아픈 토리들 모두 괜찮아졌으면...
  • tory_9 2020.10.27 20:17
    그냥 내 주변의 모든 사물과 환경을 모두 죽음과 연결시킴. 가스렌지 앞에 섰을 때 벨브를 잠군 상태에서 불 키면 좋겠단 생각 들더라
  • tory_10 2020.10.27 20:18
    나도 저랬어 죽고 싶은 것보다 살고 싶지가 않았어 그냥 오늘쯤 죽어도 되겠는데? 하는 생각 마니함
  • tory_15 2020.10.27 20:19

    2222222222 죽고 싶은것보다 살고 싶지 않아. 지금도 그럼. 

  • tory_26 2020.10.27 20:24
    333맞아 굳이 살필요 없다고 느낌. 아침에 눈뜨면 아 그냥 눈뜨지 말지... 이런 생각들더라
  • tory_46 2020.10.27 20:42
    444 어떻게죽는게 효과적일까 오늘하루너무긴데
  • tory_11 2020.10.27 20:18
    맞아 번아웃 심하게 오는데 일상생활을 못하는 건 아냐 단지 미래에 대해 생각이 안 나고 그냥 내가 없어지는거지 갑자기 이 생각에 잠식되면 난간에 가만히 있다가도 떨어져도 별문제 안 생기지 않을까? 이런다니까 그냥 내 미래에 내가 없어
  • tory_12 2020.10.27 20:18
    너 코로나 시작되고 지금까지 저 상태인데...
    걍 궁금하지 않아ㅠㅜ 아 진짜 어떡하지
    햇살소녀였단 말이야 ㅠㅜ 난생 처음겪는 우울이라 이게 다 코로나 때문임...
  • tory_13 2020.10.27 20:18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09/18 20:43:20)
  • tory_27 2020.10.27 20:25

    그럼 병원 바꾸는거 추천해..

  • tory_14 2020.10.27 20:18

    우울증까진 아니고 우울감에 휩싸여 살때가 있었는데, 그때 정말로 저거랑 비슷한 생각을 하게되더라고.

    지금 죽으나 80세에 늙어죽으나 어차피 죽으면 필름끊기듯 그순간 내 인생이 끝나는건데, 그럼 굳이 그때를 기다릴 필요 없이 지금 죽어도 상관없는거 아닌가? 슬퍼할 가족친척지인들에 대한 생각도 똑같아. 지금죽으나 80세에 죽으나 어쨌든 내 죽음을 슬퍼할 사람들은 언젠간 한번은 슬퍼할거잖아.. 그러니까 그사람들 인생에서 내 죽음을 어느시점에 접하든 무슨상관? 그게 당장 내일이어도 상관없잖아?

    이생각을 엄청 했었는데.... 지금은 다나아서 죽고싶다는 생각 안하고 살긴 하지만 본문은 정말 공감해

  • tory_16 2020.10.27 20:19

    지금 나야... 근데 아직까지도 저 괄호안에 부분때문에 살아있음.. 솔직히 당장 내 인생 끌 수 있으면 끄고싶은데 시도하다 실패하면 그게 더 무서워서 이러구 삼 ㅠ... 방치하니까 갈수록 심해져서 병원 빨리 가야할거같다...

  • tory_17 2020.10.27 20:19
    뭘 해도 아무의미없다 이게 무슨 의미가 있냐 이런 생각이 바닥에 깔려있음
  • tory_18 2020.10.27 20:20
    염세주의 같은데 우울증 걸리면 염세적으로 되나
  • tory_35 2020.10.27 20:33
    아무래도 그렇게 되긴 하는거같음...
  • tory_19 2020.10.27 20:20

    회사일이 넘 힘들었는데 어느날 댕댕이랑 산책하는게 하나도 재미없다는 걸 느끼고 화들짝 했어.

    내가 주말에 제일 고대하는 일 중 하나가 댕댕이랑 산책이었고 날씨도 엄청 좋았는데 정말 너무 재미없고 무미건조한거야.

    그래서 회사 그만두기로 결심하고 휴가 내서 며칠 쉬니까 좀 나아져서 바로 사직서 내고 지금 면담 대기 중임.

  • tory_20 2020.10.27 20:21
    저정도면 약먹어야지 우울증을 감정문제로 취급하는데 그냥 뇌문제임 뇌호르몬장애문젠데 약먹어야함 상담은 나중임 호르몬분비장앤데 맨날 상담해봐야함 실비나 암보험 가입해두고 우울증약받아와 우울증은 나를 특별하게만드는 악세사리가 아님 병임 약먹어야함 강해지라는게아니라 기본적인걸 갖추게 먹어야지 ㅜㅜ나도우울증그러지말고 제발 병원가라 주변인도 힘들다
  • tory_9 2020.10.27 20:22
    지금 병원 다니는데 실비 가입이 되나..
  • tory_54 2020.10.27 20:5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12/28 14:22:54)
  • tory_21 2020.10.27 20:21
    내가 급하면 가족 생각도 나지 않음.. 편해지고 싶으니까 생각이 자꾸 달려아가는거야... 는 내 얘기
  • tory_22 2020.10.27 20:21
    아.. 다 그런 게 아니야?? 난 늘 저래서 다들 저렇게 생각하고 사는줄.....
  • tory_23 2020.10.27 20:23

    지금 딱 나다.. 알바도 구하고 운동도 산책도 하는데 전혀 나아질 기미가 안보이고 점점 더 심해짐 

  • tory_24 2020.10.27 20:24

    내 경우는 저 괄호에서 아 죽는것도 무서워서 못하는 쓰레기구나 진짜 노답이구나로 발전했는데 그러다 어느날 무섭지않을것 같다하는때가 오더라고 그때서야 상담받으러 감

  • tory_29 2020.10.27 20:30

    맞아 우울증이 만성 무기력증이었다가 조금 호전되어서 기운이 조금 났을때가 제일 위험하대

    무기력으로 자살도 못하다가 의욕이 조금 돌아오면 그래 지금하자! 가 되어버려서

  • tory_25 2020.10.27 20:24
    그냥 지나가는 낙엽에도 죽고싶을때 나도 이상하다고 생각은 하는데 그 생각이 그냥 계속 머리속에 있음
  • tory_28 2020.10.27 20:27
    난 너무 힘들때 푹 잠들어서 영원히 깨지 않고싶다 생각했는데 생각해보면 그게 죽는거잖아
  • tory_29 2020.10.27 20:29

    맞아 나도 젤 심할때 그랬음

    절망해서 에이 확 죽어버리자! 가 아니야

    그냥 밥먹는것도 잠자는 것도 걸어다니는 것도 다 힘들어서 그만살고싶다. 전원버튼 누르면 이게 끝날까? 이런 느낌에 더 가까움.

    감정이 둔화되어서 가족도 그냥 뭐...미래도 무의미하고 그냥 그런 걸 생각할 에너지가 없음 오늘 남은 1시간을 살 힘도 부치니까

    난 죽고싶다기보다는 '사라지고 싶다'에 더 가까웠어. 그냥 버튼 하나 누르면 내 존재가 사람들 기억까지 포함해서 깨끗이 무로 돌아가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매일 했음

  • tory_30 2020.10.27 20:29
    그래서 웹소설이나 웹툰 읽는거 좋더라 그래도 내일이나 다음주에 내가 궁금해하는 이야기가 있으니까..
  • tory_32 2020.10.27 20:31
    이런 것도 괜찮다ㅎㅎ 삶의 목적이 자그마하게나 생기는거니까
  • tory_39 2020.10.27 20:35
    뭐야ㅜ이거 전독시 독자 아니냐 ㅠㅠㅠㅠ
  • tory_31 2020.10.27 20:30
    공감 나는 그냥 퇴근하다가 열린 창문 보고 아 저기로 뛰어내릴까? 그러면 끝날 거 같은데 이 생각 하다가 내가 지금 정상은 아니구나 싶어서 상담 받으러 갔어 가족들이랑 사이 진짜 좋고 친한 친구들도 있고 좋아하는 덕질거리도 있는데 이때는 그냥... 다 무처럼 느껴지더라고 가족들 여전히 사랑하고 친구들도 좋고 덕질도 재밌는데 이게 어떤 의미가 있는 게 아니라 흐릿한 느낌... 딱히 날 붙잡아주는 느낌이 아니었어. 그냥 이대로 지워져도 상관 없겠다 싶더라고
  • tory_33 2020.10.27 20:31
    나 우울증 아닌거 같은데..저런 생각 맨날 하는데..나 우울증이야?
    별로 우울한 일은 없는데 하고싶은것도 없어
  • tory_36 2020.10.27 20:33

    응 우울증이야 

  • tory_34 2020.10.27 20:33
    지금 내가 일을 해도, 좋은 밥을 먹어도, 뭘해도 내 인생이 달라질게 없고 그냥 지금처럼 계속 지옥같은 인생일테고, 오히려 더 안좋아질수도 있을거고...살아 숨쉬는데 의미가 있나? 싶음. 뭘해도 내인생은 나아지질 않는데.
  • tory_37 2020.10.27 20:34
    나는 오히려 언제든 죽을 수 있으니까 여기서 더 힘들어지면 그때 죽자 그런 느낌으로 살아가는 중이거든..저번주 부터 병원다니고 약 먹는 중인데..그냥 계속 졸려서 잠만 자네 다들 아프지 말고 건강하길 바라
  • tory_38 2020.10.27 20:34
    나는 치료 받기 시작할 때....그냥 그만하고 싶다는 생각이 강했어. 죽고 싶다 어떻게 죽지? 가족들은 어떡하지? 이런 생각보다는 그냥...너무 지쳤다 다 그만하고 싶다 이런 느낌. 조금만 몸 피곤하거나 마음에 스트레스 아주 약간이라도 있으면 계속 그만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다른 사람들은 이렇지 않다는거 알면서 치료받기로 결정했어...! 2년째 약 먹고 있는데 정말 많이 좋아짐
  • tory_40 2020.10.27 20:38
    맞아 그냥 죽고싶어..흑흑 이런게 아니라 언제죽지? 이제는 죽어도 되겠다 이래 그냥 덤덤하게
  • tory_41 2020.10.27 20:39
    헐... 나 죽고싶다가 죽어도 상관없지않을까 ?로 바뀌어서 괜찮아진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네..??
  • tory_43 2020.10.27 20:41
    난 죽고 싶다는 생각을 한번도 해본적이 없는데 우울증이 심하다고 나와서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딱 저런 감정이다
    죽어도 상관없다는 생각은 항상 했던것 같아
    우울증약 막은지 한달 넘었는데 언제 괜찮아지나?
  • tory_54 2020.10.27 20:56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12/28 14:22:54)
  • tory_44 2020.10.27 20:41

    무슨 특별한 이유가 있어서 죽고 싶은 게 아니라, 일상이 다 그렇게 이루어졌어. 차 타고 가다가 아 문 열고 뛰어내리면 죽겠지, 횡단보도 앞에 서 있다가 아, 여기서 한걸음 확 튀어나가면 죽겠지... 근데 난 남들도 다 이런 생각을 하고 사는 줄 알았음. 근데 친구한테 얘기하니까 전혀 아니라고, 그렇게 매순간 죽고 싶은 충동을 느끼기는커녕, 평생 죽고 싶다는 생각도 안 해봤다는 말에 놀라서 병원 갔고, 지금까지 치료받고 있다.

  • tory_45 2020.10.27 20:41
    와 진짜 나다......... 존나 죽고싶다 진짜 그냥.. 하 ㅠ ......... 하 진짜 재발 내일 눈 안떳으면..
  • tory_47 2020.10.27 20:46

    예전보단 나아졌는데 지금도 그래. 지금 죽어도 나쁘지 않을거 같아. 일단 사소한거라도 재미를 조금이라도 느끼는게 없어서; 떡볶이가 먹고 싶어서 못 죽는다느니 그런게 없어ㅠㅠ

  • tory_48 2020.10.27 20:47
    이 글 읽으니까 나 우울증인가. 진짜 실행에 옮길 정도로는 생각한적 없어서 소위말하는 우울증 모드인거지 진짜 우울증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난 부모님만 아니면 그냥 낼 당장 없어져도 괜찮을거 같아. 나이 먹어서도 계속 살아있을 생각하면 암담함. 위에 댓글중에 사라지고 싶다...는 표현이 나도 제일 정확한 듯. 존재 자체가 지워지면 좋겠다 싶어
  • tory_49 2020.10.27 20:48
    웃고있는데 죽고싶어. 뽕맞은 것처럼 하이텐션 상태에서도 죽고싶어, 죽고싶어! 이런 느낌이었어 난.
  • tory_50 2020.10.27 20:49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10/28 10:55:54)
  • tory_51 2020.10.27 20:51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6/15 13:37:57)
  • tory_52 2020.10.27 20:51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2/15 14:22:33)
  • tory_53 2020.10.27 20:54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12 20:40:28)
  • tory_56 2020.10.27 20:57

    그러면 아직 정신적 문제에서 못벗어난 것 같은데...

  • tory_61 2020.10.27 21:11
    조울증 같은데... 원래 기분 곡선이 바닥 찍고 올라올 때가 제일 자살위험도 높아
    병원 꼭 가봐 참고로 나도 조울증 당사자임ㅠ
  • tory_55 2020.10.27 20:56
    ㅋㅋ큐ㅠㅠ 맞아 이거맞는거같음.. 나 올해초에 진짜 평생살면서 제일 힘들고 우울했는데 아 이이상 살아서 뭐하지 뭐하러 굳이 꾸역꾸역 더살지..그런 생각들더라 몇주후 당장 내일 당장 몇분후가 하나도 안 기다려지고 재미없고 하나도 기대가 안되고 방에 앉아서 밖에쳐다보고있으면 그위에 올라가서 뛰어내리면 편해지지않을까.. 그런 생각 불쑥불쑥 들고 다행히 지금은 좀 괜찮은데... 우울한게 참 무서운거같음 진짜ㅜㅜ
  • tory_57 2020.10.27 20:59
    당시에 우울증이라는 생각을 못했고 지나고 보니 우울증이었구나 했는데 그냥 이대로 그만 살아도 상관없다 길 가거나 횡단보도 건널때 이러다 갑자기 차가 날 쳐서 즉사해도 상관없다 이런 생각 한 적 있었어
  • tory_58 2020.10.27 20:59
    그냥 나도 하고 싶은게 없어
    평소에 회사에서 하라는 데로 일 잘하구 일 할때는 잘 웃는데
    가족들도 아무도 없어서 더 몇년뒤 몇일뒤 나의 모습이 아무 생각이 없어
  • tory_59 2020.10.27 21:06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10 08:28:53)
  • tory_11 2020.10.27 21:10
    나도 그래서 다른 사람들도 다 그런 줄 알고 살았는데 다른 사람들 얘기 들어보니까 아닌 거 같더라 토리랑 내가 좀 태어날 때부터 우울증 달고 태어난 거 같음... 맛난 거 많이 챙겨 먹어
  • tory_65 2020.10.27 21:15
    이거 나도 그런데.... 수학여행가는 차안에서 다들 설레서 좋아죽는데 나는 창밖보면서 돌아오는 날 생각하면서 침울해져있고...
  • tory_36 2020.10.27 22:47

    사람마다 내적인 기재가 다른데. 타고나기를 우울감이 높은 사람들이 있음 ㅇㅇ 혹은 본인이 인지못했는데 살아온 가정이나 사회환경 자체가 우울감을 높일만한 상태인거고. 이게 아동우울증이 만성화 된것인지 아닌지는 글 몇글자로는 다른사람이 알려줄 수 없음 진단 받아봐야함 

  • tory_78 2020.10.28 01:52
    나도야 ㅠㅠㅠ그래서 이 글 보고 혼란 ㅠ 난 오히려 내가 행복하다고 생각하면서 살고있는데...죽고싶다는 생각은 절대 안하는데 언제 죽어도 후회는 없다 죽으면 죽는거지 이런생각이긴해 알고보니 우울증인건가?...평소에 욕심이나 의욕이 많이 없기는 함
  • tory_60 2020.10.27 21:10
    저런 생각한지 15년 넘었는데.. 우울증이라고 생각 못해봤어. 그냥 삶에 미련이 없다고만 생각했는데..
  • tory_62 2020.10.27 21:11
    직장인들 90%는 그럴 거 같은데ㅠㅠ인생쌉노잼
  • tory_63 2020.10.27 21:12

    맞아 꼭 해야 하는 거, 일어나서 씻고 출근하는 건 하는데 손 하나 까딱하기 싫고 불도 안 켜고 누워만 있고

    울지도 않았어 그때는 아무 감흥이 없었어 

  • tory_64 2020.10.27 21:13
    맞아..
    그냥 미래가 기대가 안됨..ㅎ
  • tory_66 2020.10.27 21:1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11/12 13:52:22)
  • tory_67 2020.10.27 21:17
    병원다니자 ㅜㅜ.. 나도 거의 초등학생때부터 몇십년을 자살충동 시달리면서 살았는데 작년 말에 이러다 정말 죽겠다 싶어서 걍 대형병원 가서 상담없이 약만 받아먹는식으로 육개월 먹었는데 정말많이나아짐.. 아직도 사는거 잼없다 싶긴해도 에전처럼 자살충동은 안들어.. 약값도 한달치 받아와도 병원비랑 다합쳐서 이만원 밖에 안나옴. 나도 사는건 여전히 시궁창이지만 약먹고 바로 나아지는거보니깐 우울은 환경, 감정문제라기 보단 뇌 호르몬 문제인게 맞음..
  • tory_68 2020.10.27 21:22
    얘들아 나는 운동 추천해
    진짜 몸움직이는게 최고야
    아침에 눈뜨자마자 그냥맨날 헬스장 가는게 최고좋더라
  • tory_72 2020.10.27 21:57
    땀흘리고 힘들면 저런 생각도 안나더라..그래서 일부러 엄청 운동함
  • tory_77 2020.10.27 23:13
    이거 진짜야 나 많이 좋아졌어
  • tory_69 2020.10.27 21:40
    나도 진짜 우울할 땐 죽으면 끝인데 왜 난 이리 힘들지 이생각만 들더라...'죽으면 끝인데'
  • tory_70 2020.10.27 21:53

    무기력증이랑 염세적인거랑은 구분해야할거같앙 

  • tory_79 2020.10.28 03:26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13 22:36:11)
  • tory_71 2020.10.27 21:56
    혹시 보통 호르몬수치도 검사해서 처방받는지 경험해본톨 있을까? 보통 상담많이 하던데 내 이야기 하는것 자체가 불편한타입이라.... 말한다고 달라지는것도 없는데 라는 생각에 계속 미루네..
  • tory_67 2020.10.27 22:00
    나 상담안하고 그냥 가볍게 증상얘기하고 약받아왔는데 많이 호전됨. 검사까진 안하고 초반에는 이주단위로 다니면서 약맞는지 안맞는지 얘기하고 그랬어. 상담에 너무 부담 가지지말고 개인병원보다 대형병원 정신과로 가서 증상단위로 얘기한다 생각하고가봐!
  • tory_73 2020.10.27 22:04
    난 그냥 뭘 떠올리던 뭘하던 다 죽음으로 연결짓더라.. 우울은 수용성이라는 말도 사바사인 거 같아 샤워하고 나도 무기력하고 그래ㅋㅋㅋ 운동해보라 그래서 운동했더니 멍때리면서 운동하다가 갑자기 죽고싶어지고..좀 더 격하게 해야하나...
  • tory_74 2020.10.27 22:09

    당장 내일 죽어도 아쉽지가 않음.. 걍 뭘해도 안되면 죽으면 되지~이생각에 휩싸임.. 약간 패배주의 염세주의인 것 같아

  • tory_75 2020.10.27 22:16
    아 진짜 이거 요즘 나같네. 그냥 기운 없구 무기력해서 그런가 햇는데 ㅠㅠㅠ
    그냥 퓨즈 나가듯 나가도 별 안타까울 거 없는 삶이라는 생각이 자꾸 들더라
  • tory_76 2020.10.27 22:38
    나도 딱 저랬어 진짜 너무 힘들어서 죽고싶다 이런 생각할 땐 그나마 나은 거임 아무 감정도 의욕도 안들고 내 자신이 로봇같다는 생각이 들면서 더이상 살고싶지도 않고 죽는 것도 별로 무섭지 않어지니까 그때는 진짜 바로 죽을 수 있을 거 같았어 주저없이 옥상에서 뛰어내릴 수 있을 거 같았는데 혹시 몰라서 그냥 버텼더니 어떻게 잘 넘어가서 아직까지 살아있는 중.. 혹시 그런 생각하고 있는 톨 있으면 그냥 무조건 버텨
  • tory_80 2020.10.28 09:06

    나도 죽어도 괜찮을 거 같은데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살아서 아쉽지가 않아 평소에 먹고 싶은거 먹고 하고 싶은거 하고 행복하게 사는데 우울하지 않은데 사실은 우울한걸까 곰곰히 생각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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