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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타 빌케비츄테 (Edita Vilkeviciute, 1989년생) - 리투아니아
전성기는 2000년대 말, 2010년대 초. 그 이후에도 런웨이는 뜸해졌지만 명품브랜드만이 아니라 H&M, J 크루 등 스파브랜드 광고, 향수 광고 등등 광고를 굉장히 많이 찍어서 패션에 관심이 딱히 없는 사람들도 한번쯤은 어딘가에서 본 적 있는 얼굴일거야. 맨 위에 있는 사진은 올해 찍은 샤넬 화장품 광고임! 최근 몇년간에도 꾸준히 좋은 광고를 따냈는데 놀랍게도 인스타그램도 없고 SNS를 일절 안함. 나톨은 에디타가 아직도 그렇게 잘 일을 따내는건 아마도 (아름다운 외모도 있지만) 성격 덕분일거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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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샤넬 스킨케어라인 Le Lift 광고
조금 튀어나온 광대뼈와 턱, 갈라진 턱 때문인지 아주 우아하고 고상한 분위기가 나지만 성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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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 글을 쓰게된것도 에디타의 성격 때문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선샤인 인간 골든리트리버 그자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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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2년전이니까 19, 20살때 찍힌 영상인데 런웨이 클로즈업 중간중간에 인터뷰하는게 나오거든... 한번만 봐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장난끼 대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패션윅 기간에는 치열하고 바쁘고 몸매 관리때문에 밥도 잘 못먹을텐데 진짜로 너무너무 행복해하고 하이퍼한게 보여서 나도 모르게 같이 웃게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저때부터 눈가에 주름이 많은 편이었는데 항상 너무 많이 웃어서 그런것같고 전혀 추하게 느껴지지 않고 아름답기만 한것... 영상 마지막 부분 보면 자기 찍는 카메라 의식하면서 춤추고 웃기려고 하고 계속 웃으면서 걸어가는데 넘나 귀여운것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저 시즌때 잘 나가서 일시적으로 기분이 좋았던것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꾸준히 하이퍼고 꾸준히 장난끼, 서글서글함 대박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상 중간쯤에 엄마랑 여동생이 리투아니아에서 파리에 자기 보러왔다고 좋아하는거 보면 진짜 행복해보여서 11년 후의 내가 다 잇몸발사하면서 웃고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모델은 모델인지 엄마랑 여동생보다 머리 하나가 더 크다...) 런웨이 끝나고 와서 다른 모델 붙잡고 춤추는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저 시즌에 칼 라거펠드가 만든 단편영화에 코코 샤넬 역할로 캐스팅되었었다고 함. 찾아봐야겠어
잠, 시간, 음식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고 베테랑들도 피곤해서 견디기 힘든 패션윅 기간인데도 백스테이지에서 웃고 있지 않은 모습을 한번도 본적이 없는 모델! 인터뷰할때도 계속해서 웃고 장난끼있게 대답하고 너무너무너무너무 행복해보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즌 애프터 시즌 전혀 처지지 않는 에디타의 해피파워 ㅋㅋㅋㅋㅋㅋ 행운을 위한 부적 같은게 있냐는 질문에 그런건 없고 그냥 내가 행복하면 좋은 기운이 나에게로 오기 때문에 늘 행복하려고 노력한대. POWER 긍정충! 본받고싶다!
이건 작년 (2019년) 브라운스라는 브랜드 광고 촬영하면서 찍은 메이킹영상. 지금도 촬영할때 누구보다도 행복해보이는 모습을 볼수있어.
어려운 성 (빌케비츄테) 발음하는법 가르쳐주는 에디타
사실 저때가 스무살, 20대 초반인데 나이보다 성숙해보인다는 느낌이 있었어. 목소리도 잔잔하고 기품이 넘치는 목소리고? 그런데 행동하는건 햇살같고 선샤인이고 아주 예쁜 골든 리트리버같은 느낌 ㅋㅋㅋㅋㅋㅋ
몸매도 워낙 좋아서 노출이 좀 있는 화보나 수영복 광고도 많이 찍었어. 그런데도 섹시한 쪽으로 이미지 소모가 되지 않아서 하이패션 커리어를 완벽하게 병행한 몇 안되는 모델. 위는 2014년 빅토리아 시크릿 수영복광고, 아래는 2020년 자라 수영복광고
2020년 리조트 토즈 광고
런웨이는 아직도 간간히 서고있는중! (+ 아직도 스트릿, 백스테이지에서 끊임없이 잇몸미소
존예보스
키는 176으로 어릴때 6년간 농구선수를 했다고 함. 피아노도 11년동안 쳤대. 드럼이랑 기타도 칠 줄 알고 아코디언 ㅋㅋㅋㅋㅋㅋㅋ 연주하는걸 좋아한다고 함.
얼굴 골격 존예 존잘 세젤예...
2017년에 결혼도 하고 계속 광고, 화보 찍으면서 행복하게 사는중.
미모는 내가 따라잡을 수 있을리가 없지만 긍정적인 태도랑 힘든 상황에서도 늘 웃음을 잃지 않는 모습을 본받고 싶은 모델이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