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공주영 불호인 부분도 있고 호인 부분도 있어
피시로 적는거라 모바일은 아무래도 가독성이 떨어지게 보일수도 있고 긴글주의 ㅠ
[ 비판해야 하는 언행 ]
1. 싫어하는 사람한테 억지로 마음 강요
ㄴ 자연스러운 스토커 행동 만화 자세히 보면
작가가 공주영을 스토커로 몰아갈려고 한게 아니라 그냥 수줍음이나
그런게 좀 있어서 초반에 잘 못다가가고 우물쭈물 거리는 모습을 그렇게 표현하고
약간 드립식으로 스토커질 이러면서 가볍게 다루신것 같아.
2. 이벤트 싫어하고 공연성 트라우마 있는거 누누히 알면서 이벤트를
해서 왕자림이 기뻐하면 본인 스스로가 인정받는걸 즐기는 행동
ㄴ 수련회를 시작으로 아주 가관이었지 이땐 그래도 자림에 대해 뭘 들었던게 아니라서
그냥 캐릭터 성격이고 곽보경 때문에 그랬구나 ~ 할수 있지만 무슨 기념일이면 무조건 빅이벤트 해줘야 하는
강박관념이라도 있는건가 싶음 지가 마음써서 한건 알겠는데 싫다고 하잖아 .. 그럼 삔또 상할게 아니라 일단
진심으로 사과하고 나도 너한테 무언가 해주고싶어서 노력했던거다 이 마음 하나만 알아달라고 하면 자림이 바로
납득 할텐데 .. . 이런부분 너무 아쉬움
3. 감정표현 자체에 많이 서툴러서 순간적인 욱하는 감정으로 충동적인 행동을 일삼아
악의는 절대 없지만 남한테 상처와 피해를 주는 행동
ㄴ 난 이런 행동이 악의가 있다고는 생각 안해 그냥 애가 좀 감정적에다가 충동적이구나 싶어 충동구매도 자주 한다 그러고 ㅋㅋ
진중한 면도 분명 있지만 갑자기 쌓인걸 이상한곳에다가 표출 하는 것도 없지 않아 있는것 같아 예를 들면 많이 올라오는
바나나 우유 사건 이나 인스타 사건 . 난 이 두 사건이 공주영이 제일 비판받고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해.
[ 강점이라고 생각하는 부분 ]
1. 연혁 내 최고의 외유내강 ( 外柔內剛 겉모습은 부드러우나 속마음은 단단한 심성)
ㄴ 다른 캐보다 제일 속이 단단한 느낌이라는 생각이 들었어 그렇게 본인한테 안좋은 일을 겪고도 맨날
밝게 웃고 다닐수가 있고 본인 괴롭혔던 애 한테 오픈마인드로 일관 할수 있지? 라는 생각도 들고 이런 부분에 있어선
주영이가 가족한테 사랑을 많이 받아서 그런거라 생각해
2. 주인공 버프라고 생각드는 올라운더
ㄴ 주영이는 끼가 엄청 많은 것 같고 숨겨진 실력도 많은 것 같아 대부분 예체능 쪽이긴 하지만
공부도 각잡고 하면 정말 열심히 하면 누구보다 잘할것 같아 고등학생 치곤 사격 실력도 너무 좋아서
지금부터라도 올인 하면 국대는 갈것 같아 체력이나 지구력 근력도 다 좋아서 체육쪽으로 가도 좋을 것 같고
노래 나 춤도 잘추고 끼도 잘 부리는 성격 같아서 아이돌 같은 연예인 해도 어울려 보임 요리 잘하는건 엄청난 치트키고
거기다가 좋은 환경 까지 ~ 옷도 잘입어서 키 더 커서 모델 이나 디자인 해도 좋을 것 같음 .... 걍 너무 미래가 밝아
본인이 그걸 알고 더 이끌어냈으면 좋겠어
3. 남을 편안하게 해주는 사람
ㄴ 일삼중 무리 나 이삼정보고 애들 보면 공주영이 있으므로 무언가 완성 되고
더 단단하고 편안해 보이는 기분이 들었는데 친구들 대부분도 그런것 같아 주영이가
만만해서도 있는 것 같은데 주영이가 편해서 더 편하게 대하는것도 있는 것 같아 ㅇㅇ...
뭔가 이경우도 항상 흔들리다가 주영이랑 같이 있으면 안전한 느낌? 그리고 작중에서 사람들한테
마음 차단 하고 자기 성격대로 행동 안하고 다른 사람하고 같이 있는게 불편하다는 한별이도 ' 공주영은
편해서 그냥 그런거 신경 안썼던 것 같아.' 라는 식으로 언급하기도 했고 무엇보다 자림이도 주영이 앞에선
표현도 많이 늘고 한거 보면 주영이 한테 이런 힘이 있구나 싶어
4. 작가피셜 연혁 내 없어서는 안되는 보배
ㄴ 위에랑 이어지는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이런 점을 보면 아 공주영이 이래서 주인공이나 싶더라
캐릭터들 마다 알게 모르게 좋은 영향 많이 주는 것 같아.
내가 그동안 해석한 주영이는 이거야 그리고 난 주영이가 못미더운놈도 아닌것 같아 공주영이 분명
잘못된 행동들 존나 많이 했고 어물쩍 넘어갈때도 있었어 근데 작중에서 범죄 일으킨 캐보다 더 욕을 심하게
먹는 기분도 들어 ㅠㅠ 네웹이야 무조건 남자주인공 좋아하는 잼민이들 소굴이라서 그렇다 치지만..
전에 최정우 일에서 난 주영이가 갓고딩이 할수 있는 선에서 가장 침착하게 대응했다 생각해. 민지가 자림이 동의없이
자기한테 최정우 관련된거 말해줬을때 도 이 이야기 다른 곳에선 하지 말라고 당부함 그리고 경우가 항상 무슨 일 있을 때마다
너 무슨 일 있어 ? 나한테 말해 라면서 화내지도 않고 항상 먼저 다가올때까지 기달렸고 집요하게 물어본적도 없음
이경우가 선시비 털었을 때 넌 나한테 다 이야기 하라면서 넌 왜 안해 라고 말한 거 랑 최근에 본인도 이런게 지쳐서 말한거 말곤
진지하게 화낸적 별로 없는 것 같아 애는 이런 상황들이 지치고 힘들겠지 라는 생각 들더라 그래서 스트레스 받아서 맹장염 걸린것 같아
이렇게 보니깐 캐릭터가 참 입체적이야 . .. 애가 얼마나 이 반복속에서 힘들었으면 항상 웃던 애가 그것도 여자친구 앞에서 우나 싶더라
다른데 같았으면 맹장 수술해서 아파도 애교부리면서 뭐 먹으러 가자 할놈이었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