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을 납치한 유괴범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는 서진(신성록)
그 때 전화벨이 울리고 전화를 받음
뜬금없이 자기 폰을 돌려달라고 하는 애리(이세영)
잘못 걸었다고 해도 막무가내ㅠㅠ
전화끊고나서도 애리한테 계속 문자가 옴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서진은 딸의 실종전단지를 보내는데
애리한테서 딸을 본 적이 있다는 답장이 옴
서진과 애리는 카페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엇갈림
왜 약속장소에 나오지 않았냐고 따지는 서진에게
난데없이 실종전단지에 날짜가 잘못 인쇄되어있다고 말하는 애리
알고보니 애리는 8월에, 서진은 9월에
서로 한 달의 시간차를 두고 살고있는 두 사람
유괴된 딸을 찾아야 하는 미래의 남자, 서진
실종된 엄마를 찾아야 하는 과거의 여자, 애리
매일 밤 10시 33분 전화벨이 울리면 시간을 관통하는 공조가 시작된다
그들은 과연 운명을 바꾸고 사랑하는 사람을 구할 수 있을까
거의 전능해진 인간이 어쩌지 못하는 단 한 가지가 시간의 흐름이고,
누구나 그 흐름 속에서 끊임없는 선택과 결정을 하며 살아간다.
그 선택들이 모여 만들어낸 '현재'의 인생 위에서 '가보지 못한', 혹은 '가야만 했던' 길에 대해 후회하고 자책하고 되돌리고 싶은 마음 한 번 들지 않은 이는 없을 것이다.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이라는 가정은
그래서 인류의 영원한 판타지이자 소망일지 모른다.
<카이로스>의 인물들은 드라마라는 마법을 통해 그 판타지를 실현해 낸다.
MBC 새 월화드라마 <카이로스>
10월 26일 월요일 밤 9시 20분 첫 방송!
ㅊㅊ ㄷㅋ
대본+연출+연기 다 열일한다고 첫방 반응 좋음
엠사 올해 장르물 맛집이라고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