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해외거주

** ㅇㅋ 호칭 수정했는데 글이 넘 길어서 놓친게 있을 수 있으니 지적해줘! **

** 내킬때마다 조금씩 정보를 더 넣고 있으니 나중에 읽어봤는데 내용 다르다고 놀라지 말아줘 **

캐나다 영주권/시민권을 가지고 있고 주변에 이런걸 충고해줄 사람이 전혀 없는 토리들을 위해 (그게 바로 나야나) 내가 아는 것만 끄적여볼게
난 필드 특성상 주변 인들도 이런거에 전혀 관심이 없고 부모님이야 당연히 나보다 더 모르고 해서 나 혼자 파서 알아냈어 ㅠㅠ

*** 은행 ***
1. RBC는 공짜 credit score check 서비스를 제공해주고 있음! 피셜에 의하면 스코어는 2달에 한번정도 업데이트 된다고 해. 매일 체크한다고 달리지지 않아.

그리고 RBC는 어떤지 모르겠는데 보편적으론 크레딧 체크를 하면 크레딧이 내려가니까 정말 필요할때만 체크하도록 하자
2. 월세 등등을 위해 체크가 필요하다면 PCFinanace 가 무제한으로 체크를 제공해줌
3. 캐쉬백 신용카드는 탄저린이 카테고리 3개 한정 2% 캐쉬백을 제공해주고 있음. 나같은 경우는 식품/교통/외식 으로 정해놨는데 여기가 나쁜게 나머지 카테고리에 속하는건 0.5%임.. (캐나다의 연회비 $0 캐쉬백 신용카드는 무조건 1%야. 어찌나 담합이 잘돼있는지 더 찾아볼 필요도 없음 ^*^)
카테고리 한정으로 탄저린을 쓰고 나머지는 다른 크레딧 카드로 긁으면 좋아.
4. 참고로 크레딧은 신용카드 만들때마다 떨어지고, 꼬박꼬박 갚으면 조금씩 쌓임
매달 신용카드 한도의 70퍼를 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해. 넘으면 신용에 스크레치가 난다는 소리가 있더라고.
그럼으로 한도는 최대한 늘리도록 하고 (전화같은거 걸면 늘려줌! 난 한도 늘리면 신용 낮아지는줄 알고 무서워서 안올렸다 나중에 부랴부랴 올렸어.)
살면서 비행기 값 등등을 긇으면 그게 크니까 신용카드 두 개 가지는 것도 나쁘지 않아! 한마디로 다 제대로 갚을 자신이 있음 몇개를 가져도 괜찮아

근데 안사용하는 카드가 여러장이면 그것도 안좋게 보인다고 들었으니(정확하진 않음!) 

사용하는 만큼 가지도록 해... 신용 지키니 너무 힘들지 않니 ;ㅅ;

5. funds 니 stock이니 무서워서 아직 못하겠다 난 걍 savings account, 하나면 족하다 싶으면 난 탄저린 추천해. 프로모 있을때는 이자도 많이 쳐주고 계좌 수수료도 없어서.. 근데 위에서도 말했듯이 캐나다 은행은 거기가 거기라서 그 때 그 때 근처 은행 둘러보고 따져보길 추천.


*** 저축 ***
0. 이 저축 플로우 차트를 봐주세오. 프린트도 해주세오.
https://i.imgur.com/CcEVQAV.jpg
출처:https://www.reddit.com/r/PersonalFinanceCanada/comments/5aky45/how_to_prioritize_spending_your_money_a_flowchart/

요약을 하자면 (각 단계를 끝마치고도 돈이 남으면 다음단계로 넘어감)
1단계 => 렌트 - 식료품 - 유틸 - 일하는데 필수인 지출 (예: 교통비) - 건강에 직결된 지출 (예: 건강보험) - 빚 매달 필수치만큼만 순으로 지출을 함
(1단계를 생활비라 할게!)
2단계 => $1000 이나 한달치 생활비 중 큰 쪽으로 비상돈을 만듦 - 필수가 아닌 bill (예: 넷플릭스 비용.. 이지만 솔직히 필수가 아닌 것들중에 끊어낼 수 있는게 있다면 끊는게.. ㅠㅠ)을 냄
3단계 => 밑에 설명해둔 2번 참조
4단계 => 빚들 중에 이자가 10%퍼 이상인 것들이 있다면 이젠 갚아나가기 시작
5단계 => 비상돈을 늘리자! 3-6달치 생활비만큼 늘리기.
6단계 => 이자가 4-5%인 것들이 있다면 갚아나가기 시작.그 이하는 요즘은 투자/저금을 해서 얻는 이율이 더 큰 경우도 있기 때문에 빚 있다는 심리적 부담감에 무턱대고 빚을 전부 갚을 생각을 하지 말고 갚을 돈으로 저금을 해도 괜찮다는게 전문가들의 추천이더라고.
7단계 => RRSP/TFSA의 장단점을 살펴보고 필요한 카테에 돈을 최대치까지 저금하기 (자세한건 아래 1,2,3 참조) - 차,교육 등등 필수라고 생각되고 커다란 지출이 예상되는 곳을 위해 돈 모으기
8단계 => 이쯤 되면 퇴직을 위해 세전연봉의 최소 15%를 저금하고 있는지 자문해보고 아니라면 최소 15%저금하기

그 뒤로도 더 있지만 그건 차트를 참조하도록 해! 솔직히 세전의 15%를 저금하라니 세금이 몇퍼고 랜트가 몇퍼인데..흡.....ㅠ 그것도 최소가 15퍼라는거지, 퇴직후 필요한 금액에 뒤쳐져 있다면 더 저금해야한다고 함...


1. TFSA는 구세주다 토리들아. 뭐가 뭔지 모르겠는데 저축은 하고 싶다 하면 여기에 다 넣어!
https://www.canada.ca/en/revenue-agency.html (CRA) 다들 사용 잘 하고 있는거 맞지? 그게 뭐야 하는 토리들은 지금 당장 링크 클릭해서 어카운트 만들어줘! TFSA 한도, RRSP 한도, 택스리턴 등등의 정보가 여기에 다 뜨니까.
2. RRSP는 또 다른 구세주야. 회사 다니는 냔들이라면 회사에서 '그룹 RRSP 매칭'을 해주는 경우도 많을거야. 캐나다 토박이조차 이거 무시하고 그룹 RRSP 안 넣는 사람이 많던데 토리들은 그러지 말자. 예를 들어 연봉/월급의 n%를 그룹 RRSP에 넣는다면 회사에서 3%까지 맞춰서 넣어주는 경우가 있는데 바꿔 말하면 회사가 공짜로 3%의 연봉을 토리에게 주겠다는 소리임. 공짜돈인데 왜 안받아요? 근데 오바해서 3%까지 맞춰준다는데 알뜰하게 저축한답시고 5%까지 넣진 말고... 걍 준다는대까지만 넣고 나머진 TFSA 나 개인 RRSP에 넣어
3. 퇴직연금이랑 세금면제 저축계좌 둘 중에 어디에 먼저 돈을 넣어야 할지 모르겠다 하면 이 글을 읽어봐봐
https://www.reddit.com/r/PersonalFinanceCanada/comments/3hrp9n/here_is_the_real_difference_between_an_rrsp_and_a/


*** 보험 ***
1. 생명보험을 들 생각이 있다면 whole life insurance, 즉 20년만 내면 평생 생명보험을 가지게 된다, 는 식의 보험은 들지 않는게 좋아. 캐나다는 미국같진 않아서 보통 guaranteed whole life를 추천해 줄텐데 이거도 톨이 금수저인거 아닌이상 그거 낼 돈이 있으면 TFSA에 한푼이라도 더 넣으세요... 나처럼 팔랑귀 되지 마시고요... ㅠㅠㅠ...
2. 보험은 생명보험 (빚이 있다면/내가 죽을시 주변인이 장례비 걱정해야 한다면) - sufficient disability - critical illness 순으로 들라고들 하는데 마지막은 저 위의 플로우 차트를 따르고 있다면 차라리 비상돈을 끌어쓰는게 낫다고들 하더라고. 내 경우 팔랑귀에 나비가슴이라서 셋 다 들었는데 나처럼 되지 말고 필요한 것만 들어... ㅠㅠ....


이상 끝! 틀린 곳이 있다면 지적해줘!

  • tory_143e89 2017.12.04 14:45
    헐 대박 나 캐나다톨인데 이 글 옮겨줬구나 사회초년생이라 정말 하나도 몰랐는데 팁 하나하나가 강같아ㅠㅠㅠㅠ 호칭까지 수정해가면서 글 옮겨줘서 넘 고마워 원글톨;_;)!!!
  • tory_d90ee9 2017.12.04 16:39
    와 진짜 너무 고마워!!! 이런 조언 진짜 들을데고 없었는데 도움많이됨!!
  • tory_58f8ae 2017.12.04 17:29
    우와 이거 스크랩하고 나중에 다시 와서 또 읽을래! 글에 정성 쩐다 진짜... 고마워 원글톨아!
  • tory_f7207b 2017.12.04 18:13
    ㅠㅠ 원글톨아 너무 고마워 진짜 도움 많이 된다
  • tory_5 2017.12.05 18:11
    고마워 토리야!!! 글 쓰느라 고생했어 고마워!ㅠ_ㅠ
  • tory_6 2017.12.06 14:49
    우와 이 글 옮겨줬구나 고마워!! 도움 많이 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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