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부터 강렬한 인디핑크 쁘띠
머스타드 색이 잘 받는 빵사마
털원단이 뜨수워서 그런지 몰라도 촉촉한 초코칩 상태는 계속되었다
한정적인 아버님 스타일링을 만회하기 위해 어머님은 황후같은 스타일...
근데 표정이 귀엽다
그래서 이번엔 마법소녀 스타일로 꾸며보았는데...
아무래도 톤그로인것같다
침대 깔과 맞춰 해드렸더니 인자한 어머니 미소 발사
애는 투정이 너무 심해서 생일도 아닌데 생일축하모자 씌웠더니
어머님이 끈 달라고 옆에서 치대고 있다
아까와 달리 고장나버린 퍼레이드 아저씨
별안간 상모돌리기 댄스
왜 그따위로 스크래쳐하는지 말씀 좀 해보실래요
별안간 촉촉한 초코칩 공격
이 사뜩한 무리들 때문에 하반신의 자유가 없다
살집도 없는 빵댕이 어쩌라는거지
집사 배웅하는 와중에 문지방은 안밟는 조선냥이들
이거 물범아닐까
6년차 부부의 티키타카
가끔 이렇게 기분좋으면 어머님이 먼저 구애하는 때가 있다
그리고 사랑의 연적인 딸과 애비
엄마랑 할때는 사뭇다른 파워
엄마 내껀데 아빠 싫다 하면서도
필요에 의한 따뜻함에 끌려 옆에 붙어자는 애기
종이컵 재활용해서 사진 인화하는 곳에 사진맡긴거!
집사 인생에서 너희빼면 없어..갑자기 아련하군
그리고 그 추억들을 노리는 말괄량이
하반신의 자유는 없지만
사랑해 사뜩한 무리들아♥
다 됐고 삐진 아버님으로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