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 다 여주 때문에 묶이고 눈 가려지고 구르는 장면임.)
신출귀몰, 고고한 살인 청부 업자 겸 현상 수배범 송량하.
조직에 소속되어 있는 냉철하고 과묵한 현상금 헌터 샤토 댄크워스.
두 사람은 어느 처참한 현장에서 만난다.
그날부터 샤토 주위에는 항상 량하가 나타난다.
대담하게, 뻔뻔스럽게, 섬뜩하게.
샤토를 따라다니는 그의 목적은……?
리디 소개글인데 대략적인 줄거리는 이렇고
대충 마피아가 판을 치는 가상의 유럽? 정도의 세계관이라고 보면 될 것 같아.
남주인 송량하는 뒷세계에서 악명 높은 킬러+몇 년 전 수배금까지 걸린 유명인이고
여주인 샤토는 모종의 사정 때문에 현상금 헌터 일을 시작하게 된 신입인데, 어느 날 우연히 현장에서 만나게 돼
송량하는 킬러+수배범이라는 본인 신분을 통해 거래라는 명목으로 계속해서 접촉해오고
샤토는 갑자기 자신에게 접근해오는 송량하를 경계하고 밀어내지만, 원래 이렇게 혐관으로 시작해서 이어지는 관계가 더 짜릿한 거 아니겠어?
적군x아군 관계로 만나서 시작되는 찐한 사랑..? 그것은 태고적부터 유구한 클리셰잖아요..
아무튼 평소에는 이렇게 개쎄한 일류 킬러지만
여주 앞에서는 이렇게 다정한 척 웃기도 하고
이렇게 말도 안 되는 플러팅을 치기도 하는데ㅋㅋ
속내 감춘 차갑고 냉정한 남주가 여주 한정 능글다정st 직진남이라니
여기가 바로 미슐랭 쓰리스타 안 부러운 맛집 아니냐고..
그런가 하면 여기 여주도 만만치가 않은 게
자기 때문에 남주가 위험에 빠졌다니까
남주를 구한답시고 존나 큰 덤프트럭 몰고
적진으로 가서 돌진해버려.. 얌전? 조신?
그런 건 샤토한테는 찾아볼 수가 없다...
이렇게 남주여주 다 한 성격 하는 애들이 나와서
서로 구하러 가고 구해주고 하면서 점점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
그리고 스포 때문에 자세히는 말 못하는데
사실 둘은 과거에 모종의 인연이 있었고, 그것 때문에
서로가 서로를 소중하고 특별하게 여길 수밖에 없는 서사가 깔려 있어..
이거 완전 과거까지 트루럽 원앤온리, 운명적인 만남 그 자체잖아
남녀간에 단순한 애정이 아닌 복잡한 감정으로 얽힌 관계가 보고 싶다?
일방적인 혐관에서>유대, 신뢰 >Love로 발전하는 게 보고 싶다?
능글남x무심녀 둘이서 자기들도 모르게 썸타고 정들고 난리치는 만화
>> 살애 << 한번 먹어보지 않을래?
한국에는 8권까지 정발본이 나와 있고
리디, 카카페, 시리즈 여기저기 다 풀려 있으니까
어이 거기 당신.. 지나가다 궁금하면 살애 한 번 봐주지 않겠소..★
..아무튼 난생 처음 영업글을 써 봐서
마무리를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는데
마지막으로 대충 내기준 남여주 분위기 오지는 짤 풀고 갈게..♥
(짤 출처는 전부 구매한 이북 캡쳐+작가님 픽시브인데 혹시 문제 되면 말해주라)
다들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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