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도 너무 많이 오고 꿉꿉하니까
우리 고영 사진이나 올리고 일 시작할까!
우리 고영 후치는 평소에는 이렇게
동글동글 선한 눈과 귀여운 표정을 하고 있찌!
길바닥 생활 청산하게 도와준 집사를 늠나 사랑한 나머지
이렇게 시종일관 찰싹 달라붙어
애절한 눈빛도 쏴주곤 하시는데...
귀청소 할 때는 어떨까??
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화났음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징가귀 + 누가 봐도 빡친 표정
아니 어제 우리 부부가 후치 품에 안고
둥가둥가 내새끼 이쁘다 하고 있었는데
남집사가 갑자기 후치 귀 안이 더럽다면서
귀를 닦아줘야겠다는 거야 ㅋㅋㅋㅋㅋㅋㅋ
눈치 빠른 후치는 남집사가
귀청소용 물티슈(동물병원에서 삼) 꺼내자마자
냅다 도망가려 했으나 붙잡혔고...ㅠ
아까까지 그릉그릉 기분 좋았는데
순식간에 냥빡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두 번 다시 얘네들이랑 말 섞으면
고양이가 아니라는 듯한 표정
내가 달래주려고 쓰다듬어봤는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까지 이럴 수 있냐며
원망의 화살이 나에게 옮겨 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내가 이거 찍으면서
쥰내 처웃고 있었거든 ㅜㅜ
원래 웃으면 안되는데 너무 귀여운데 어떡함ㅠㅠ
그니깐 완전 진짜 제대로 삐쳐브렀으................ㅎㅎ
눈빛에 배신감 보이니??
https://youtu.be/9Q9fPUVAaO0
살아있는 영상을 보고 싶은 토리들을 위한
14초짜리 귀청소 동영상 ㅋ
귀청소 하고 마음 상해버린 후치 날라차기로 마무리 ㅋㅋ
혼자 구석에 처박혀서 벽 보고 시위하길래
침실에 데려가서 아이구 내새끼 이뻐 귀여워 누가 그랬쪄
30분 얼르고 완전히 풀어졌어...ㅎ 고영 모시기 힘들다...^ㅅ^;;
오늘의 짧은 고영 사공은 여기까지!
이제 자랑했으니 일해야지...
부산, 경상, 강원쪽 토리들 태풍 피해 없길 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