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고 깊게 사귀는 편이라 친구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게 되네
일부 내용만 캡쳐해왔어
https://youtu.be/zCAkbrmyDP0
토리야!!!!
친구라는게 뭐 별거있겠어!!
자주가는 마트 아줌마랑도 주거니 받거니 얘기하면 친구인거고
이렇게 댓글에서 서로 살가운 얘기하고 힘주면 친구인거지!!
내가 능력만 있다면 텔레파시로 맨날 힘내라고 내가 니친구라고 얘기해주고 싶다!
30대 중반인데 난 사회에서 만난 친구가 제일 친한 친구야 ㅎㅎ
맞아 나 초중고 내내 왕따였어
초등학교때 절친이 전교적으로 나 왕따시켰고
그때이후론 자발적 왕따였거든 친구고 뭐고 다 믿기 싫어서 ..
대학생때는 자발적 아싸였고
근데 내가 esfj 완전 인싸 mbti가 나오더라
회사다니니깐 사람들하고 잘 지내고 친구들도 생기고
내가 어떤 사람 인지 어떤 사람들하고 잘 지내는지
어떤 친구를 좋아하는지 알게되었어
사실 친구에게 큰 중점은 안두고
멀어져도 어쩔수없지.. 그런갑다.. 하고 생각하고 살긴해
내 주위 사람 잘 챙기는것과 / 그래도 내가 싫다면 어쩔수 없지 안녕... 이렇게 되더라구..
너무 친구 인연에 연연하지 않았음 좋겠어
내자신이 제일 중요한거야
혹시라도 친구때문에 상처받는 토리들 있으면
인연은 때가 있고 언젠가 생기니깐
너무 아파하지 않았음 좋겠어
또 인연 친구가 없으면 어떠냐!!!!!!
외롭지만 여기 토리들이 다 너의 친구들이라구!!
토리야 울지말구우우
가끔 집채만한 파도같은 우울함과 외로움과 쓸쓸함이 밀려오긴 하는데...
그래도 토리곁엔 우리 랜선친구들 토리들이 있어
너무 외로워하지말고 그 외로움에 잠겨있지말고 그랬음 좋겠어
화이팅
사회인이 되어서 만나는 친구는 진짜 친구가 아니다 >> 이 말에 얽매여서 진짜 매번 상처받으면서도 꾸역꾸역 학창시절 친구 못놓는 것도 맞고, 아직까지도 (3n) 소울메이트라는 환상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도 완전 팩폭이네ㅠㅠㅋㅋ 관계에 대한 집착이 날 갉아먹는 걸 알면서도 (+상대방까지 피곤하게 하는 것도) 놓는 게 왜이렇게 어려운지ㅠㅠ....
진짜 맞음. 오히려 난 머리 크고 만난 친구들하고 우정 농도가 더 찐해. 말도 잘 통하고 대화가 즐거움.
학창시절 친구들이랑 오래도록 연 못 이은 거에 대해 나름 컴플렉스 있었는데 좀 마음 편해진다
서른 넘어 만난 직장 동료 두 명이 언니 동생 하면서 젤 친해졌어. 가치관 비슷하고 생활 환경 서로 이해하고 그런 친구는 살다 보면 또 만나지더라.
우리 엄마는 50대에 만난 친구랑 절친 되셔서 60대인 지금 아주 잘 지내심ㅋㅋㅋ
영상 내용 좋다! 위로 받고 가~ 고마워!
인생 친구는 노인정에서도 만날 수 있어 단순히 시간의 문제가 아님
글 완전 공감간다.
나는 초, 중, 고때 내내 왕따와 은따였어. 지금도 학창시절 친구는 전무할 정도로 10대 때의 친구와의 추억도 없고, 생각하고 싶지도 않아. 그러다 20대 대학 들어가고 직장 들어가면서 친구라는 것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고 위의 글처럼 그때그때 시절의 인연을 만나서 취미가 같은 사람들, 유흥스타일이 맞는 친구들, 직장 이야기를 나눌 직장동료 등 그 순간의 인연들에 집중하게 되니 훨씬 인간관계도 부드러워지고 넓어지더라.
아마 10대때 이런 사실을 알았다면 교우관계가 좋았을수도 있지만 뭐 어쩌겠어. 이미 지나간 시간인데...
그래서 나는 학창시절 친구들 없는게 슬프거나 아쉽지 않아. 지금 내 옆에 좋은 사람들이 훨씬 많거든!
맞아 이거 학창시절 친구 정말 안맞고 오히려 내가 진짜 싫어하는 스타일인데..성인이 된 이후에도 붙잡고 있느라 너무 정신적으로 힘들었어..
지금 생각해 보면 더 빨리 손절했어야 한다고 생각함..내가 선택할 수 없었던 인간관계라서 정말 안맞는데 바보 같이 맨날 져 주면서..
이제 끊어내려고 서른 중반 되기 전에
아직 내가 인생친구를 못 만났는데, 누군가에게 내가 인생친구가 되어주는것도 좋고 의미 깊을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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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후에도 없을듯 ㅜ
친한친구 1명있는 사람들 부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