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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4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350회에서는 셋째 임신을 위해 홀로 고군분투하는 아내가 안쓰러워 이연복 셰프의 도움을 받아 보양식을 준비하는 샘 해밍턴의 모습이 그려졌다.
귀가한 아내는 이연복 셰프가 만들어 놓고 간 게살 찹쌀밥을 샘 해밍턴이 만든 줄 알고 아주 맛있게 먹었다. 아내는 "셋째 준비하느라고 (힘들었을텐데) 기운내라"는 샘 해밍턴에 "진작 이런 거 해줬으면 진작 (셋쩨) 가졌을텐데"라고 재치있게 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윌리엄은 "동생은 아직 안 왔냐"며 동생을 찾았다. 이에 아내는 "엄마가 동생 계속 만들어주려 했던 거 알고 있지. 벤틀리 3개월 때부터 계속 노력했다. 주사도 많이 맞고. 엄마 배에 뭐 있냐. 무슨 색깔이냐"고 물었다. 윌리엄은 "초록색"이라고 답했다. 아내의 배는 시술 탓에 전부 멍이 든 상황이었다.
그러면서 아내는 윌리엄과 있었던 일화 하나를 털어놨다. 아내는 "힘들어서 그만두고 싶고 그랬는데, 어느날 (윌리엄이) '엄마 내일도 병원가?' 그래서 '왜 가는 줄 아냐'고 물었더니 '동생 만들러 가는 거 아니냐'고. (그러더니 갑자기) '엄마 고마워'하며 나를 안는 거다. (그것 때문에 시험관을) 포기하지 않고 더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샘 해밍턴은 이런 아내의 말을 가만히 듣고 있었다. 이어 샘 해밍턴은 인터뷰에서 "윌리엄, 벤틀리 만나는 자체도 쉽지 않았다"고 고백, "옆에서 크게 해줄수 있는 역할이 없어 미안한 마음이 컸다"며 아내에 대한 고마움과 미안함을 드러냈다.
샘 해밍턴은 이렇게 어려운 과정을 겪으면서도 셋째를 갖기 위해 노력하는 이유가 있었다. 샘 해밍턴은 "제가 어렸을 때 부모님이 일찍 이혼하다 보니 솔직히 아버지 존재가 뭔지도 모르고, 엄마는 밖에 나가 일하다 보니 굉장히 외로웠다. 동생 있으면 참 좋을텐데(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두 아들에게만큼은 자신의 외로움을 물려주고 싶지 않은 마음이었다.
이날 샘 해밍턴은 윌리엄에게 "아빠는 어렸을 때 할아버지와 교감이 많지 않아 그것때문에 특별히 더 좋은 아빠가 되고 싶었다. (난 너에게) 어떤 아빠냐"고 질문했다. 이에 윌리엄은 "잘 놀아주고 제일 웃기고 내 말도 엄청 잘 들어준다"고 답했고 샘은 뿌듯함의 웃음을 지었다. 이후 벤틀리 역시 "엄마, 아빠 사랑해요"라며 애정을 맘껏 표출했다. 샘 해밍턴과 아내는 이런 두 아이를 기쁘게 바라보며 "엄마 아빠 힘내서 더 노력할게"라고 약속했다. (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https://entertain.v.daum.net/v/20201005060122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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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4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350회에서는 셋째 임신을 위해 홀로 고군분투하는 아내가 안쓰러워 이연복 셰프의 도움을 받아 보양식을 준비하는 샘 해밍턴의 모습이 그려졌다.
귀가한 아내는 이연복 셰프가 만들어 놓고 간 게살 찹쌀밥을 샘 해밍턴이 만든 줄 알고 아주 맛있게 먹었다. 아내는 "셋째 준비하느라고 (힘들었을텐데) 기운내라"는 샘 해밍턴에 "진작 이런 거 해줬으면 진작 (셋쩨) 가졌을텐데"라고 재치있게 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윌리엄은 "동생은 아직 안 왔냐"며 동생을 찾았다. 이에 아내는 "엄마가 동생 계속 만들어주려 했던 거 알고 있지. 벤틀리 3개월 때부터 계속 노력했다. 주사도 많이 맞고. 엄마 배에 뭐 있냐. 무슨 색깔이냐"고 물었다. 윌리엄은 "초록색"이라고 답했다. 아내의 배는 시술 탓에 전부 멍이 든 상황이었다.
그러면서 아내는 윌리엄과 있었던 일화 하나를 털어놨다. 아내는 "힘들어서 그만두고 싶고 그랬는데, 어느날 (윌리엄이) '엄마 내일도 병원가?' 그래서 '왜 가는 줄 아냐'고 물었더니 '동생 만들러 가는 거 아니냐'고. (그러더니 갑자기) '엄마 고마워'하며 나를 안는 거다. (그것 때문에 시험관을) 포기하지 않고 더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샘 해밍턴은 이런 아내의 말을 가만히 듣고 있었다. 이어 샘 해밍턴은 인터뷰에서 "윌리엄, 벤틀리 만나는 자체도 쉽지 않았다"고 고백, "옆에서 크게 해줄수 있는 역할이 없어 미안한 마음이 컸다"며 아내에 대한 고마움과 미안함을 드러냈다.
샘 해밍턴은 이렇게 어려운 과정을 겪으면서도 셋째를 갖기 위해 노력하는 이유가 있었다. 샘 해밍턴은 "제가 어렸을 때 부모님이 일찍 이혼하다 보니 솔직히 아버지 존재가 뭔지도 모르고, 엄마는 밖에 나가 일하다 보니 굉장히 외로웠다. 동생 있으면 참 좋을텐데(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두 아들에게만큼은 자신의 외로움을 물려주고 싶지 않은 마음이었다.
이날 샘 해밍턴은 윌리엄에게 "아빠는 어렸을 때 할아버지와 교감이 많지 않아 그것때문에 특별히 더 좋은 아빠가 되고 싶었다. (난 너에게) 어떤 아빠냐"고 질문했다. 이에 윌리엄은 "잘 놀아주고 제일 웃기고 내 말도 엄청 잘 들어준다"고 답했고 샘은 뿌듯함의 웃음을 지었다. 이후 벤틀리 역시 "엄마, 아빠 사랑해요"라며 애정을 맘껏 표출했다. 샘 해밍턴과 아내는 이런 두 아이를 기쁘게 바라보며 "엄마 아빠 힘내서 더 노력할게"라고 약속했다. (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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