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은 나야...
2020년 코로나때문에 내한공연도 락페스티벌도 못가서 너무 슬프다.
1년 중 가장 큰 즐거움인데...
그래서 약간의 대체제(?)로써 그나마 락페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곳.
홍대 우드스탁을 추천해 주고 싶어.
합정에서 홍대 상상마당쪽으로 가는 길목에 있는 지하 1층에 위치한 뮤직바인데
여기는 신청곡을 받으면, 그 곡의 뮤직비디오나 라이브영상을 빔프로젝트로 크게 쏴줘,,
좀 유명한.. 예를 들어 오아시스 같은 곡들이 나오면 떼창도 하는 분위기! (주말 등 사람 많을때)
내가 여기서 제일 좋아하는 점은
누군가의 신청곡으로 람슈타인이 나왔다?
그럼 내가 일행이랑 좋아하고 있으면.. 앞에 있던 사람이 돌아보면서
같이 좋아하고 함께 건배하고 즐길 수 있는..
음악으로 하나되는 분위기랄까ㅠㅠ
록 위주이기는 하지만 마이클 잭슨이나 빌리조엘이나 브루노마스같은
유명하거나 클래식한 곡들도 신청하면 잘 틀어줘~!
코로나때문에 조심스럽기는 하지만..
그래도 공연/페스티벌을 못 가는 대신 여기서 작게나마 위안이라도 삼고자 추천해봤어.
빨리 코로나 시국이 끝나고 다시 야외로 무대로 나갈 수 있기를...!!!
ps. 근데 사실 술이나 안주는 그냥 그래. 가격은 그냥저냥. (진토닉 8천원 / 맥주 1500ml 15000원 정도)
ps2. 혹시 soul / Rnb / funk 위주의 흑인음악 LP바가 가고싶다!!! 그러면 합정역 근처에 있는 LP바 '만평' 추천!!!
참고로 만평은 신청곡은 안받지만.. DJ가 지대로 음악 틀어주고 분위기도 꽤 좋아서 데이트 코스로도 추천!
만평 가기전에 근처에 있는 서울 브루어리나 바우리, 호랑이에서 먼저 한잔하고 가도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