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복선 탄탄한 소설, 대사나 장면이 연결되는 소설 완전 좋아하거든!
이번 주가 너무 존잼구간이라 유연 앓다가 발췌 쪄와봤어
그믐밤 강강강스포 많이포함
형광펜 다털어오느라 발췌가 좀 많이 많음...
1. 맘먹은 대로 생각한 대로
- 이 소설의 웬만한 서술은 다 이뤄진다고 보면 됨
오즈에 피자가 있는지 궁금 - 이뤄짐
황제폐하의 정복이 궁금 - 이뤄짐
시오한이 내 방에 오면 어떨까 - 이뤄짐!!!!
이거 때문에 이글 쪘다ㅋㅋㅋㅋ
2. 주인공이힘을숨김
- 세계관 최강자인 주인공 이도하는 모종의 원인으로 주인공이힘을숨김 중이야.(봉인당했어도 여전히 최강자이긴 함)
봉인이도하 - 봉인전이도하의 대비 장면들
봉인이도하를 바보라고 욕하는 8살이도하
도약(순간이동)을 배우지 않았다(false)
상상력이 그리 풍부한 편이 아니었다(false)
3. 기억 잃어도 사람은 바뀌지 않는다
- 소꿉친구 시오한을 16년만에 만난 이도하는 자기도 모르게 소꿉친구와 하던 어릴 적 행동을 그대로 하고 있어.
혼자놀이
이죽이죽
지는 사람이 소원 들어주기!
믿는다.
4. 그대는 잊어, 내가 기억할게
- 시간을 달리는 시오한
고래인형
놀 줄 모르는 애는 재미없으니까.
도하가 잘 먹던 음식도 기억해서 먹임
더 가져오면 끝이 없을 거라서 여기까지
5. 기타 대칭되는 장면
나톨이 좋아하는 장면이다ㅠㅠ
공수에겐 각자의 PTSD가 있어. 이 또한 대칭구도로 나타남
6. 안녕
- 최초 조우를 상징하는 대사 "안녕."은 이야기의 미스터리가 하나씩 벗겨질 때마다 장소와 구도를 바꿔가며 계속 반복돼.
마지막 지구안녕이 너무 오져버려서 글을 안 찔 수가 없었다...ㅠㅠㅠ
화요일 빨리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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