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부부는 기념일이나 생일 때마다 미슐랭이나 비싼 레스토랑 다니고 있어.
특히나 올해는 뭐 여행도 못가고 먹는데 몰빵하는 중..
이번엔 곧 남편 생일인데 남편이 몇 번 오마카세 먹고싶어 했었어서 괜찮은 오마카세집 가려고해.
내가 막상 오마카세 별로 안좋아하는거 알아서 잘 안갔었거든..
찾아보니까 코지마가 비싸고 맛있기로 유명하던데 내가 오마카세 별로 안좋아하니까
여기보단 저렴한데 가고싶어ㅋㅋㅋㅋㅋㅋㅋㅋ
생일 당일엔 어차피 못챙겨서 예약되면 가려고 하는거라 날짜도 뭐 사실 크게 상관없어.
가격은 코지마보다만 저렴하면 상관없고(런치 20 디너 40이더라..)
그래도 코지마가 넘사다 하면 여기 가려고해!
요긴 집에서 가까워서 좋다! 안그래도 검색하니까 나와서 괜찮은지 궁금했어 추천 고마워!
최근에 세이류 갔는데 좋았엄 디너 인당 9
여긴 처음 들어봤는데 평이 엄청 좋구나 고마워!
송파쪽에 요샌 맛있는데가 많나봐 ㅋㅋ 추천 고마워!!
시기가 스시 먹으러가기엔 제일 애매한 시기네.. 새우랑 갑각류 외엔 철인 물고기가 별로 없어서리.. 스시 코지마를 봤으면 스시인이 비슷한 레벨인데 스시인은 아마 예약이 안 될 거고.. 조금 저렴한 걸로 가면 스시코우지가 디너 22만원일 거야. 여긴 오마카세라는 말이 걸맞게 배부를 때까지 줌 ㅋㅋㅋㅋ 안주도 계속 주고.. 나는 코우지 분위기 좋아해서 자주 감. 아니면 실패하지 않는 조선호텔 스시조 ㅋㅋㅋㅋ 스시조가 18만인가 20만인가 그럴거임.
난 스시오마카세 특유의 단골 비단골 차별하는 분위기 극혐해서.. 스시조나 코우지계열은 기본 대응이 좋더라고. 단골 아니어도 분위기 좋으니 추천함.
나도 스시조 추천
안그래도 글 올리기 전에 그냥 스시조 예약할까 했었는데 코우지가 스시소라 상위브랜드구나! 배부를때까지 주는거도 좋넼ㅋㅋ 내 서타일...
스시인은 찾아봤는데 뭐 6개월 기다린다는 사람도 있고 날짜 상관없다지만 예약 진짜 힘든가봐 ㅋㅋㅋ ㅠㅠ
맞아 나 스시쪽은 적당히 신선하기만 하면 차이 잘 못느끼는 막입인데... 잘 모르면 약간 무시하는거 같은 느낌 받았어서 더 잘 안가고 안좋아하는거도 있었어ㅠㅠ
코우지나 스시조 중에 가기로 했어! 다른 곳들도 가끔 스시 먹고싶을 때 하나씩 가보려고.. 다들 댓글 고마워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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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에 스시소라 괜찮았어. 런치는 5만원, 디너는 8만원이구 룸 잡으면 금액 조금 더 붙어. 가게가 작고 좁은 거 빼고 전체적으로 스시 라인 다 깔끔하고 맛도 좋았음. 후식도 괜찮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