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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야마 이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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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어색한 분위기에서 말하는 거, 쑥스럽구나......
웃지 마. 널 진심으로 좋아하니까 이러고 있는 거라고.
ー레이.
나와 함께 있어줘서 고마워.
네가 있어주기에 나는 인간으로 몇 배나 강해질 수 있어.
앞으로도 너를 가장 사랑하고, 가장 지키는 남자로 계속 남겠어. 그러니까......
끌어안았을 때에는, 내 팔 안에서 웃는 얼굴을 보여줘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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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기리 츠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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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과 만나서, 4년이 지났습니까......
나는 이 4년을 "길다" "짧다"와 같은 말로 표현할 수 있다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우리 둘 행보의 과정에 지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나는 매일 당신에게 사랑을 하고 있고, 그 애정도 늘 높아지고 있습니다.
즉, 앞으로 나는 계속 당신을 사랑하는 것이니, 확정된 미래에 대해 길고 짧음은 이상한 거죠?
레이 씨, 매일 정말로 좋아합니다.
내일부터도 다시 잘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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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자키 카나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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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 씨.
나, 이 날을 맞이할 수 있어 솔직히 안심했어.
너와 키스하거나 손을 잡거나 하는...... 확실한 연인 사이이지만.
나의 목표로는, 이걸로 골이 아니니까.
......뭐라고 생각해?
하하, 정말로 몰라?
응ー, 하지만 아직 말하고 싶지 않아.
남자로서 구분이 지어지면 전할 테니까.
저기, 레이 씨. 그 얼굴, 알고 있는 거지?
뭐어, 그 정도는 의식해주지 않으면 곤란하니까.
나, 의외로 여러 가지 생각하고 있어.
하얀 집에서, 귀여운 부인과 개와 살고 싶구나~라던가. 그러다보면 가족이 늘어나거나 하는 걸까나, 라던가.
기대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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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 코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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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은 맺지 않는다고 흔히 말하지만 그건 미신이구나.
나는 실험이라는 것에 매료되어, 지금도 계속하며 일도 하고 있지.
거기에 너를 발견하고 사랑을 해, 연인이 되었으니까.
포기하지 않으면 어떤 것도 실현할 수 있다. 나는 그리 믿고 있어.
뭐? 너는 나의 그런 점을 좋아한다고?
고마워.
나는 시시한 어른이 되고 싶진 않아.
안 되는 것을, 포기하는 이유로 삼는 건 꼴불견이지?
만약 이의를 제기하는 자가 있어도, 내가 좋다고 생각하는 걸 앞으로도 관철할 거야.
왜냐면, 그리 살아와서 실패한 적은 한 번도 없으니.
결과가 모두 나를 이야기해 주고 있으니까.
레이, 내가 살아가는 증거가 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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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노 나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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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여자친구를 만든다는 것에 대해 깊게 생각해 본 적 없었어.
왜냐면, 키스하고 그 이상을 원해서 응답하면, 어느 정도 친밀해지지.
그런 관계성의 이름은 멋대로 바뀌잖아?
하지만 너와는 달랐어. 라고 할까, 「연인은 어떻게 되는 거지?」 「이런 식으로 해도 되는 거야?」로 가끔 머릿속이 버그였어.
너와는 친구여도 좋았겠지만, 결과 좋지 않았구나.
아하하, 내가 무슨 소리를 하는지 나도 모르겠어.
뭐, 그거일까나. 내가 레이를 엄청나게 좋아한다는 것.
내가 키스하고 싶다거나, 만지고 싶다고 그리 생각하는 상대라는 것.
본능이 너를 원한다니, 상당한 사랑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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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나타 시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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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 씨는 나 좋아해?
야호ー, 같다. 기뻐.
좋아한다고 말해서, 좋아한다고 되돌아오는 것은 행복하구나.
그치만, 「말하면 안 되려나」라고 느낀 적도 있었으니까.
하지만, 한 번 그렇게 생각하면 어떻게 해도 바꿀 수 없는 것도 있겠죠.
그게 나에게는 "레이 씨가 좋아"라는 마음.
좋아하는 걸 싫어하게 될 수는 없어.
뭐어, 지금은 좀 다른 마음이지만.
좋아하는 것보다 더욱 너무 좋아.
레이 씨를 끌어안고 꽉 하고 싶고, 꽉 해줬으면 좋겠어.
서로 좋아하는 거니까 괜찮지?
해 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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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츠메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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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있는 것보다 둘이 있는 쪽이 즐겁고, 혼자서 행동하는 것보다 남을 의지하는 쪽이 성공률이 올라.
그런 식으로 생각하게 된 것은 네가 나에게 참견해 주었기 때문에.
내 인생은 네 덕분에 꽤나 노선 변경을 하게 되었지만, 결국...... 지금의 나, 좋다고 생각하고 있어.
아마 이전보다 피곤하고 효율이 나쁜 쪽이 많을지도 모르지만.
웃고 화내고, 속상해해서. 매일 의미가 있다고 느껴.
레이, 나는 너와의 만남에 감사하고 있어.
나를 좋아해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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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키 케이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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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가지 것에 신중해지고, 거리를 두고.
안전한 길을 골라왔다고 생각해.
하지만, 네가 옆에 있으며 항상 전력을 다하니까, 나도 영향을 받고.
한 발 더 나아가, 거기에서 버틸 수 있는 용기를 얻었어.
거기에, 너에게 장난치는 게 즐겁다는 것도 알았고.
......그리고, 이것도 말해 둘게.
네가 귀여운 걸 하면, 얼굴에 드러나지 않을 뿐이지 나도 홱グッ(※ 마키 케이타 2장 참조) 하니까.
하하, 부끄럽구나. 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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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즈키 쿄스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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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 씨와 보내는 시간이 늘어가면서, 레이 씨를 좋아하는구나 하는 마음이 강해져갔어.
야무진데 좀 작은 동물 같은 느낌이 있다고 할까, 정말 열심히 대화해주는 사람이구나 하고.
똑바로 눈을 바라보면 빨려들어갈 것 같아서.
지금은, 손을 잡고 키스도 할 수 있을 거리까지 가까워져ー
후후, 쑥스러워졌어?
이런 식으로 너의 반응을 볼 수 있는 관계까지 될 수 있어서 너무나 기뻐.
네가 좋아한다고 말해주기에, 나는 자신을 인정받고 있어.
내일도 모레도, 좋아한다고 말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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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타베 사토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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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 쨩, 언제나 고마워.
너는 나의 보물이야.
하지만 말이지. 너는 "물건"이 아니야.
그러니까, 내가 지켜주고 세계에서 가장 소중히 여기겠지만.
너는 자신의 의지로 좋을 대로 살아도 괜찮아.
뭘 하든 어떤 선택을 하든 너는 틀리지 않을 것이라 믿고 있고,
나는 반드시 아군으로 있을 테니.
이즈미 레이라고 하는 여성은, 의지를 갖고 있으며 곧고 강하고, 거기에 유연하지.
나는 그런 네가 눈부시고, 사랑스러워.
정말이지, 나는 너에게 진심으로 반했어.
......
저기, 좀 응석부려도 좋아? 너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지금 가르쳐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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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야마 타카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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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즈미에게는 이미 나의 대부분이 알려져 있구나.
싫다고는 생각하지 않아. 너만 알고 있었으면 한다.
연인의 시간이 앞으로 늘어나겠지?
그렇다면, 연인으로서의 나를 아는 것은 너뿐만이 된다.
거기에 너의 사랑스러운 모습을 아는 것도, 이 세상에 나뿐이지.
너무나도 귀여우니까 그만 누군가에게 말하고 싶어지지만ー
그렇게 초조해 할 것 없어, 괜찮다. 정말로 귀엽다고 생각하는 "비장"은, 내 가슴 속에 두고 있다.
나만이 알고 있다는 것은, 우월감이 들겠지?
네 주변에는 남자가 지나치게 많으니, 조금쯤은 내 쪽이 우위에 있더라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아니, 조금으로는 부족하구나. 아가씨에 대해 더욱 알고 싶어.
이전에도 이후에도 나에게만 가르쳐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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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 키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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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우리가 관계를 바꾼 지 얼마 되지 않았지.
거기에 꽤 센스 있는 말을 하지 않았다는 것도 자각하고 있다.
......그러니까, 어쩌면 너를 불안하게 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을 지도 모른다 생각하니, 이번에는 전해 두지.
너는 내 앞에서, 쓸데없이 몸치장을 하거나 겉바를 필요는 없다.
나는 너의 한심한 모습도, 너덜너덜하게 더러워진 모습이라도 이미 봐 왔지.
그러니 새삼 부끄러워할 건 없어.
거기에, 나는 네 인간적 매력에......
......
매력에 반했다.
그러니까, 이즈미가 실패해도 한심해도 정나미가 떨어지거나 하지는 않을 테니 안심해라.
마지막으로, 지치고 누군가에게 의지하고 싶어질 때에는, 곧바로 나에게로 와라.
그것은 나의 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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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키다 소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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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와 죄악감, 그리고 자신에게의 혐오감......
그것들을 전부 끌어안고 받아들이지 않으면 안 된다 생각했다.
아무리 무거워도, 무겁다는 말조차......망설였다.
그것이 내가 형사를 계속하는 나의 책임이다ー
......였었는데.
......
네가 나를 대신해, 웃고 울고 화내주니까.
......고마워.
네가 나에게 준 것은, 당연하게 웃을 수 있는 장소야.
다녀왔습니다라고 하면 다녀오셨어요가 돌아오는, 따뜻하고 상냥한 거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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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리시마 코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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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랑 사귀게 되어서 엄청 기뻐.
정말 서로 좋아하게 된 순간, 나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놈 아냐?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때부터 너와 둘이 있을 때마다 행복의 세계 기록 갱신하고 있는 기분이 들어.
만약 커플 선수권이 있다면 틀림없이 우승하겠지!
앞으로는 커플 선수권뿐만 아니라, 신혼 부문에서도, 가족 부문에서도 평생 우승해 가자고?
나와 네가 웃으면, 쿠죠 씨도 미야세도, 엄마도, 모두 기쁜 듯 해.
신도도 바캅르가 어쩌고 하면서도 절대 기뻐한다 생각하고, 카나메도 쑥스러운 걸 감추는거지, 그건.
앞으로도 계속, 잘 부탁한다, 레이.
너와 나, 궁합 발군의 히어로가 둘 있으면, 앞으로 어떤 일이 있어도 무적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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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즈키 마코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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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에 네 말의 로직에 고민하는 일이 많았지만, 대체로 너에게 호의를 갖고 있었다.
호의라고는 하지만, 그것은 인간적 매력에 대한 흥미에 가까워.
......뭐야 그 얼굴은.
이것은 옛날의 이야기겠지. 지금은 좋아한다고 평소부터 전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ー라니, 이야기가 빗나갔군.
너는 말에 애쓰는 타입이다. 숙고해서 말을 확실하게 뽑지......
가끔은 숙고 끝에 저돌맹진 할 수 밖에 없는 부분도 있다만, 그것도 너 답다고 말할 수 있겠지.
어쨌든 네 말과 행동에는 사념이 없어.
그러니까 믿어도 좋다고 생각했고, 눈치채면 마음을 두었던 것이라 생각한다.
나는 교우 관계가 넓은 편이 아니다. 그러니까, 소중한 인간도 몇 되지 않지만.
이즈미, 너는 틀림없이 나의 소중한 사람이다.
앞으로도 곁에 있어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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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오지 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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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대하는 눈 해봐도, 대단한 말은 못 한다고ー
하아...... 말하면 되겠지.
비가 내리는 어두운 밤에도, 네가 있으면 아무렇지 않아.
옆에서 잠꼬대를 하거나, 태평하게 자는 걸 보면 쓸 데 없는 거 생각하지 않아도 되지.
나는 네 머릿속 꽃밭을, 꽤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
......시끄러ー
하고 있어, 가끔은.
내 대신 너는 앞으로도 그렇게 꽃처럼 웃어줘.
......레이,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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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와이 히카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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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 대한 호불호는, 심플한 구도로 보려니 어렵네.
좋아하다가 싫어지는 일은 자주 있다 생각하지만, 싫어하다가 좋아지는 건 꽤 어렵다고 생각하는구나.
사랑이 증오로 변한 끝은, 정사情死이기도 하잖아?
사랑으로는 돌아가지 않는구나. 신기하네.
나는 레이 씨를 무척 좋아하지만, 그게 만약 바뀌는 일이 있다면 무서워......
무섭다고 생각할 뿐인 나도 여러가지 변했을 지도?
후후, 레이 씨를 좋아하게 되어 다행이다.
생각이 많아 실패하고, 보기 나쁜 면도 보여줘버렸네.
......하지만, 그건 헛수고가 아니었어.
이렇게, 레이 씨 옆에 내가 있을 수 있으니까.
좋아해,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
저기, 귀를 대고 들어볼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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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오토메 이쿠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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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기브 앤 테이크.
그러니까, 뭐라고 할까, 이렇게......
지금까지 내 쪽은 분명하게 너에게 호의를 전해 왔다. 절대 그렇다.
그러니까, 너에게서 더 부쩍부쩍 와도 좋잖아?!
일단, 연인이라면 기대하는 거잖아...... 젠장.
둔탱 포야포야 성인은 연구실의 한 명으로 충분하다.
좋은가, 오늘부터 너는 나의 두 배, 표현에 신경 써라.
좋아한다고 몇 번이나 말해도 좋아.
나도 몇 번에 한 번 정도는 좋아한다고 하지.
잘 때에도, 내가 팔을 내밀기 전에 네가 와라.
하지만, 기다리다 지치면 그 때에는 억지로 갈 테니까.
그래. 나는 제멋대로야.
나를 좋아한다는 걸 아는 녀석에게 억지로 대하는 게 뭐가 나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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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키 다이스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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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과 잘 자, 다녀오겠습니다, 다녀오세요......
너와 나누는 아무렇지도 않은 말에 이렇게나 가슴이 벅찰 줄이야.
오늘의 레이는 건강하구나, 오늘은 조금 기운이 없어 보이지만 어째서일까, 라고.
말에서 너의 온도를 느끼고, 때로는 내가 기운을 얻거나, 주거나.
소중한 사람과 같이 있는 것으로 나는 점점 풍요로워지고 있음을 느끼고 있어.
ー고마워, 레이.
나의 인생은, 너를 만나서 빛이 비쳤어.
앞으로도 둘이서 걸어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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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오 나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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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계속 좋아해줘서 고마워.
고맙다고 말해도 좋은 걸까, 그렇지 않으면ー
아니, 그랬구나. 사과하지 않을게.
......하하. 언제 정나미가 떨어져 버려도 이상하지 않은 정황이었던 것 같고.
그렇게 되어도 나는 너를 비난하지 않아.
따라서 네가 가책을 느낄 필요도 없어.
......당시엔 네가티브한 걸 꽤 생각하고 있었을까.
하지만 너는 어떤 때라도 씩씩하고 믿음직하게 나를 붙잡아 주었어.
아아, 그런가. 역시 너에게 전한다면ー
고마워.
그리고, 나도 레이 씨가 몹시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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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구라 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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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철저하게 바보 같을 정도로 포지티브하고, 헛될 정도로 역경에 굴하지 않는...... 같은 생물이라 생각했지만.
그 의지를 굽히지 않는 강함과, 하지만 타인과 충돌을 일으키지 않는 부드러움은 조금...... 꽤 좋다고 생각해.
하지만 이상한 곳에서 갑자기 소극적이 되어서 사양하는 것만은 그만둬.
자신의 일이 되면 너무 뒷전으로 미루는 거, 이즈미의 나쁜 점이니까.
분명히 부자연스럽고, 걱정되겠죠.
앞으로는 남자친구로서 내가 너를 제대로 봐 줄 테니까.
......지금까지보다는 어깨의 힘, 조금 더 빼도 좋아.
아, 하지만 자세는 똑바로 하고.
너의 좋은 점 중에 중요한 하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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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쇼 이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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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무엇인가 할 수 있는 게 있다고, 행동을 하면 무엇인가 바뀐다고, 용기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지만 결국, 슬픈 마음을 하게 하거나 놀래키기도 했죠......
정말로...... 죄송합니다.
나에게는 남에게 자랑할 만한 것이 없어서.
......라니, 정정하겠습니다.
얼마 전까지는 없었어요. 하지만.
이즈미 씨를 좋아하는 마음과, 꿈을 뒤쫓는 마음은 몹시 강합니다.
앞으로는 당신이 더욱 의지할 수 있는 남자가 되겠습니다.
나의 꿈을 멋지다고 말해 주는 당신과, 앞으로도 함께 하고 싶으니까.
일단은, 손을 잡아도 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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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세 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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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평화로운 날들을 보내다 보면 평화 치매(안전불감증)가 될 것 같구나.
하지만 신도 씨에게는 「노망이 들 정도가 좋아」라는 말도 들었고.
나도 지금의 자신이ー
레이 씨와 같이 있는 자신이 어떤 "나"보다도 제일 마음에 듭니다.
여기에서 아이스를 먹거나, 둘이서 한 권의 책을 읽거나.
간혹 졸면서 바깥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거나.
시간의 흐름을 즐길 수 있는 날들을 앞으로도 소중히 여기고 싶습니다.
물론, 나의 소중한 연인인, 레이 씨와 영원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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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죠 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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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라면 어떤 얼굴이 폭로되어도 좋다.
그리고 어떤 모습이라도 보이고, 당신을 의지하지.
내가 시간이 가는 줄 모르고 일을 하고 있다면,
당신을 사랑하는 한 명의 남자의 얼굴로 돌아오기를 바라고, 분노에 떠는 일이 있다면 그 부드러운 눈빛으로 멈춰 다오.
나도 당신이 슬플 때에는 웃게 하고, 마음이 아플 때에는 온화한 잠을 내주지.
당신과 맞이하는 미래라면, 나는 희망을 갖고 싶다 생각한다.
그러면 우선 시작으로, 데이트를 청해도?
어딘가 가고 싶은 곳이 있다면 좋을대로 말해 다오.
지금 곧바로 갈 수 있는 장소가 아니라도 상관없다.
앞으로, 하나씩 둘이서 가면 되겠지?
아아, 물론. 나도 생각하지.
앞으로의 시간을, 함께 걸어갈 당신과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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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토리 요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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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토리 쨩, 그저 위세가 좋은 강아지인가 생각했는데 갑자기 물고 늘어져서 놀랐구나.
아아, 무섭군 무서워.
하지만 그 정도의 배짱이 없다면 여기에서는 살아갈 수 없지.
(......어느 의미, 그런 점이 좋았을지도)
(모르겠지만)
......
무척 상냥하니까 미리 말해주겠다만, 나에게 되갚아준 이상 나름대로 보복이 있으니까.
자. 무엇을 하는 걸까요.
그렇게 어려운 얼굴로 쭉 고민하고 있으면 돼.
그런 마토리 쨩의 얼굴을, 평생 봐 줄 테니까.
(또 쓸모 없는 시간이 늘어나는구나)
(레이와 있으면, 그런 것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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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타니 하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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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레이 쨩.
내일 밤, 일이 일찍 끝날 것 같은데 만날 수 있으려나?
집으로 가도 좋아? 우리 집에 와도 좋지만.
......아, 알아채고 말았다.
나, 비는 시간이 있으면 널 위해서 쓰고 싶어져.
대단하지, 이런 남자가 되다니.
이 경우 대단한 건 나일까, 아니면 너?
어느 쪽이든, 이런 나는 다른 사람에게 장가를 갈 수도 없고...... 잘 부탁해, 레이 쨩.
하하, 어떤 의미라고 생각해?
나는 말야, 이제 레이 쨩이 아니면 안 돼.
너도 내가 아니면 안 되도록.
응? 이미 되었어......?
하하, 나는 네 우는 얼굴보다 웃는 얼굴이 정말 좋아.
......화내거나 토라진 얼굴도 좋아하지만.
하지만 마지막에는 절대 웃는 얼굴로 만들어 줄테니까.
그 역할은 앞으로도 쭉, 나에게 주세요.
아오야마 이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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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어색한 분위기에서 말하는 거, 쑥스럽구나......
웃지 마. 널 진심으로 좋아하니까 이러고 있는 거라고.
ー레이.
나와 함께 있어줘서 고마워.
네가 있어주기에 나는 인간으로 몇 배나 강해질 수 있어.
앞으로도 너를 가장 사랑하고, 가장 지키는 남자로 계속 남겠어. 그러니까......
끌어안았을 때에는, 내 팔 안에서 웃는 얼굴을 보여줘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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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기리 츠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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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과 만나서, 4년이 지났습니까......
나는 이 4년을 "길다" "짧다"와 같은 말로 표현할 수 있다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우리 둘 행보의 과정에 지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나는 매일 당신에게 사랑을 하고 있고, 그 애정도 늘 높아지고 있습니다.
즉, 앞으로 나는 계속 당신을 사랑하는 것이니, 확정된 미래에 대해 길고 짧음은 이상한 거죠?
레이 씨, 매일 정말로 좋아합니다.
내일부터도 다시 잘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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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자키 카나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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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 씨.
나, 이 날을 맞이할 수 있어 솔직히 안심했어.
너와 키스하거나 손을 잡거나 하는...... 확실한 연인 사이이지만.
나의 목표로는, 이걸로 골이 아니니까.
......뭐라고 생각해?
하하, 정말로 몰라?
응ー, 하지만 아직 말하고 싶지 않아.
남자로서 구분이 지어지면 전할 테니까.
저기, 레이 씨. 그 얼굴, 알고 있는 거지?
뭐어, 그 정도는 의식해주지 않으면 곤란하니까.
나, 의외로 여러 가지 생각하고 있어.
하얀 집에서, 귀여운 부인과 개와 살고 싶구나~라던가. 그러다보면 가족이 늘어나거나 하는 걸까나, 라던가.
기대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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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 코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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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은 맺지 않는다고 흔히 말하지만 그건 미신이구나.
나는 실험이라는 것에 매료되어, 지금도 계속하며 일도 하고 있지.
거기에 너를 발견하고 사랑을 해, 연인이 되었으니까.
포기하지 않으면 어떤 것도 실현할 수 있다. 나는 그리 믿고 있어.
뭐? 너는 나의 그런 점을 좋아한다고?
고마워.
나는 시시한 어른이 되고 싶진 않아.
안 되는 것을, 포기하는 이유로 삼는 건 꼴불견이지?
만약 이의를 제기하는 자가 있어도, 내가 좋다고 생각하는 걸 앞으로도 관철할 거야.
왜냐면, 그리 살아와서 실패한 적은 한 번도 없으니.
결과가 모두 나를 이야기해 주고 있으니까.
레이, 내가 살아가는 증거가 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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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노 나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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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여자친구를 만든다는 것에 대해 깊게 생각해 본 적 없었어.
왜냐면, 키스하고 그 이상을 원해서 응답하면, 어느 정도 친밀해지지.
그런 관계성의 이름은 멋대로 바뀌잖아?
하지만 너와는 달랐어. 라고 할까, 「연인은 어떻게 되는 거지?」 「이런 식으로 해도 되는 거야?」로 가끔 머릿속이 버그였어.
너와는 친구여도 좋았겠지만, 결과 좋지 않았구나.
아하하, 내가 무슨 소리를 하는지 나도 모르겠어.
뭐, 그거일까나. 내가 레이를 엄청나게 좋아한다는 것.
내가 키스하고 싶다거나, 만지고 싶다고 그리 생각하는 상대라는 것.
본능이 너를 원한다니, 상당한 사랑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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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나타 시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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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 씨는 나 좋아해?
야호ー, 같다. 기뻐.
좋아한다고 말해서, 좋아한다고 되돌아오는 것은 행복하구나.
그치만, 「말하면 안 되려나」라고 느낀 적도 있었으니까.
하지만, 한 번 그렇게 생각하면 어떻게 해도 바꿀 수 없는 것도 있겠죠.
그게 나에게는 "레이 씨가 좋아"라는 마음.
좋아하는 걸 싫어하게 될 수는 없어.
뭐어, 지금은 좀 다른 마음이지만.
좋아하는 것보다 더욱 너무 좋아.
레이 씨를 끌어안고 꽉 하고 싶고, 꽉 해줬으면 좋겠어.
서로 좋아하는 거니까 괜찮지?
해 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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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츠메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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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있는 것보다 둘이 있는 쪽이 즐겁고, 혼자서 행동하는 것보다 남을 의지하는 쪽이 성공률이 올라.
그런 식으로 생각하게 된 것은 네가 나에게 참견해 주었기 때문에.
내 인생은 네 덕분에 꽤나 노선 변경을 하게 되었지만, 결국...... 지금의 나, 좋다고 생각하고 있어.
아마 이전보다 피곤하고 효율이 나쁜 쪽이 많을지도 모르지만.
웃고 화내고, 속상해해서. 매일 의미가 있다고 느껴.
레이, 나는 너와의 만남에 감사하고 있어.
나를 좋아해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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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키 케이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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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가지 것에 신중해지고, 거리를 두고.
안전한 길을 골라왔다고 생각해.
하지만, 네가 옆에 있으며 항상 전력을 다하니까, 나도 영향을 받고.
한 발 더 나아가, 거기에서 버틸 수 있는 용기를 얻었어.
거기에, 너에게 장난치는 게 즐겁다는 것도 알았고.
......그리고, 이것도 말해 둘게.
네가 귀여운 걸 하면, 얼굴에 드러나지 않을 뿐이지 나도 홱グッ(※ 마키 케이타 2장 참조) 하니까.
하하, 부끄럽구나. 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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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즈키 쿄스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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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 씨와 보내는 시간이 늘어가면서, 레이 씨를 좋아하는구나 하는 마음이 강해져갔어.
야무진데 좀 작은 동물 같은 느낌이 있다고 할까, 정말 열심히 대화해주는 사람이구나 하고.
똑바로 눈을 바라보면 빨려들어갈 것 같아서.
지금은, 손을 잡고 키스도 할 수 있을 거리까지 가까워져ー
후후, 쑥스러워졌어?
이런 식으로 너의 반응을 볼 수 있는 관계까지 될 수 있어서 너무나 기뻐.
네가 좋아한다고 말해주기에, 나는 자신을 인정받고 있어.
내일도 모레도, 좋아한다고 말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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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타베 사토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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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 쨩, 언제나 고마워.
너는 나의 보물이야.
하지만 말이지. 너는 "물건"이 아니야.
그러니까, 내가 지켜주고 세계에서 가장 소중히 여기겠지만.
너는 자신의 의지로 좋을 대로 살아도 괜찮아.
뭘 하든 어떤 선택을 하든 너는 틀리지 않을 것이라 믿고 있고,
나는 반드시 아군으로 있을 테니.
이즈미 레이라고 하는 여성은, 의지를 갖고 있으며 곧고 강하고, 거기에 유연하지.
나는 그런 네가 눈부시고, 사랑스러워.
정말이지, 나는 너에게 진심으로 반했어.
......
저기, 좀 응석부려도 좋아? 너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지금 가르쳐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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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야마 타카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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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즈미에게는 이미 나의 대부분이 알려져 있구나.
싫다고는 생각하지 않아. 너만 알고 있었으면 한다.
연인의 시간이 앞으로 늘어나겠지?
그렇다면, 연인으로서의 나를 아는 것은 너뿐만이 된다.
거기에 너의 사랑스러운 모습을 아는 것도, 이 세상에 나뿐이지.
너무나도 귀여우니까 그만 누군가에게 말하고 싶어지지만ー
그렇게 초조해 할 것 없어, 괜찮다. 정말로 귀엽다고 생각하는 "비장"은, 내 가슴 속에 두고 있다.
나만이 알고 있다는 것은, 우월감이 들겠지?
네 주변에는 남자가 지나치게 많으니, 조금쯤은 내 쪽이 우위에 있더라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아니, 조금으로는 부족하구나. 아가씨에 대해 더욱 알고 싶어.
이전에도 이후에도 나에게만 가르쳐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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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 키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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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우리가 관계를 바꾼 지 얼마 되지 않았지.
거기에 꽤 센스 있는 말을 하지 않았다는 것도 자각하고 있다.
......그러니까, 어쩌면 너를 불안하게 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을 지도 모른다 생각하니, 이번에는 전해 두지.
너는 내 앞에서, 쓸데없이 몸치장을 하거나 겉바를 필요는 없다.
나는 너의 한심한 모습도, 너덜너덜하게 더러워진 모습이라도 이미 봐 왔지.
그러니 새삼 부끄러워할 건 없어.
거기에, 나는 네 인간적 매력에......
......
매력에 반했다.
그러니까, 이즈미가 실패해도 한심해도 정나미가 떨어지거나 하지는 않을 테니 안심해라.
마지막으로, 지치고 누군가에게 의지하고 싶어질 때에는, 곧바로 나에게로 와라.
그것은 나의 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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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키다 소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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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와 죄악감, 그리고 자신에게의 혐오감......
그것들을 전부 끌어안고 받아들이지 않으면 안 된다 생각했다.
아무리 무거워도, 무겁다는 말조차......망설였다.
그것이 내가 형사를 계속하는 나의 책임이다ー
......였었는데.
......
네가 나를 대신해, 웃고 울고 화내주니까.
......고마워.
네가 나에게 준 것은, 당연하게 웃을 수 있는 장소야.
다녀왔습니다라고 하면 다녀오셨어요가 돌아오는, 따뜻하고 상냥한 거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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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리시마 코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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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랑 사귀게 되어서 엄청 기뻐.
정말 서로 좋아하게 된 순간, 나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놈 아냐?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때부터 너와 둘이 있을 때마다 행복의 세계 기록 갱신하고 있는 기분이 들어.
만약 커플 선수권이 있다면 틀림없이 우승하겠지!
앞으로는 커플 선수권뿐만 아니라, 신혼 부문에서도, 가족 부문에서도 평생 우승해 가자고?
나와 네가 웃으면, 쿠죠 씨도 미야세도, 엄마도, 모두 기쁜 듯 해.
신도도 바캅르가 어쩌고 하면서도 절대 기뻐한다 생각하고, 카나메도 쑥스러운 걸 감추는거지, 그건.
앞으로도 계속, 잘 부탁한다, 레이.
너와 나, 궁합 발군의 히어로가 둘 있으면, 앞으로 어떤 일이 있어도 무적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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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즈키 마코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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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에 네 말의 로직에 고민하는 일이 많았지만, 대체로 너에게 호의를 갖고 있었다.
호의라고는 하지만, 그것은 인간적 매력에 대한 흥미에 가까워.
......뭐야 그 얼굴은.
이것은 옛날의 이야기겠지. 지금은 좋아한다고 평소부터 전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ー라니, 이야기가 빗나갔군.
너는 말에 애쓰는 타입이다. 숙고해서 말을 확실하게 뽑지......
가끔은 숙고 끝에 저돌맹진 할 수 밖에 없는 부분도 있다만, 그것도 너 답다고 말할 수 있겠지.
어쨌든 네 말과 행동에는 사념이 없어.
그러니까 믿어도 좋다고 생각했고, 눈치채면 마음을 두었던 것이라 생각한다.
나는 교우 관계가 넓은 편이 아니다. 그러니까, 소중한 인간도 몇 되지 않지만.
이즈미, 너는 틀림없이 나의 소중한 사람이다.
앞으로도 곁에 있어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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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오지 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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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대하는 눈 해봐도, 대단한 말은 못 한다고ー
하아...... 말하면 되겠지.
비가 내리는 어두운 밤에도, 네가 있으면 아무렇지 않아.
옆에서 잠꼬대를 하거나, 태평하게 자는 걸 보면 쓸 데 없는 거 생각하지 않아도 되지.
나는 네 머릿속 꽃밭을, 꽤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
......시끄러ー
하고 있어, 가끔은.
내 대신 너는 앞으로도 그렇게 꽃처럼 웃어줘.
......레이,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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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와이 히카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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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 대한 호불호는, 심플한 구도로 보려니 어렵네.
좋아하다가 싫어지는 일은 자주 있다 생각하지만, 싫어하다가 좋아지는 건 꽤 어렵다고 생각하는구나.
사랑이 증오로 변한 끝은, 정사情死이기도 하잖아?
사랑으로는 돌아가지 않는구나. 신기하네.
나는 레이 씨를 무척 좋아하지만, 그게 만약 바뀌는 일이 있다면 무서워......
무섭다고 생각할 뿐인 나도 여러가지 변했을 지도?
후후, 레이 씨를 좋아하게 되어 다행이다.
생각이 많아 실패하고, 보기 나쁜 면도 보여줘버렸네.
......하지만, 그건 헛수고가 아니었어.
이렇게, 레이 씨 옆에 내가 있을 수 있으니까.
좋아해,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
저기, 귀를 대고 들어볼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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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오토메 이쿠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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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기브 앤 테이크.
그러니까, 뭐라고 할까, 이렇게......
지금까지 내 쪽은 분명하게 너에게 호의를 전해 왔다. 절대 그렇다.
그러니까, 너에게서 더 부쩍부쩍 와도 좋잖아?!
일단, 연인이라면 기대하는 거잖아...... 젠장.
둔탱 포야포야 성인은 연구실의 한 명으로 충분하다.
좋은가, 오늘부터 너는 나의 두 배, 표현에 신경 써라.
좋아한다고 몇 번이나 말해도 좋아.
나도 몇 번에 한 번 정도는 좋아한다고 하지.
잘 때에도, 내가 팔을 내밀기 전에 네가 와라.
하지만, 기다리다 지치면 그 때에는 억지로 갈 테니까.
그래. 나는 제멋대로야.
나를 좋아한다는 걸 아는 녀석에게 억지로 대하는 게 뭐가 나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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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키 다이스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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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과 잘 자, 다녀오겠습니다, 다녀오세요......
너와 나누는 아무렇지도 않은 말에 이렇게나 가슴이 벅찰 줄이야.
오늘의 레이는 건강하구나, 오늘은 조금 기운이 없어 보이지만 어째서일까, 라고.
말에서 너의 온도를 느끼고, 때로는 내가 기운을 얻거나, 주거나.
소중한 사람과 같이 있는 것으로 나는 점점 풍요로워지고 있음을 느끼고 있어.
ー고마워, 레이.
나의 인생은, 너를 만나서 빛이 비쳤어.
앞으로도 둘이서 걸어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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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오 나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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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계속 좋아해줘서 고마워.
고맙다고 말해도 좋은 걸까, 그렇지 않으면ー
아니, 그랬구나. 사과하지 않을게.
......하하. 언제 정나미가 떨어져 버려도 이상하지 않은 정황이었던 것 같고.
그렇게 되어도 나는 너를 비난하지 않아.
따라서 네가 가책을 느낄 필요도 없어.
......당시엔 네가티브한 걸 꽤 생각하고 있었을까.
하지만 너는 어떤 때라도 씩씩하고 믿음직하게 나를 붙잡아 주었어.
아아, 그런가. 역시 너에게 전한다면ー
고마워.
그리고, 나도 레이 씨가 몹시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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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구라 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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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철저하게 바보 같을 정도로 포지티브하고, 헛될 정도로 역경에 굴하지 않는...... 같은 생물이라 생각했지만.
그 의지를 굽히지 않는 강함과, 하지만 타인과 충돌을 일으키지 않는 부드러움은 조금...... 꽤 좋다고 생각해.
하지만 이상한 곳에서 갑자기 소극적이 되어서 사양하는 것만은 그만둬.
자신의 일이 되면 너무 뒷전으로 미루는 거, 이즈미의 나쁜 점이니까.
분명히 부자연스럽고, 걱정되겠죠.
앞으로는 남자친구로서 내가 너를 제대로 봐 줄 테니까.
......지금까지보다는 어깨의 힘, 조금 더 빼도 좋아.
아, 하지만 자세는 똑바로 하고.
너의 좋은 점 중에 중요한 하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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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쇼 이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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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무엇인가 할 수 있는 게 있다고, 행동을 하면 무엇인가 바뀐다고, 용기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지만 결국, 슬픈 마음을 하게 하거나 놀래키기도 했죠......
정말로...... 죄송합니다.
나에게는 남에게 자랑할 만한 것이 없어서.
......라니, 정정하겠습니다.
얼마 전까지는 없었어요. 하지만.
이즈미 씨를 좋아하는 마음과, 꿈을 뒤쫓는 마음은 몹시 강합니다.
앞으로는 당신이 더욱 의지할 수 있는 남자가 되겠습니다.
나의 꿈을 멋지다고 말해 주는 당신과, 앞으로도 함께 하고 싶으니까.
일단은, 손을 잡아도 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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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세 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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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평화로운 날들을 보내다 보면 평화 치매(안전불감증)가 될 것 같구나.
하지만 신도 씨에게는 「노망이 들 정도가 좋아」라는 말도 들었고.
나도 지금의 자신이ー
레이 씨와 같이 있는 자신이 어떤 "나"보다도 제일 마음에 듭니다.
여기에서 아이스를 먹거나, 둘이서 한 권의 책을 읽거나.
간혹 졸면서 바깥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거나.
시간의 흐름을 즐길 수 있는 날들을 앞으로도 소중히 여기고 싶습니다.
물론, 나의 소중한 연인인, 레이 씨와 영원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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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죠 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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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라면 어떤 얼굴이 폭로되어도 좋다.
그리고 어떤 모습이라도 보이고, 당신을 의지하지.
내가 시간이 가는 줄 모르고 일을 하고 있다면,
당신을 사랑하는 한 명의 남자의 얼굴로 돌아오기를 바라고, 분노에 떠는 일이 있다면 그 부드러운 눈빛으로 멈춰 다오.
나도 당신이 슬플 때에는 웃게 하고, 마음이 아플 때에는 온화한 잠을 내주지.
당신과 맞이하는 미래라면, 나는 희망을 갖고 싶다 생각한다.
그러면 우선 시작으로, 데이트를 청해도?
어딘가 가고 싶은 곳이 있다면 좋을대로 말해 다오.
지금 곧바로 갈 수 있는 장소가 아니라도 상관없다.
앞으로, 하나씩 둘이서 가면 되겠지?
아아, 물론. 나도 생각하지.
앞으로의 시간을, 함께 걸어갈 당신과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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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토리 요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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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토리 쨩, 그저 위세가 좋은 강아지인가 생각했는데 갑자기 물고 늘어져서 놀랐구나.
아아, 무섭군 무서워.
하지만 그 정도의 배짱이 없다면 여기에서는 살아갈 수 없지.
(......어느 의미, 그런 점이 좋았을지도)
(모르겠지만)
......
무척 상냥하니까 미리 말해주겠다만, 나에게 되갚아준 이상 나름대로 보복이 있으니까.
자. 무엇을 하는 걸까요.
그렇게 어려운 얼굴로 쭉 고민하고 있으면 돼.
그런 마토리 쨩의 얼굴을, 평생 봐 줄 테니까.
(또 쓸모 없는 시간이 늘어나는구나)
(레이와 있으면, 그런 것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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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타니 하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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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레이 쨩.
내일 밤, 일이 일찍 끝날 것 같은데 만날 수 있으려나?
집으로 가도 좋아? 우리 집에 와도 좋지만.
......아, 알아채고 말았다.
나, 비는 시간이 있으면 널 위해서 쓰고 싶어져.
대단하지, 이런 남자가 되다니.
이 경우 대단한 건 나일까, 아니면 너?
어느 쪽이든, 이런 나는 다른 사람에게 장가를 갈 수도 없고...... 잘 부탁해, 레이 쨩.
하하, 어떤 의미라고 생각해?
나는 말야, 이제 레이 쨩이 아니면 안 돼.
너도 내가 아니면 안 되도록.
응? 이미 되었어......?
하하, 나는 네 우는 얼굴보다 웃는 얼굴이 정말 좋아.
......화내거나 토라진 얼굴도 좋아하지만.
하지만 마지막에는 절대 웃는 얼굴로 만들어 줄테니까.
그 역할은 앞으로도 쭉, 나에게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