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후 여성의 몸이 절대 원래대로 돌아오지 않는 이유

임신 출산과 동반된 모든 증상을 필수교육으로 상세히 가르쳐야 된다고 봐ㅜ

난 고2때서야 출산 전 관장하고 그럼에도 배설물이 나올 수 있고, 출산 후엔 오로라는 게 나온다는 걸 출산하신 '영어쌤'한테서 들었는데 존나 충격+배신감 들었잖아ㅋㅋ 오오 위대한 모성애, 생명의 잉태, 여성의 숙명과 임무... 시발 다 족구하라 그래. 이런거나 상세히 가르치고 사랑할 만 한 남성들을 사회적으로 육성한 다음에 저출생을 운운하란 말이야

울 언니가 넷째까지 낳았는데 첫째때는 괜찮았어 둘째부터 문제였어.. 진짜 말랐지만 탄탄한 몸이였는데.. 옷에도 관심 많았는데 이젠 걍 큰 티셔츠 같은것만 입어...

난 애 절대 안낳아야지

남자가 임신하는거였으면 벌써 인공자궁이 나왔겠지 싶다

이런 건 필수적으로 교육시켜야지ㅠㅠㅠㅠ

난 그래도 나름 알거 안다고 생각했는데 들을수록 신세계야

오로(지지리 아플수도 있음),  젖몸살, 첫 수유할때 젖안돌아서 몇시간이고 마사지할수도  있다는거

첫 수유할 때부터 젖 물리는것도 아픈거, 헤지고 상처나는 것도 당연하다는거

복직근파열되서 회복전까지 윗몸일으키기도 안되는거(당연하지만)

탈모, 뼈마디약해져서 교정틀어지기

심지어는 뇌에 해마만 2년뒤쯤 회복되고 회백질은 회복안된다는거, 치매확률 증가 등등등

아~무것도 몰라도 임신출산 가능하니까 권장하는건데

알고서도 무섭지만 어쩔 수 없이 닥치니까 하는건데

알려줄 필요성도 못느끼고 알려주는 사람도 없고, 그게 당연한건데 뭐 어떻냐는 생각부터.......에휴

ㅠㅠ오늘도 비출산 진짜 출산에 알면알수록 기괴해 그냥 출산의 아름다움 생명의 탄생 중요하지만 이런거 제대로 알려줬으면 출산에 따른 고통이 얼마나 큰건지

우리 엄마가 출산직후에 입안에 이물감이 들길래 혀로 잇몸을 슥 밀었는데 그냥 잇몸살이 덜렁 들려서 너덜거리더래

무서워서 혀로 다시 덮었다고 함..

근육만 문제 생기는 게 아니라 정말 머리부터 발끝까지 야금야금 수명이 줄어드는듯...ㅠㅠ

왜 여자는... 차라리 모계사회였으면 그럴만한 값어치라도 있지...
저렇게 힘들게 낳는데 남의 성 물려주고 육아와 가사도 대부분 해야하고 맘충이란 혐오도 받아야 되는지

가슴도 심해 보이는데 완전 쳐졌어

댓글 증말 무섭다 항문까지 찢었다는 이야기 진짜 흓흣흑 ㅠㅠㅠㅠㅠ 너무 무서워

ㅠㅠ지금 내몸이 저래....(출산 7개월)..몸도 변했는데 애보느라 구석구석 안 아픈 곳이 없어서 더 우울터짐ㅠ

임신은 절대 안할거야 내몸 가는거 끔찍해

아니 왜이렇게 부당하냐? 근력도 남자 40퍼센트밖에 안되는데 임신출산 떠안고 아니그럼 최소 육아라도 벗어나게해줘야지..저거뿐만이아님.. 임신출산겪으면 뇌도 변함..사회성이나 기억력(해마)축소됨 기억력은 나중에 돌아오지만 사회성은 ㅡㅡ게다가 나도 출산했지만 몸선부터 분위기까지 애낳기전이랑 다름..그땐 나이보다 어리게보던데 지금은 30대도 안됐는데 30대로봄 ㅡㅡ

ㅠㅠ

짜증나 남자도 낳을수 있게 하던가...ㅜ 안낳아

회사에 피티 만날 받는 50대 있으신디 날씬하고
근데 출산으로 배 근육 파열돼서 배는 안 된다고 그러더라

난 복직근도 다 돌아왔고 가슴도 괜찮은데 골반이 문제임...ㅠ

문제는 애 낳고 며칠있다가 바로 애봐야되서 몸 회복 못하고 더 망가짐.

다시 납작배 되는 연예인들응 뭐지..,?

그렇다고 출산을 전부다함께 안할수도없고..남자들도 다 알아서 출산한 여성들에 대한 인식좀 바뀌었음 좋겠다

그래서 내 배가....
그리고 수유 하는거랑.관계없이 임신- 출산이 가슴을 엄청 쳐지게함 ㅜ

출산 5년된 토리인데 복직근이개 아직도 그대로임. 누워서 복근 힘주고 손으로 가운데 눌러보면 근육갈라진 부분이 느껴짐... 공복엔 배가 납작하다가 뭘 먹으면 임신 5개월만큼 나온다? 다시 소화되면 납작.... 내딸 사랑스럽고 행복하지만 그거랑 별개로 내 몸 이렇게 된건 속상하다.

알고 선택하는 것과 모르고 선택하는 것은 너무 큰 차이야.. 제발 이런 리스크도 학생들에게 가르쳐 줬으면 좋겠다..

아내는 몸 갈아서 임신하고 출산하는데 출산 장면 본 남편이 트라우마 걸렸다는 둥, 아내가 출산 후 아이만 신경 써서 남편이 우울증이 왔다는 둥 개소리 지껄이는 한남들 많아서 짜증나 도태되어야 할 것들이 용케 결혼해서 애 낳더니 눈에 뵈는 게 없나 봄 좋은 애비가 될 수도 없을테니 그냥 지 엄마한테 돌아가서 평생 보살핌이나 받으라고 해라 실제로 일본에서 어려서부터 엄마가 하나부터 열까지 다 챙겨줘서 아무것도 못하는 남자들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다던데 우리나라도 저 문제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을듯

난 이거 알고도 출산했는데 진짜 가슴도 쳐지고
배도 늘어지더라.

근데 굳이 내 가슴이 탱탱하고싶지도 않고
뱃살도 좀 늘어지면 어때라는 마인드라
그닥 스트레스는 없어

우리남편도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오히려 아기들이 이렇게까지 예쁘고 사랑스러울지
진짜 몰라서..하루하루 우리 가정의 기쁨이야
그러니 더더욱 후회가 안되더라

으 난 절대 애안낳을거야... 이런거 제발 좀 미리 교육하라고 ㅠㅠㅠㅠ 

자분하면 방구소리도 지저분하게남 ㅋㅋㅋ낳기전엔 뿡 뽕 빵 부륵 정도였다면 애낳고는 퓨르르륵 따라락 뷱 존나 지저분한소리남 ㅜㅜㅜ

진짜 세상 불공평
솔직히 애기 귀여운 거도 잠깐이지
귀여워서 낳고 싶다던 지인한테 보여주고 싶다

엄마한테 너무 죄송하고 평생 애 안 낳아야겠다.. 원래도 생각없었지만 정말 죽음 죽었지 결혼출산 절대 안 할래ㅠㅠ

이런거 알려주면 좋겠다
애낳는 사람도 이런 정보를 알아야 후유증 줄일거 아니야

이런거 다 안알려주는게 괘씸해서라도 비출산

저렇게 몸 망가지는것도 속상한데
집에서는 애낳고 푹 퍼진 아줌마가 되고
밖에서는 맘충이 되는데, 누가낳겠냐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