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색채도 마지막이겠다ㅋㅋㅋㅋㅋ 잠도 안 오고 시원섭섭한 마음으로 색채 시즌 간 비교 겸 정리를 해보려고 해
*개인의견 엄청 들어가니 주의*
총 5시즌을 했으나 현재 영7 공카에 화조(시즌3)부터 있어서 거기서부터 최종컷 보면서 간략하게 비교할 예정
캐릭터가 인기가 있다 없다, 줄었다 늘었다, 캐릭터 인기 줄세우기를 말하는게 아니라
그냥 재미삼아 색채 시즌 자체에 대해 얘기하는 내용임!!!
- 화조(시즌3) : 상품은 장미꽃 장식
1등상은 분홍장미+흩날리는 장미꽃잎 이펙트
2등은 분홍장미, 3등은 흰장미
코로나(시즌4) : 상품은 왕관 장식. 성별마다 왕관이 다름.
1등상은 왕관 업그레이드 + 바닥에 육각별 기반의 장식 + 걸음 뒤에 끓는듯한 빛 이펙트
2등은 왕관 업그레이드, 3등은 미니 왕관. 여캐는 티아라같음
우염(시즌5) : 상품은 천사, 악마 날개 장식. 캐릭터에 따라 다름.
1등상은 대형 날개 + 바닥에서부터 날아오르는 빛조각 이펙트
2등상은 대형 날개, 3등상은 소형 날개.
- 색채는 1기냐 2기냐에 따라 화력이 갈리는데 2기 1등 컷이 1.5배 가량 높음
시즌마다 모든 캐릭터가 전부 같은 기수에 출전하진 않고 일부 변동이 있었음
-한섭의 경우 우염(시즌5) 한정으로 1등상 컷이 400등, 2등상 컷이 1000등, 3등상 컷이 2000등으로 확대
이는 이전 코로나(시즌4)에서 벌어진 온갖 사건사고 관련 건의+중섭은 서버분리인데 우리는 한 서버라 박터진다는 건의 덕분으로 추정함
지금 생각하면 ㄹㅇ 선견지명^^bb
- 각 시즌마다 유저 동향에 특이사항이 있었는데
화조(시즌3) : 2등상인 분홍 장미보다 3등상인 흰 장미가 예쁘다는 의견이 많았으나 유저가 부족함. 그래서 자신이 3등상을 따려고 타 유저를 2등으로 올리는ㅋㅋㅋㅋㅋ 상황이 대거 발생.
또한 등록 유저가 200명이 안되어서 3등상이 아예 없는 캐릭터도 있었음.
이후 시즌보다 월등히 낮은 컷수를 기록하며 우염만 달린 톨들은 컷을 보면 눈이 커질것임.
코로나(시즌4) : 중섭 미래시로 인해 코로나 왕관이 무척 예쁘다, 특히 1등 바닥 이펙트가 무척 예쁘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미 예고된 광기의 색채전 개막.
표 판매, 짤딜 등 그야말로 전쟁터가 따로 없었다...
3등상 1000등 컷이 미친 캐릭터가 이때 등장
우염(시즌5) : 1등상 컷이 200등, 2등상 컷이 1000등, 3등상 컷이 2000등으로 늘어서 널널할 것이라는 유저의 예상
그러나 일부 캐릭터는 코로나만큼, 혹은 그 이상으로 불이 붙어 활활 탔다고 한다...
마감날 전날 1등컷의 2배로 상승한 2기 캐릭터가 열 명이 넘고, 1기에서도 유사한 그래프를 가진 캐릭터들이 있었음
솔직히 아무도 이 정도까지는 예상 못했을듯
특이점으로 각 기수 캐릭터 별 1등 캐릭터 공개 시 10만표가 넘는 분이 나온 유일한 시즌 (2기 이자크 1등분)
대충 특이점은 잡아봤고 각 기수 별 1등상컷 순위를 적어볼게
화조 시즌 기수별 1등상 컷 순위 요약
화조 1기 : 에뮤사(1등, 378) 안화(2등, 357) 사하무(3등, 323)
/ 카지(290) 종한구(277)
화조 2기 : 이자크(전체 1등, 1154) 룰루(전체 2등, 908) 와타리(전체 3등, 511) / 세레스(476) 아리즈(430) 그레이무(405)
이자크 1등컷이면 캐릭터 1등하는 경우도 여럿 있었는데 이자크에 저렇게 몰린것...
시기는 교회조 들어오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로 기억하는데 저때도 2기 존버가 있어서 2기의 표수가 전체적으로 높아!
그리고 교회조 외 중앙청조같이 기존 캐릭터들의 강세가 두드러짐.
이후 아사나 기준으로 영7 판도가 크게 변하고 유저가 엄청 늘면서 이게 코로나에서 드러나게 됨
코로나 시즌 기수별 1등상 컷 순위 요약
코로나 1기 : 아사나(1등, 2504 ☆NEW!) 룰루(2등, 2412) 안화(3등, 2311) / 비엔(2010) 앙투아네트(1826)
코로나 2기 : 이자크(시즌3,4 전체 1등, 7834) 종한구 (전체 2등, 6394) 아실리아(전체 3등, 5235 ☆NEW!) / 와타리(5063) 유우토(3877)
☆NEW! : 새 시즌에 새로 색채에 등장한 캐릭터
전설의 코로나 대전
왕관이 어울리는 캐들이 이미 소문이 나서 전체적으로 컷이 높았고 (예 : 앙투, 아실리아)
1등상 컷 1등은 마감 날 7000 넘기면서 유저들의 충격과 공포를 자아냈다는 전설의 이자크 1등상 컷임
전날 대비 50% 조금 못되게 증가했지만 전날 컷이 5287이었다는거...
애초에 시작을 1800인가로 해서 날마다 200표 이상씩 꾸준히 오르다 당일 2500이 넘게 오른 미친 컷임
이자크가 많이 얘기되는데 사실 2기 종한구 아실리아 와타리까지 충격과 공포의 컷이었다고요?! (5000)
우염 이전에 2기 존버가 무섭다는 말은 여기에서 나옴
전체컷이 거의 2배라서
그리고 화제의 1기 1등상 컷은 아사나와 비엔이었는데
다른 캐들은 부동의 인기캐들이었기 때문에 예상 가능이었거든.
아사나 : 나만 사나 없고 다 있어...
저게 S급이 맞냐, 배포캐 아니야? 화제...
요새 리세 추천은 아사나라더니 사실인가요 화제...
예쁘고 일 잘하는 아사나 당신... 1등상 왕관 가져가라...
예쁘기도 예쁘지만 성능캐는 더 예쁘다는 유저들의 지지가 아사나 컷을 대폭 높여버림.
이후 아사나는 이 글에서 크게 한 번 더 등장하게 됨
비엔은 상대적으로 성능캐도 아니고, 스토리 비중도 크지 않은데 1등 컷이 그야말로 천장을 치고 올라와버림
개인적으로 이 때 영7 여유저 진짜 늘었구나 느꼈다
비엔 비롯해서 코로나 때 남캐들 1등상 컷이 엄청 많이 올라왔었어.
당시 비엔 1등상 참가자들 말로는 비엔 컷이 이렇게 올라올 줄 몰랐다고들 하시더라.
각성 비엔이 왕관이 그렇게 잘 어울린다는 얘기가 있음
또 하나 유저들의 통곡의 벽이었던게 3등상 컷이었는데
왕관 모양이 남캐와 여캐가 다르고, 남캐는 3등상이 별로고 여캐는 3등상이 예쁘다라는 의견이 많았어.
(남캐 3등은 좀 심심하고 여캐 3등상이 티아라같이 생김. 귀염뽀짝해)
그래서 뽀짝한 왕관때문에 3등상 컷이 박터지는 신기사들이 등장하는데
아사나, 와타리, 시로, 이자크
이자크는 전체 컷이 그냥 박살난 수준이었기 때문에 논외인데
아사나, 와타리, 시로는 단지 왕관이 잘 어울리니 3등상이라도 따자! 라고 가볍게 참가했다가 피를 본 유저들의 한탄이 줄을 이었다...
3등상 컷이 100 넘는거 ㄹㅇ? ㅇㅇ
그 표면 다른 캐릭터 2등을 따겠다ㅠㅠ 했던 유저들의 통곡의 벽...
여기에 앙투까지 더하면 3등상에서 눈치 싸움을 해야했던 불쌍한 유저들의 통곡소리가 다시 들리네ㅎㅎㅎㅎ
그리고 한참 뒤 마지막 색채인 이번 시즌 우염이 돌아왔습니다!!
이전 화조, 코로나 참가 유저들은 시공계와 지옥작이라는 신무기를 탑재하여 더욱 강해졌다!
1,2,3등상 컷이 전체적으로 대폭 넓어져 모두가 편안한 색채가 될 것이다! 라고 예상됐으나
한편으로는 코로나 미참가로 처음이자 마지막 장식인 인기캐들 (쥬쿠, 치유키, 소우란, 라이온, 레나) 이 박터진다,
이자크가 이번에도 얼마나 박터질 것인가 라는 의견이 많았는데 결과는...!
우염 시즌 기수별 1등상 순위 요약
1기 : 와타리(1등, 1920) 치유키(2등, 1791 ☆NEW!) 아사나(3등, 1171) / 세레스(836) 레나(578 ☆NEW!)
2기 : 아실리아(전체 1등, 5019), 소우란(전체 2등, 3408 ☆NEW!) 이자크(전체 3등, 2976) / 라이온(2390, ☆NEW!) 카지(1800)
대체적으로 유저들 예상이 맞았으나...
일단은 전체적으로 특정 캐릭터 순위로 대거 모여서 전쟁하는 한편 널널한 캐릭터와 순위는 매우 편안했다는 극과 극의 후기.
무엇보다 아무도 아실리아가 이 정도로 박터질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왜 50등상 컷(5235)과 400등 컷(5019)이 차이가 없지요? 뭔가 문제있는 거 아냐? 라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아실리아 참가자들 말로는 진짜 저 정도까지 올라갈 줄 몰랐다고들 한다...
심지어 오늘 내내 4000 넘는거 아냐? → 4500 넘는거 아냐? → 4500 넘었대... → 5000 넘는거 아냐? → 진짜 넘어버림
아실리아가 원체 날개도 잘 받긴 하지만 필요재화가 그렇게 많이 필요한 아실리아 소유자도 이렇게 많고 진심인 지휘사가 50+400+a 라니 참으로 무서울 뿐...
또 이자크가 상대적으로 약세였는데 아무래도 다수의 애정캐지만 코어가 너무 세서 도저히 손대지 못하겠다; 시작도 안 한다; 는 의견과
이자크 배경 중 예쁘다 손꼽히는 해변배경과 더하면 투머치라 2등상을 노린다는 의견이 많았기 때문에 나온 결과라고 보임
참고로 어떤 톨이 말하길 이자크 상위권 중엔 만 표 이상이 10분이 넘는다 카더라...
+생각나는 내용이 있어서 추가
전체적으로 천사 날개에 비해 악마 날개가 호불호가 많이 갈려서 힘을 못썼어
이전 인기캐(안화, 종한구)들은 물론이고 라이온을 제외하고는 그나마 적은 악마 날개들도 컷이 아주 높은 편은 아님
솔직히 나도 악마 날개 따놨는데 왕관이랑 선택 가능하면 왕관 한다ㅎㅎㅎㅎㅎ
라이온의 경우 이미 불꽃놀이 1등으로 박터질게 예상되기도 했지만 악마 날개가 잘 어울리기도 하고, 처음이자 마지막 장식이라는 게 더해져서 상위에 입성
외에 예상대로 인기있는 신캐들이 활약했는데
레나의 경우 마지막 며칠이 픽업과 겹치면서 컷이 후반에 급상승하는 장면이 나왔고
일찌감치 화제가 된 1기 탑3(와타리 치유키 아사나), 2기 탑3(아실리아 소우란 이자크)에도 신캐들이 한 자리씩 차지했다
그리고 우염은 시간 당 변동도 굉장히 크고 2등상, 3등상 컷도 높았는데 도무지 이게 천 명, 이천 명 컷 같지가 않더라...
전체 1등상 컷 순위 중하위권에서 실시간으로 밀리는 톨들이 나오고 2,3등상 컷 부근은 정말 순식간에 변동되는 기적이 연출됨
지금 보니 컷 늘린거 정말 잘한 일이었고ㅠㅠ
1기에서도 캐릭터들은 전반적으로 예상은 크게 빗나가지 않지만 커트라인이 생각보다 훨씬 빨리 높아졌다는 감상이 많았음
분명 중간에 서버가 터지기까지 했는데... 400등 컷인데...
정말 예상 밖의 결과가 많이 나온 시즌이 이번 우염 시즌인듯
색채 시즌을 3개나 거첬는데 ㄹㅇ 예상은 들어맞는 게 없고 언제나 돌발의 연속이었어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다들 잘 털고 장식 많이들 받았고 4주간 고생고생들 했으니까 앞으로 색채로 다시 만나지 말자!
재미는 있지만 한 번 제대로 하기 시작하면 인간적으로 너무 힘든게 색채같음ㅋㅋㅋ
린네하지 마시고 다들 행복 영7하자!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