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인데 나는 위시리스트에 보기만해도 흐뭇하지만 사지않는 오조오억개의 제품들이 있어.....
꾸방톨들이라면 분명히 9347802948개씩 쯤 있을거라는 나의 확신에 같이 얘기해보면 재밌을거 같아서!!!
꾸방토리들이라면 믿어의심치 않다...!
나는 이런류의 위시리스트를 텐바이10에 마구잡이로 저장하는데
하나씩 풀어볼게!ㅎㅎ
보기 좋으라구 사진과 제품이름도 캡쳐해왔어:)
이런걸 왜 저장해 놓았냐 싶겠지만 멋있지 않니.....?
우리집이 대청마루있는 대감집은 아니지만 동양미 물씬나는 수려한 저 다리선.
나무의 결이 느껴지는 은은한 광택.
진짜 쓸데는 없는데 그냥 갖고 싶어서 저장....
어느 날 텐바이10 메인에서 이 샹들리에를 보게 되었음.
어머 이거 뭐야 하고 들어갔는데 살 것도 아니면서 위시리스트에 추가.
너무 귀여워......그냥 갖고싶어
우리집 회색, 검정색, 월넛의 어둡고 칙칙한 배색이지만 포인트가(?) 필요할 수도 있잖아...
그래서 저장
심심하면 괜히 한 카테고리를 정해서 이것저것 다 뒤져보는 잉여톨 여기 있습니다.
키친 카테고리에서 계속 타고타고 기웃기웃거리며 재밌게 돌아다니다가
얘를 봤어요.
이건 뭐야 싶었는데 느닷없이 갑자기 갖고 싶은거야... 심지어 꿀 잘 먹지도 않는데.
"끈적끈적한 꿀 따르기 어려우시죠?
이 제품을 써보세요! 실용적인데 멋진 디자인까지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나 혼자서 제품 광고하는 이런 상상까지 함. 나 토리 이상한 사람 아님.
하지만 꿀을 잘 안 먹기 때문에 저장만 함.
나름 실용적인 애들도 가져와 봤어:)
도시락 싸서 다니는 톨이라 이거는 진짜 살까 고민했는데 이미 너무 멀쩡한 쿨러 도시락 가방이 있어서ㅠㅠㅠㅠㅠ
이거는 디자인이 너무 이쁜거 같아서 저장해뒀는데 우리집에 2명 사는데 컵은 20개쯤 있음.
그리고 가격이 너무ㅠㅠㅠㅠ
나의 이쁘고 귀엽고 멋있고 갖고 싶지만 진짜 필요없어서 혹은 비싸서 저장만 해놓은 위시리스트 재밌게 보았니?
나는 꾸방에 오면 뭔가 마음이 편하고 따뜻한 느낌을 많이 받았어. 도움도 많이 되구!
토리들의 글도 항상 재밌게 보고있어!!! 그래서 나도 나름 열심히 써봤어!
재밌게 봤으면 좋겠다~
토리들의 재밌는 위시리스트도 궁금하다ㅎㅎㅎ
우리 꾸방톨들 행복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