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한남 남덕들이 그리는 여혐에 비할바가 아니라는 건 앎ㅋㅋㅋㅋㅋㅋㅋ
그런건 당연히 논외로 두고
여성향에 나오는 여혐은 죄질이 나쁜게 여자들이 좋아하는 여혐을 창조한다는 점임.
여적여 끝의 사이다를 통해 여주한테 이입할 수 있게 해주는 전개라든가
빻남캐들한테 사랑스러움 하나로 어필해 모두에게 사랑받는 전개라든가
여자 독자들이 충분히 몰입할수 있게 판 깔아주면서 사실은 그 속에서 여혐 팔이하는거ㅋㅋㅋ
이런 여성향 속 여혐이 더 문제인건
여자들조차 의견이 갈려서 마땅히 비판해야될 거에 마냥 유하다는거야.
재혼황후도 여혐이다 아니다 판 갈려서 갑론을박 일어날때마다 여독자들의 피의 쉴드 정말 장난이 아닌 수준임..ㅋㅋㅋㅋ
(나는 재혼황후 여혐 맞다고 봐ㅎ)
물론 뷰티풀 군바리, 헬퍼, 외지주, 복학왕 등에 비할 바가 아니지만
그건 여자들끼리 입을 모아서 후두려 패기라도 하지...
여성향에 나오는 여혐요소는 이런저런 이유 다 들어서
여혐이 아예 아니라는 식으로까지 쉴드를 치니 갑갑하기까지 함ㅋㅋㅋ
물론 여성향작품이나 여작가들한테 더 관대해야된다는 데에는 나도 동의하는데
오히려 그렇기때문에 은근하게 피부로 스미는 여혐에는 너무 무뎌지는 것은 아닌가 싶기도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