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 얘기고...https://www.dmitory.com/novel/151163797
내가 너무 오바하는 건가 싶기도 한데.....
문제 있으면 삭제할게 지적해주기 바람.
우선 권태로우신 봄은 텍본문제로 9월 30일에 글이 내려갈 예정임을 밝힘.
아무래도 정정글이다보니 스포 많아.
일단 저 글은 제목에 메인수라고 되어있고 본문에 서브수를 언급하는데, 작가님이 큐엔에이에서 서브수, 서브공 없다고 못 박으셨음.
저글 찐톨이 말한 서브수는 공의 소꿉친구인 조연캐릭터임.
Q : 확신의 일공일수라고 하셨지만! 섭공 섭수 나올 일 없겠죠?
A : 없습니다.
<< 최신화Q&A에 올라와 있는 내용임. 바로 확인 가능함.
찬희랑 사이 틀어진것도 수 괴롭힌거 아니고 정확히는 공이 이찬희 감싸서 그런건데 그걸로 수가 질투+열폭 느낌으로 먼저 악감정 갖는데 나중에 찬희가 수에게 편지 써서 사과까지 하고 잘 지내보자 하는데 속으로도 삐딱하게 대꾸함 존나 꼬여있어
<<이 부분에 대해서도 음.....전후관계가 꼬여있는게
저것보다 먼저 고2 올라간 3월 초에 수네 반 임시회장이 수 가정통신문에 아버지 서명만 되어 있는 것 때문에 어머니 서명도 받아야한다고 말하니까 수가 부모님 이혼하셔서 아버지 서명만 받아도 된다고 했다고 말하는데 수 뒷자리에 앉아있던 이찬희 캐릭터가 갑자기 울어. 그래서 임시회장이 왜 니가 우냐고 하니까 이찬희 캐릭터가 '수가 그렇게 아무렇지 않게 말하니까 내가 슬퍼서...'라고 대답함. 그리고 얘가 인기가 좋은 앤데 갑자기 우니까 반 애들이 왜 우냐고 누가 울렸냐고 한 마디씩 거들고 얘가 '아니야, 우신이 때문에 그런 게 아니고....' 라고 말해서 수가 얠 울린 분위기가 되고, 실제로 반 애들이 수가 이찬희와 싸웠다고 말함. 수는 이 상황에 내가 잘못한건 없다고 생각하고 이찬희가 일부러 그랬겠어. 하고 생각해.
그리고 나서 이찬희가 수를 따로 불러내서 교실에서 부모님 이혼했다는 이야기 하지 말라고, 애들이 너 이상하게 생각할 수도 있고 불쌍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잖아 이러면서 충고함. 이때부터 수가 얠 싫어하기 시작한거야. 이때 대화가 몇번 더 오가는데 이찬희가 자기 부모님은 사이 좋은데 니가 차라리 부모가 없다는게 낫다는 식으로 말하니까 내가 너무 슬프다 이러면서 수를 긁음. 그래서 수가 애들이 날 불쌍하게 생각하는거 아니고 니가 날 불쌍하게 생각한거 아니냐고 화내.
이게 얘가 진짜 좋은 마음으로 그런거고 일부러 괴롭힌게 아닐 순 있어.....근데 공이 이찬희를 감싸는 건 이 뒤에 나옴. 수가 아무 이유없이 단지 공이 감싸주는 애라고 이찬희한테 열폭한 게 아니라는 거야....
공이 이찬희를 감싸는 것도, 이 일이 있고 난 다음에 공이 수한테 와서 이찬희가 원래 감수성이 예민한 애라서 어쩌고 저쩌고하면서 니가 찬희한테 화풀이 했다며 라고 말하는 거였고, 수가 이때 이찬희가 내가 걔한테 화풀이했다고 했냐고 정확히 걔가 뭐라고 했냐면서 화내고, 공이 니네 부모님 이혼했다며 하고 말실수함. 그래서 수가 빡쳤던거고
그리고 가난하고 아빠가 폭력개비인데 이것 때문에 공이 열심히 모아온 800만원 수에게 다 주는데...
수가 알고도 모른척 가짐ㅋㅋㅋㅋ
인성뭐지;;;;;
<<이 부분도 좀 할 말 있는데 이 부분은 공시점으로 진행됨.
수가 가지고 있던 전재산을 수 아빠가 수 두들겨 패고 훔쳐가. 그래서 공이 수랑 같이 그 돈 찾으러 부산까지 감. 근데 가서 보니까 애비가 이미 돈을 다른데 쓴 거. 그래서 공이 수가 상처받을까봐 그걸 숨기고 자기가 성인되면 이찬희랑 이찬희네 가족이랑 엄마로부터 도망치는데 쓰려고 몰래 모아둔 돈을 수 계좌에 이체해 줘. 근데 이때 수가 원래 400만원인데 400만원으로 이 난리 치는 자신의 모습이 너무 초라하다고 생각돼서 800이라고 거짓말을 했고, 공은 그게 거짓말인지 모르고 800을 이체해 줌. 수는 그날 저녁에 공한테 자기가 처한 상황, 사정 다 말하고 '꼭 갚을게. 나중에.... 내가 꼭 갚을게' 하고 말해. 그때 공이 얘가 혹시 눈치 챘나? 긴가민가 하면서 니돈인데 뭘 갚냐고 하는 장면이 나옴. 수는 이때 그래도 갚겠다고 니가 찾아준 돈이니까...하고 말해.
감상에따라 모른척 고굽척 했다고 느낄 수도 있지. 근데 난 이게 알고도 모른척 가짐ㅋㅋㅋㅋ인성뭐지;;;;st의 장면은 아닌거 같음...
그리고 나서 수는 이 일로 엄청 고민하고 자기가 쓰레기가 된 것 같다고 느끼고 공한테 사실 다 알고 있었다고 다 고해성사 해. 계좌번호 달라고 그 돈 한 푼도 못썼다고 지금 보내주겠다고 함. 근데 공이 그 돈이 네 장학금으로 쓰였으면 좋겠다고 안 받음. 그래서 수가 나중에 갚겠다고 또 함.
수는 한학기 등록금+기숙사비용이 500에 육박하는 학교에 다니고 있고 학비는 장학금으로 때우고 저 800으로 고등학교 2년을 살아야하는 상황임...
솔직히 이것 말고도 저 글에 언급된 내용들 내가 보기엔 이찬희의 잘못은 전부 삭제되어 있는 느낌인데 음......
아무튼 최소한 내가 본문에 쓴 부분만큼은 미묘하게 왜곡된 것 같다고 생각해서 글 씀...
로그인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