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평화로운 매탈남집 누리네
아침되면 안방문앞에 웅성웅성
어서!
어서! 이뻐해달라! 쓰다듬해달라!
지정석에 얌전히 있는 소시미에게도 인사
골골골
누리네 식구들 중에서 제일 수다쟁이인 소시미
매탈남이 말걸면 꼬박꼬박 대답하는 소심한 소시미
요즘 넘 자연스럽게 집안에서 한자리 차지하고 있는 마당냥 눈썹이
누리가 도둑풀 붙이고 와서 밥먹을 때 빗겨주기
귀청소할 때도 얌전
턱청소도 얌전
까칠이가 온몸가득 도둑풀 붙이고 다녀서 얘가 대체 어딜 쏘다니는건가 정찰나감
그러다 담장에서 점남이 발견
점남이!! 이름 부르니까 호다다닥 달려오는 점남이
넘어질까봐 이름 부르면서 달리지말라니까 딱 멈춤
이쪽 위험해서 절로 내려오라니까 찰떡같이 알아듣고 내려오는 점남이
이집 애들 진짜 말 잘알아듣는거 너무 신기함
누리가 애들 교육 진짜 잘시켰나봐
세상에서 젤 예쁜 치즈가족이야ㅠㅠ 매부지랑 행복해라 얘들아
눈썹이 집에도 들어오넼ㅋㅋㅋ
까칠이.. 사고 제일 많이 쳐서 맨날 매탈남님 복장 뒤집는데 그러면서도 매탈남님 제일 좋아해서 뽀뽀하고 앵기고 막내 쓰다듬고 있으면 자기도 쓰다듬으라고 툭 치는 거 존귀ㅋㅋㅋㅋㅋ
점나이 담벼락 뽈뽈뽈 뛰어오는거 졸귀탱 ㅠㅠㅠ
애들 메탈님 좋아서 막 어쩔 줄 모르는 거 보면 넘 신기하고 대견해 자기들 살려준 거 다 아나봐
난 누군지 고양이키스하면서 눈 깜박했는데 메탈님이 졸리냐고 불 꺼준 거 내 힐링 웃음 포인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양이들은 사람 말 알아듣는데 사람이 고양이 말을 못알아들음ㅋㅋㅋㅋㅋㅋㅋ
샤브샤브도 같은 애였구낰ㅋㅋㅋㅋ 보면 넘 웃기고 힐링됔ㅋㅋㅋ
오늘 영상은 포인트 진짜 많더라ㅋㅋㅋㅋ 내 최애는 소시미여서 이때까지 다른 애들은 잘 안 봤는데
점남이 담 오도도도 뛰는 거 보고 넘 귀엽더라ㅋㅋㅋ 아직 애기고양이구나 싶었음ㅋㅋㅋㅋ
근데 벽에 머리 꿍한거 괜찮을까 걱정..
난 이집 고양이들 제일 신기한게 매버지가 냥이들한테 약먹어~ 이러면 알약 꿀떡 삼키는거ㅋㅋㅋㅋ
진짜 신기함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