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출발): https://www.dmitory.com/travel/151121861
2편(폼페이-카프리섬) : https://www.dmitory.com/travel/151198142
3편(로마시내투어) : https://www.dmitory.com/travel/151250586
4편(피렌체) : https://www.dmitory.com/travel/151942023
하.. 쓰다가 다날라서 다시씀...진짜.... 후...
여튼.. 정말 오랜만에 조식으로 시작하는 아침!!!!!!!!
피우지에서는 첫날 이후로 계속 누룽지와 컵라면이었기에ㅠ
무려 생햄이랑 치즈가 있는 아침이라니!!
토스트기에 빵 데워서 잼발라서 햄이랑 치즈만 올려먹어도 개꿀ㅠ
사람이 이렇게 소소한걸로도 행복을 느낄 수 있어요.. 피우지의 교훈☆
패키지하면서 일출이 없으면 섭하쥬..?
이날부터 이제 매일 숙소가 바뀌고 계속 이동하는 일정이라서
매일 짐싸서 새벽마다 싣고 엄청 바쁨ㅠㅠ
그리고 오늘은 베네치아로 이동하는 날이야!!
베네치아 갔다가 밀라노 찍고 숙소로 이동하는 일정!
어제 버스에서는 로마의휴일을 틀어줬는데
오늘은 베네치아 간다고 투어리스트라는 영화를 틀어줫어~
조니뎁이랑 안젤리나 졸리가 나오는 베네치아 배경 영화야ㅎㅎ
오늘도 나는 안자고 영화를 봤쥐..
베네치아로 들어가기 위해 페리선착장 도착!
저 핑크베니스 페리를 타고 들어가~~
는 아니고 적어도 덩케르트에 출조됐을것 같은 이 고대유물배를 타고 들어감ㅎㅎ
한 배에 한 국가 투어팀을 몰아 넣더라..
멀리 보이는 베네치아!!
로마에 날씨운을 몰빵해서ㅠㅠ 슬프게도 이날은 엄청 흐렸어..
베네치아 도착~
사진 느낌있게 잘 찍지않았니..?
베네치아니까 왜인지 이런 느낌으로 찍어줘야될 것같은 느낌적인 느낌
베네치아에 왔는데 되게 뜬금없는 사진이지..?
베네치아만 담당하는 가이드를 만났는데..
사람 한적한 골목으로 들어가서 요 성당?? 앞에 세워두고
무려 30분 동안 베네치아의 역사를~일장연설~~
저기요.. 날도 흐려서 쌀쌀하거든요..?
베네치아까지 와서 요 구석에 30분을 소비해야되는 거냐구욧..!
(맘이 콩밭에 가있어서 설명안들었다는 얘기ㅎㅎ)
패키지하다보면 이런 경우가 종종있는데
다른 투어팀이랑 동선 안겹치게하려고 시간떼우는게 대부분이더라구
이거 어케아냐면 가이드 카톡방?하는걸 우연찮게봄...ㅎ
베네치아의 중심인 성마르코 대성당 광장!!
베네치아에서의 선택관광은 수상 곤돌라와 수상택시였는데
(나는 참고로 모든 선택관광을 지불했음!)
선택 안한 팀들은 여기서부터 자유시간이었고
선택한 팀들은 먼저 곤돌라를 타러 갔어~
베네치아의 상징적인 요 곤돌라
요 좁은 베네치아의 수로를 저 장대로 배를 밀어서 요리조리 투어함
내가 탔던 곤돌라는 6명? 정도 탑승이 가능했음
그말은 즉슨 다른 팀이랑 같이 타야된다는 소린데
하필이면 가장 의욕적인 아주머니팀이랑 같이 타게되었어^^..
뱃머리에는 1명만 앉을 수 있거든? 그래서 카메라 좋은 사람이 앉으라구 하는데
나 그중 유일하게 DSLR 갖고갔는데.. 못앉았어..^^ 오늘도 밀린 내등살...
곤돌라..생각보다 되게 적막함..
아주머니들이랑 어색해서 그런건 아니었을거야..^^
뱃사공의 물가르는 소리만 울리던 저 골목.....
골목골목을 빠져나와 산타마리아 델라 살루테 성당 앞
곤돌라랑 수상택시를 타면 가장 스팟으로 보게되는 곳 같음!
분위기 좋아보인다..^^...
막 노래불러주는 그런 곤돌라있지? 그런건 이렇게 따로 있대..
내가 탄 건 묵언수행이었어..
곤돌라도 되게 각양각색이야ㅋㅋ
이렇게 엄청 화려한 곤돌라도 있어써
글고 곤돌라 뱃사공들 연봉 장난아니래 (오늘의 패키지 생활정보)
그렇게 곤돌라 하차!
사람 정말 많지? 근데 저건 적은편이래ㅋㅋ
오후되면 더더욱 사람에 치인다고함;;
수상택시 타기 전에 잠깐 주어진 자유시간!
산마르코 대성당도 가까이서 봐주공
요기조기 걸어다니면서 구경중ㅎㅎ
날은 흐려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사진찍는대로 다 화보처럼 나오더라..
그 유명한 플로리안 카페
내 기억에 가격이 후덜덜했던거 같아..
근데 신혼부부 팀은 이미 들어가 있더라구ㅋㅋ
이제와서 생각해보면 언제 이런데에서 커피마실까 싶은 생각에 한번쯤은 가볼만도 해봤을거 같아ㅎㅎ
그래서 옆옆옆에 피자빵 파는 카페에 잠깐 들림ㅋㅋ
사실 화장실이 너무 가고싶었어서ㅠㅠ 이용당한 피자빵..
그래두 밖에 앉아서 커피도 마시구 요깃거리도 하구 이런게 여행 아입니까..?!
그리고 수상택시 탑승~
혹시 스파이더맨 영화봤니?
거기서 스파이디가 학교에서 베네치아를 가거든
그래서 수상택시를 타는데 저렇게 생겼어ㅋㅋ
인원은 10명 안짝으로 탄 거 같아
그래서 두 배로 나눠탔는데 나는 가이드가 있는 배였거든
근데 내가 수신기가 수신되는 거리 제한이 있다고 했자나?
그래서 뒷배는 설명을 하나도 못들었다고 하더라고ㅋㅋ
근데 확실히 설명을 들으면 뭐가뭐다 어디다 이런 얘깃거리를 해줘서 더 재밌긴하더라구ㅋㅋ
스파이더맨에서 부셔졌던 그 다리ㅋㅋㅋ
역시 알면 더 재밌다니깐
그렇게 수상택시를 타고 페리선착장으로~
선택관광 안한 팀들은 다시 페리를 타고 돌아왔더라구
곤돌라랑 수상택시는 좀 다른 유형인것 같아
곤돌라는 뭔가 상징적이라서 한번쯤은 타보고 싶다 인건데 재미가 없어ㅋㅋ
수상택시는 말그대로인건데 설명과 함께라면 한 번 타볼만한 것 같아
베네치아 관광은 이렇게 끝이얌.. 오후엔 밀라노 이동이거든ㅠㅠ
좀 아쉽긴하지? 베네치아도 구경할 곳이 많잖아ㅠ?
선택관광을 안했으면 더 알차게 구경했을까? 다음에 다시 와보고 싶더라..
와.. 점심은 무려 비빔밥이랑 된장국ㅠㅠ
이 얼마만에 먹을만한 한식인지!!
아예 대형 한식당이었어ㅋㅋ 완전 패키지전용..
혹시 몰라서 챙겨갔던 볶음고추장도 드뎌 요긴하게씀ㅎㅎ
아 그리고!!! 이날도 쇼핑이 포함된 날이었어
베네치아 관광끝나고 무슨 올리브제품 파는 건물에 내려주더라고..
근데 한인대학생?쯤으로 보이는 애들이 엄청 열심히 판촉을 하드라..
올리브오일 올리브 비누 무슨 약 무슨 약 별거별거 다 팔더라
나두 걍 올리브오일 하나 비누 하나 선물용으로 샀던거 같아..
물론 쇼핑마다 쇼핑안해도됨! 그냥 그 시간이 매우 지루할뿐ㅠ
여기서 아주머니 일행분들이 거의 몇보따리씩 쓸어가셨어;;
알고보니 강남 찜질방 싸모님이셨다는.. 난 이런걸 왜 알게된걸까ㅠ
다시 투어버스 탑승해서 밀라노 가는 길에 들른 휴게소ㅎㅎ
내가 말했지 나 휴게소타임 좋아한다구...
꼬박꼬박 사진 찍음ㅋㅋ
이날은 뭔가 안먹고 싶었나봐..
그냥 초콜렛이랑 환타 삼ㅋㅋㅋ
아니 이탈리아에선 오렌지환타를 먹으라는거야
뭐 이탈리아산 100퍼 과즙이라나 그래서 맛이 다르다는디
그런거 모르겠고 오랜만에 몸에 탄산들어가서 살만했음ㅎ
그리고 달리고 달려 밀라노에 입성!!
이게 며칠 만에 보는 도심인지;;
이탈리아는 북부랑 남부랑 소득격차가 크다던데
밀라노 오니까 그게 무슨 말인지 알겠더라고 아예 건물이 다르더라
드뎌 이탈리아도 다 가로질러왔네ㅠ
밀라노도 거의 스위스를 가기위한 관문처럼 지나가는 곳이야
그래서 가이드도 없이 인솔자가 간단하게 안내했오
그 유명하다던 스텔라 극장
저 스레기차 타이밍도 참..^^
그리고 그 건너편의 레오나르도 다빈치 동상
나 이 사진도 좀 잘찍은거 같다고 생각했는데
그냥 찍기만하면 그림이 되는 서유럽이라는걸 지금 깨달음
요기는 바로바로 그 유명한 엠마누엘 2세 갤러리 아케이드 입구
사진으로는 안담기는데 정말정말 거대해
진짜...진짜.. 너무 멋있더라ㅠㅠ
오후에 가서 그런지 황금빛 조명을 받아서 더더욱 웅장했어!!
롯데월드 놈들..이걸 따라하고 싶었구나..짜싣들..
갤러리 아케이드를 지나면 나오는 두오모 성당
후.. 이런 맛에 서유럽 오는 거겠죠ㅠ?
어제 피렌체성당도 그렇고 정말 대리석 색감들이..
다 오묘하게 다른데 다 다른 매력이 있더라ㅠㅠ
나 이때 좀 힘들었던듯ㅋㅋ
인증샷만 대충 찍어서... 이거라도..올려보아.. 핸드폰사진이라 확실히 밝게 나왓당
사진에 먼지 붙은거 아니고 새날라가는거...
그리고 밀라노에서 짧게 주어진 자유시간
내가 이 후기쓰면서 생각보다 자유시간이 많은 느낌이 드는디..
그게 30분, 40분 이런식이라서ㅋㅋ 그때는 넘 타임어택같아서
시간이 쫄려서 전혀 여유롭지 않았어ㅠㅠ 구경만해도 시간 금방가다보니..
아케이드에 정말 눈에 들어오던 샵이었는데..
정말 들어가보고싶게 생기지 않았니? 가본 토리들 알려죠...ㅠㅠ
그리고 프라다 1호점
나랑 전혀 연관없지만...그렇다길래 찍어봄ㅎㅎ
밀라노답게 여기도 명품샵이 엄청 많았는데
인솔자가 파리가면 쁘렝땅갈거니까 거기선 택스리펀 처리도 간단하다구
여기서는 복잡하니까 거기가서 사라구 했단 말이야??
근데 폼페이에서도 3단분리 되는게 바로 패키지팀이거든여..
그래서 여기서 명품 산 사람들 혼났음..ㅎㅎ
패키지는 인솔자가 서류처리 다 도와주다보니 본인이 힘들어서 그랬던듯^^;
나는 명품을 안사니..
시간이 좀 남아서 약속장소에 미리 옴..ㅎ
이제.. 자유시간도 힘들더라고...ㅎ
근데 사진 다시 찾아보니 고새 쇼핑은 했드라..ㅎㅎ
할 거 다하니 그렇게 힘들었지...
그리고 저녁먹으러 이동!
저기 초록색 집이 저녁먹은 집이얌
현지인들도 많은 곳이었음
저녁은 휫자
슈니첼같은거..??
이탈리아식 돈가스라고 보면 된다는뎅
소스가 없드라고...? 간은 되어있는거 같은데
엄청 딱딱 바삭한 느낌이야 돼지바를 돈가스화시킨느낌(?)
피자는 무난했는데 이건 좀 호불호가 많이 갈렸음
맥주시켰는데 무슨 칭따오 큰거보다도 더 커보이는 맥주나와서 당황..
했지만 개피곤해서 다들 드링킹하는 분위기여서 꿀떡꿀떡 다 들어감^^
그리고 도착한 이탈리아에서의 마지막 숙소!!!
갑자기 비지니스호텔 나와서 놀랬지;;;
여기서 가장 놀란 사람 나였음;;;
근데 크기도 진짜 비지니스호텔 처럼 작더라..
캐리어 2개 절대 못펴서 엄청 고생했던 기억;;
뭐야... 갑자기 이렇게 삐까뻔쩍해도 되는거야...?
미쳤나봐...
아마 내 기억에 여기 숙소가 일정중에 가장 좋은 숙소라고 했어
이비스 사장이 하는거래나 뭐래나 근데 이비스는 아닌거잖아..?
근데 여기 숙소가 제일 빨리 나와야했어.. 로비에서 6시 집합 실화냐고ㅠ
왜냐면 내일은 드디어 스위스로 넘어가는 날이거든!!!!
길고 길었던 이탈리아 일정 끝!!! 이제 2~3편이면 끝이얌.. 끝까지 달려죠..ㅠ
토리 글 볼 때마다 신혼여행 간 거 생각나서 넘 재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