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김후정 아빠, 전기혁보면서
통영사건에 전관예우랍시고 처리 시간까지 무시하면서 사건 끝내버린 강원철에게
황시목이 가서 얘기하는 장면 떠오르더라고
전관예우가 문제가 아니라
그 사람들은 법으로 정한 기한동안 반성한 기회를 놓친거라고
그렇게 되면 그 사람들은 더이상 법이 무섭지 않아질거라고
김후정 아빠도 법을 무서워하지 않음
그냥 자기 인맥, 연줄 동원해서 내 아들 기소되지 않을거라고 대놓고 얘기하고
전기혁도 경찰이 감빵 보내줄까?...
하는데 심지어 웃기까지함
경찰이 대수야? 나는 경찰이 날 기소해도 빵에 들어가지 않게 봐줄 든든한 검사가 있는데?
진짜 초반부에 지루하도록 깔아놨던 하나하나가
막판이 이렇게 연쇄되서 터지니까....와...진짜 너무 재밌다ㅠㅠ
작가님
시즌3 해도 되겠어요
빨리 대본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