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회
(어린시절 1편)
http://www.dmitory.com/kdrama/14104904
5~6회
(어린시절 2편 ~성인)
http://www.dmitory.com/kdrama/14260835
7회~11회
(성인~ 도주편)
(레닌그라드편-상)
레닌 그라드편을
마무리 짓고자,
밥먹고 바로 컴에 앉았어.
상편은 절정으로 치닫는 부분이라면 ㅋㅋㅋ
하편은 파국ㅋㅋㅋㅋ
으하하하하, 파국이다!!!!
어차피 15화,
한화 분량이라 금방할 듯
석경이에게도,
개희에게도,
큰 터닝 포인트가되는 회차이기도해 ㅎㅎ
말해 뭣하리 ㅋㅋㅋ
자, 시작한다.
https://youtu.be/x_LaHTD802U
브금 넣는 방법을 몰라서 가져왔어.
음악 틀고, 읽으면 더 좋을 거 같아서...
재생!!
운혁에 대한 마음을 전한 석경이지만,
거절당하고,우는 석경이....ㅠㅠㅠ
운혁은 집을나와
근처 성당으로간다.
"........."
자기집인데ㅋㅋㅋㅋ
들어가진 못하고ㅋㅋㅋㅋ
"아가씨이-"
개희가 왔다.
전후사정 1도 모름 ㅋㅋ
석경은 이쁘게 자고있다....
자는 모습도 너무 예쁘뮤ㅠㅠ
석경이 잠든 것을 알고,
오늘의 수확에 기뻐하는 개희 ㅎㅎ
보드카와 당근이다 ㅋㅋ
개희는 ㅠㅠ
운혁 오라버니와 석경이ㅠㅠ..
먹여살릴 생각만해ㅜㅜ
소녀가장 개희여 ㅠㅠ
자는 줄 알았던 석경이는..
안 잔다.
석경이 눈물자국보이니..ㅠ
운혁이 근처 성당에서 쪼그려잔다 ㅠ
운혁이, 자니...?
내 집인데....! ㅂㄷㅂㄷ
잠 못드는 세 사람...
밥하는 개희
물+ 양파랑 당근이랑 넣었는데,
스프가 되었습니다.....!
아침이 밝고..ㅠㅠ
아니 새벽내내 밥만 했니...;;
개희 기지개 ㅎㅎ
귀여워서 캡쳐함.
밤을 꼴딱 새웠는데도
운혁오라비 안들어 왔쪙......
"오라버닌... 이 추운데 말없이 어디갔을까...."
" 잠자리가 불편해서, 다른 친구한테라도 간걸까요?"
"그렇게 걱정돼?"
"오라버닌, 아프시잖아요..."
"그만, 조선으로 돌아가."
"!!!!!"
"아가씨, 이제 그만 집으로 가시려구요?"
"너 혼자 가는거야."
"내가 어떻게 해서든 돈은 보내줄테니까,
넌 그만가."
"네가 있으니까,
내가 이제 불편하다."
개희 표정봐 ㅠㅠ
"운혁씨와 난,
"너에겐, 부모님이 있고,
동생이 있잖니.
언제까지 여기있을 순 없잖아."
"아가씨에게 이런 기운 옷을 입히다니,
제가 다 팔아버려서요,.. 죄송해요~"
환하게 웃으며
화제를 돌려보려한다.
"헤헤^^"
"여기 왔을 때..."
" 난 이미 옛날의 문석경을 버렸다."
"난 이제 술집에서 음악을 파는 문석경이야,
날 신경쓸것 없어."
"........"
" 그러니 너도 네 길을 가도록해.
나와 운혁씰 위해서도,
그렇게 해주는게 좋아."
개창주다
조선인 여자가
술집으로 향한다.
달그락 - 달그락-
운혁이의 등을 바라보는 석경.
그리고 곧
둘은 눈이 마주치는데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입 꾹꾹이 시전.
저 주딩이
나쁜 사람....
운혁은 다시 자기 일로 되돌아가고
석경은 원망의 눈빛으로
그런 운혁을 쳐다본다...ㅠ
ㅠㅠㅠㅠ 석경이 불쌍.
피아노를 치는 석경.
분주한 술집.
어딘가 기운없어 보이는 석경이 ㅠㅠ
박창주가 술집에 들어서고
"!!!!!"
석경이가 있다, 아가씨가 저기 있다.
박창주는 잠시 지켜보기로하고...
박창주는
이 먼 곳 레닌그라드까지 온 석경을,
그리고 술집에서 음악을 파는 석경을
미워하지 못하고
아련하게 바라본다.
그런데...
어떤 소련 장교가
'어쩌라고'
석경은 무시한 채,
피아노를 계속해서 치고
무시당한 소련장교는
술을 피아노에 부어버린다.
그걸 보던 소련 군인들은
지들끼리 웃어 제끼고
보다 못한 석경.
다른 건 몰라도 피아노에
술을 붓는 건...
폭풍 싸대기
사과는 못할 망정....
그런 모습을 또 비웃는 소련장교들...
석경일 술집에서 음악이나 파는 여자로
업신여긴 거겠지 ㅠㅠ
열이 받아서 개창주는 나서려 하지만,
성주는 소련에 있어서 일본인 경찰은
그 자리에 맞아 죽어도 싼 존재인데다가,
레닌그라드는 전쟁중이며,
소련 장교에게 덤비면 여기까지 온 게 모두
수포로 돌아간다며 창주를 말린다.
"이거 놔!"
" 무슨 짓이오!!"
멋지다 우리 운혁이 ㅋㅋ
듣다보다 못한
소련 장교는 운혁의 멱살을 잡고.
" 집으로 돌아 갑시다, 얘기하고 오겠소."
"혼자 가겠어요!"
" 문석경씨....!"
가게를 나선 석경은 숨죽여 울고 있다.
석경은,
운혁에게 거절당한 마음과
결국 짐이 될 수 밖에 없는
자신이 미워서 견딜 수가 없다.
석경은 이젠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서
눈물을 흘린다.
그런 석경을 몰래 바라보는 박창주.
아까 그 소련 장교 셋ㅋㅋㅋ
지들끼리 히히덕 거린다 ㅋㅋㅋ
(비장)
"이봐!"
존나 팬다
"감히 우리 아가씰 희롱해?
넌 죽어야돼!!
죽어! 죽어!"
"총독 각하 !!
문자작을 잡아들여야 합니다!!"
평소 문자작을 눈엣가시로 여기던
마사키남작과 총독.
총독은 명분이 없다며 망설이지만,
자작의 아우가 공산주의자 문동기이며,
석경 또한 소련으로 간 것을 문제삼아
잡아 들이자 한다.
명분으로는 부족하지만
문자작을 쳐내기엔 가장 좋은 기회임을
놓칠수 없는 총독은 고심 끝에
문자작을 잡아들이라는 명령을 내리고....
미국 상항으로 가는 배를 타기위해
요코하마에 내렸지만,
도쿄로 간 동우....
혹시 석경이가
동경으로 돌아와 있지 않을까하는 마음에
집으로 찾아가지만...
역시나... 동경 집엔 없다...
석경의 방.
석경이가 치던 피아노다.
동우는 쓸쓸한 마음에
피아노 건반을 만지작거린다
"디잉-, 딩"
(독백)
'석경아..... 한동안 몹시 괴로웠다...'
그리고 석경의 방 이곳 저곳을
둘러보다,
액자를 집어든다.
'어째서... 내가 석경이의 사랑이 될 수 없는지...'
석경이다 ㅠㅠㅠㅠ
' 미국에서 돌아오지 않겠다는
생각도 해봤지만,
지금은.....
이 상황을 인정하기로 했어...'
그리고 곧, 돌아올 석경이에게
편지를 써내려간다.
'하지만, 석경아...
난 알고 있다...'
' 운혁인 친구의 여자인 너를
받아들이지 않을테고....
넌 돌아오겠지....'
'상처가 크겠지만,
그 상처가 너의 예술을
더 깊어지게 할거야.'
'잘있어라..'
'돌아오마.'
ㅠㅠㅠ 스윗동우여 ㅠㅠㅠ
짠내 ㅠㅠㅠㅠㅠ
문자작의 집으로 경찰들이 들이 닥치고
"내 진작 자작께 아우와는 인연을 끊으라고
충고를 했을텐데요....
유케이양까지 연루되었으니,
참으로 유감이요, 자작.
연행해!"
잡혀간다 ㅋㅋㅋㅋㅋ
https://youtu.be/x_LaHTD802U
(노래 끊긴 톨은 재생...)
헤헤, 석경은 오늘 기분이 조금 좋다.
운혁의 집ㅋ
구석에 앉아 뜨개를 하는 개희 ㅋㅋ
전에, 내가 말한 부분이다 ㅋㅋㅋ
옷을 지어준다는게 둘 사이에
어떤 메타포가 있다는 거같지?
개희는 옷을 짓고
운혁은 공부를 하고^^
흐-뭇^^
훈훈하다, 훈훈해.
개희는
뜨개를 뜨다가
운혁을 한 번 바라보고는
멀리서 옷을 대본다 ㅎㅎ
흐음, 맞을까?
안 맞으려나....?
" 오라버니!!"
"어그래, 개희야-"
" 잠깐만 일어나봐요-"
" 피곤할텐데 좀 쉬지,
나.... 나, 입을 옷 많아..."
" 오라버니가 무슨 옷이 많아요~, 치이-"
헤헤,
오랜만에 웃는 개희 너무 이쁘다 ㅠㅠ
신혼부부 케미 ㅠㅠㅠ
부부 케미 뿜뿜!!!
뿜뿜뿜 ㅋㅋㅋㅋ
" 하아...(한숨)
떠나기전에 이게 다 되야 할텐데...."
팟!
놀라 뒤돌아 본 운혁.
" 석경씨가.....
조선으로 돌아간다 했구나.....?"
"아뇨.....저만...."
"아가씨가....
저만 조선으로 돌아가라고 하셨어요-"
"그, 그래...?"
개희가 떠난 다니 당황하는 운혁.
" 오라버니도 같이 떠나면 안돼요?"
" 곧 독일 군일들이 들어 온다 잖아요~"
"너무 위험해요.."
"여긴 조선에서도 너무 멀고....
간도 같은 데서 살아요, 네??"
개희는 운혁을 말려보지만....
듣던 운혁은
고개를 떨군다.
(절레절레)
"아님, 차라리...
아가씨랑 결혼해서
조선으로 가요!!!!"
"!!!!!"
" 그럼, 어떻게든 각하께서 살게 해주실 거에요-"
" 안전하게 도와주실거에요-"
"내가......."
"내가 석경씨와 결혼하길 바라니.....?"
" 아가씨가....."
"오라버닐 좋아하시 잖아요......"
"아가씨하고 결혼하면,"
"오라버니 더이상 도망다니지 않아도 될거에요."
운혁은 말이 없다가...
"개희는......,
이 먼 곳까지 왜 왔어?"
"그야......."
"석경 아가씰.....
혼자 보낼 수가 없어서...."
"........그게 단 가?"
"다시한번 물어보마,"
" 개흰,
내가 석경씨하고 결혼하길 원해...?"
"아기씨가.. 원하시는게...."
" 제가 원하는 거에요...."
어렸을 적,
향금이 운혁이가 불쌍하다며 우는 개희를 보고
했던말 기억하니?
'상전을 모신다는 것은,
뭐든 상전 뜻에 따라야한다' 했던..ㅠㅠ
'개희'의 정체성이 되는 대사였지.....
그 말이 여기에 녹아 있는 듯 ㅠㅠㅠ
개희의 말을 듣고 화가난 운혁.
"개희 생각은 없어?"
"예-?"
"니가 원하는걸 말해 봐,
넌 석경씨의 몸종이 아니야.
어떻게...., 어떻게..!!!
석경씨가 원하는게 니가 원하는게 돼!!!"
하지만 개희는 말없이
운혁의 시선을 피한다.
그리고 운혁은 말을 이어나간다.
"죽은 누부를 생각할 때면"
"항상 개희,
니 얼굴도 함께 떠올랐어...."
"누부 대신에 날 위해 울어준 여자아이가
너여서 그랬을까......"
(운혁)
"날 봐봐."
운혁은 개희의 머리통을 감싸올린다.
"날 보라니까....?"
"........."
"이제, 니 마음을 말해봐...."
운혁은 감싼 손을 고쳐 잡아,
" 어떻게, 한 여자를 책임질 수 있겠어..."
" 석경 아가씨는요....."
" 우리 이렇게,
뒤에선 개희의 비명이 들린다.
이 버러지 같은 놈!"
"우석일 죽이고...
조심스레 석경의 머릴 넘긴다.
그리고, 운혁에게 다가가
콜럭!! 콜럭!!!!
"제발.... 제발요!! 의사를 불러주세요!!"
개희는 제발 의사를 불러달라며
석경은 창주와 함께
"삼촌...!"
"석경아!!"
석경인 동기의 품에 안겨 쓰려져 운다.
서로에게 총구를 겨누는
박창주와 기수.
"둘 다 그만두게-!
박창주.... 여긴 네게 적진이다!"
하지만 둘 다 총을 내려놓을 생각을 하지않고.
"기수야. 박창주는 누구보다도
석경일 안전하게 함흥으로 데려갈
길잡이다. 서로 바보같은 짓은
피하도록하자."
기수는 총을 내리려는데
운혁의 생각이 스쳐지나간다.
" 운혁인!! 운혁인 어떻게 했어!!"
"나.... 가야해요...."
"가고 싶진 않지만....
정말 오라버닐 두고,
가고 싶진 않지만...
그래도 가야해요..."
"오라버니도 소중하지만,
난 우리집 장녀잖아요...."
"이제, 차희도 중희도 없어요...
내가, 우리 집 지켜야 해요....!"
"아버진 일어 나셨는지,
어머니....., 말희....."
"다- 제가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어요...ㅠ"
"제발....., 날 이해해줘요...!"
개희는 아픈 운혁을
두고 가야하는 미안함과 슬픔에
고개 숙여 운다.
눈을 뜬 운혁.
그리곤
운혁은 힘겹게 손을 뻗어,
우는 개희의 머리를 쓰다듭는다.
(쓰-담, 쓰담)
"오, 오라버니..."
"괜찮아....."
"괜찮다, 개희야.....
어서, 어서 가."
개희는 운혁의 손을 꼭 잡으며,
" 꼭- , 약속지켜야해요....?
살아서 고향으로 오세요..
언제까지고... 언제까지고,
오라버닐 기다릴게요....! "
"개희, 꼭 찾아와 줘요..."
운혁은 고개를 끄덕이며,
"그래....."
문이 열리고
기수가 뛰어들 온다.
"운혁아!"
"선생님...."
동기는 운혁의 상태를 훑어본다.
운혁의 상태가 심각하다.
"닥터 이반체를 어서 불러!!"
"관통상에 출혈이 심하다고 전해라!
폐혈즌 증세를 일으킬 수 있다고!"
기수는 의사를 부르러 황급히 뛰쳐나간다.
개희는 무사한 운혁을 보고,
인사를 꾸벅하고는
떨어지지않는 발걸음을
힘들게 옮긴다.
경찰서 안,
힘들게 향금은 판철을 만날 수 있었다.
사실대로 말하라며,
향금은 판철을 설득한다.
하지만, 판철은 안된다고 대답한다.
"각하.... 각하께서....
알아서 하시겠지..... "
" 이 일을...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은....
각하...뿐이야....
무슨 뜻이 있으실 거야..."
" 이지경이 되고도 아직도 각하타령이에요?
각하도 잡혀왔는데 무슨 힘이 있어요!!!"
향금은 속이 터진다.
"내 몸 아픈거야 참을 수 있지만,
잘못하면.... 아가씨도, 개희도.. 다치네"
"각하를 믿을 수 밖에......"
향금은 억장이 무너진다...
판철은 고문으로 몸을 많이 상하고..
아픔에 괴로워 한다.
향금은 아픈 남편을 보며
울음을 터뜨린다.
고문을 받고 쓰러진 철형.
그런 철형을 안타깝게 바라보는 의사.
철형은 의식이 깨어나고.
의사는 담대히 받아들이라며,
진단 결과를 알려준다.
너는 평생 아이를 가질 수 없으며,
뿐만아니라 평생 여인을 품을 수 없다 한다.
" 그게, 그게 무슨....."
감옥안.....
철형이가 울고 있다 ㅠㅠㅠㅠㅠㅠㅠ
ㅜㅜㅜㅜㅜㅜㅜ
그때 문이 열리며,
"면회다! 최은희다!!"
"만나지 않겠습니다....."
(작은 목소리로 중얼거리며)
"면회다, 시간이 얼마 없다!
얼른 일어나!"
ㅂㄷㅂㄷㅂㄷㅂㄷ!!
"그냥 돌아가라그래!!!
누구도 만나지 않겠다고!!!!!"
"이놈이 미쳤나....?"
쳘형이 또 엄청 맞는다 ㅠㅠ
"으아아아아아아ㅏㅏㅏ아아아!!!!!"
정규하는 철형ㅠㅠㅠㅠ
철형이 꽃길 언제 ㅠㅠㅠ
철형오라버니 주려고 싸온 도시락을 들고
은희는 철형을 기다리지만...
철형이를 만나지 못하고
은희는 집으로 돌아간다....
(짠내)
이인평은 문자작을 찾아오고...
문자작은 모두가 등돌린 이때 자신을 찾아와 줘서
고맙다고 한다.
이인평은 군수물자를 다시 한번
사서 바치는게 어떻겠냐며
자작에세 묻지만...
문자작은 이 모든 일이
이렇게 커져버린 것은
자신을 쳐내려는 세력이 있기 때문이라며
군함이고 비행기고
소용없을 것이라 말한다.
그때, 사카야 부장이 들어오고!!
박창주가 석경을 무사히 구출해,
국경을 넘어 조선으로 왔다는 소식을 전해 듣는다.
"석경이가....! 우리 석경이가...!"
석경이가 돌아오고,
소련으로 간 것이 아니라,
납치됐었던거라 입증만 되면
문자작은 공산주의자라는 혐의를
벗을 수 있게된다!!!!
근데....
그러려면....
개희가....
개희가 위험해 ㅠㅠㅠㅠㅠ
다음 이 시간에.......
네사람 진짜 다 너무 짠해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