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오늘도 들고 왔다 ㅋㅋㅋ
솔직히 내가 제일 좋아하는
레닌 그라드편 이라 ㅠㅠ
편집내내 너무 즐거웠어 ㅋㅋㅋ
거의 나노단위로 잘랐다...
생략한거 자른거거의 없어...
예전 드라마 보면서 좋아해주는 토리들도 많앗고,
나랑 같이 뽕에 취해서 감동해주는 토리들도 ㅠㅠ
정주행하러 간다는 토리도 있었다!
감격...ㅠ
이러려고 하는거라고ㅠㅠ
앗,
전편 안본 토리들은
링크 걸어둘게
보구와!!!
http://www.dmitory.com/kdrama/14030533
1~5회
(어린시절 1편)
http://www.dmitory.com/kdrama/14104904
5~6회
(어린시절 2편 ~성인)
http://www.dmitory.com/kdrama/14260835
(성인~ 도주편)
그리고, 이어서
오늘 하는게,
레닌그라드편 ㅋㅋ
71편인뎈ㅋㅋㅋㅋ
겨우 1/7 왔넼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저 웃음만...)
레닌그라드편을 위해
맹렬히 달려왔다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덕질 열심히 했는뎈ㅋㅋ
이 다음은 좀 지루해서ㅋㅋ
포스팅이 언제 완성될짘ㅋㅋㅋ
댓글 많이 달아줘..
토리들아 힘을줘..
이번편에도
석경이는 매력이 뿜뿜하고!
운혁이는 괴로워하고..
동우는 얼마 안나오는데..
개희는 고생고생 생고생..ㅠ...
자, 명작극장
시작한다ㅋㅋ
오늘도 잘 따라오렴.
팔로, 팔로미
우우우우우우우~
국경근처
자동차의 기름을 다 떨어져서
결국 걷게 된, 개희와 석경
"아가씨, 많이 힘드시죠?"
"오면서 이정표 봤는데,
경흥 시내가 가까운가 봐요~
조금만 힘내세요`"
"그래, 어서가자..."
"발이 꽁꽁언거 같아...
너무 피곤하구나..."
경흥에 도착해서, 방을 잡은 석경일행.
석경은 아버지 문정관에게 편지를 쓰고 있다.
"개희야... 날 밝으면 집으로 돌아가..."
그리고 개희에게는 자신은 운혁을 찾아
소련으로 갈테니,
개희는 집으로 돌아가라고 한다.
"아가씨...."
우석이의 장례식
이부분도 서사상 아무런 지장이 없는 부분이지만,
동우가 너무 잘나와서 가지고 왔다ㅜㅜ
광광
친구를 떠나보내며 우는 동우...
다음 날...
다음 날,
"아가씨... 부디 몸 성히 잘 다녀오셔요..."
"그래... 너도 조심히 가라."
석경이 나서려는데 개희는 걱정이되어
나가려는 석경을 붙잡는다.
"아가씨!!!
작은 어르신도,
운혁오라버니도 못찾으시면
꼭! 돌아오셔야해요!"
"그럴일은 없어, 어서가거라."
개희는 그저 주인의 말에 따를 뿐....ㅠㅠ
개희는 석경에게 동경에서와 같이
절을 올리며 ,
이제 자신의 일은 끝이 났음을
석경에겐 작별을 고한다.
떠나면서도
아가씨 걱정이 한가득인 개희.....
그리고 개희는
무사히 함흥가는 기차를 탔다.
손에 쥔 것은
석경이 아버지 문자작에게
전해달라는 편지다.
그리고 개희는 석경을
이대로 두고 갈 수 없다는 마음이 커지고...
석경은 국경을 넘기위해 충서리에 왔다.
"아가씨~!!!!! , 아가씨!! "
"개희야? 어떻게 된거야?"
" 제가 어떻게 혼자 가요..
제가 어떻게 아가씨를 낯선 땅에 덜렁 놓구가요!"
"혼자서는 암것도 못하시잖아요...
밥도 혼자선 못하시니 굶으실거구..
이불도 아가씨 손으로 한번도 안펴보셨잖아요ㅜㅜ"
개희 팩력배 ㅋㅋㅋㅋ
선뜻 같이 가준다는 개희말에
조금 감동인가보다 ㅋㅋ
"호들갑 떨지말고,
탈거면 조용히타."
츤데레옄ㅋㅋ
그렇게 둘은, 국경을 넘고.....
석경의 편지가 문정관에게 도착한다.
'불효하는 딸자식,
그냥 죽었다고 생각하세요.
그게 싫으시면,
버렸다고 생각하시던지요.
저는 제 인생을
'마음이 시키는대로' 살거에요..
사랑도 예술도 제 전부를 요구해요
제 모든걸 요구해요
그래서 전,
지금 사랑을 택합니다.
제 삶을 다 걸 수 있는걸 찾았으니까
전 그걸로 행복해요...'
........
"박창주를 불러라...!"
함층경찰서..
고문실...
남자는 극렬히 몸부림친다.
두 손 두발 모두 결박되어 있는 상태다
"우우욱! 우우우우욱!"
"어푸후! "
드디어 숨을 토해낸다
철형이다ㅠㅠ
"최운혁이 이디로갔어!!"
" 모른다..."
다시 물고문ㅠㅠ
"소... 소...련... 소련...."
철형은 쓰러진다.
"경부보님, 자작각하께서 급히 부르십니다!"
" 그만하면 너도 많이 버텼다...!"
ㅜㅜㅜㅜㅜ
언능 철형이에게도 봄이 찾아오길..ㅠㅠ
문자작의 도움으로
경성에 있는 병원으로 옮기게 된 개희아범(판철)
자신은, 석경을 따라 운혁이를 찾으러
국경을 넘어 소련으로 가고 있다는 편지를 받게되고...
아픈 몸을 이끌고,
문자작에게 찾아간다.
개희의 편지를 읽는 문자작
" 개희가 석경이와 함께 소련으로 가고 있다....?"
" 각하, 서둘러 사람을 보내
석경아가씰 데려와야하지 않겠습니까....."
문자작은 개희의 편지를 태워버린다.
" 잘들어라, 개희는 지금 석경이와 함께 본토로 갔다,
동경에 있는 것이야.."
"각하...!"
" 석경이는 조선의 명사다,
이런 소문이 퍼져서는 아니돼!"
" 우리 개희를 찾아주십시오...!"
"그건, 내가 알아서 할일이다.
자넨, 혐의를 벗었으니 재대병원에가서 치료나 받게.
만에하나, 이번 일이 밖으로 퍼지면
사태수습을 할 수 없으이....
(판철을 바라보고는)
알겠나...?"
"알겠습니다...."
판철은 문자작의 뜻에 따르기로하고...
개희가 걱정된 판철은 떠나지 못하고,
경성에 있는 재대병원에 가지 않고
다시 함흥병원으로 돌아간다.
박창주는 소련으로가서
석경을 찾아오라는 명령을 받고
문정관은 격려의 술을 건네는데
" 감히 아가씨를 이용한 최운혁의 목을 따고
아가씨를 각하께 모셔오고 난 뒤에
그 술을 받겠습니다....!"
그렇게 박창주는 석경을 쫒아
소련으로 떠나고....
동료를 팔았다는 죄책감에
괴로워하는 철형..
"운혁아...... 운혁아아....."
ㅠㅠㅠㅠ
박창주는 소련으로 떠나기 전,
최운혁을 탈출시킨 장본인이 동우라는 걸
심증으로나마 짐작해
운혁이가 소련에 어디로 갔는지 따져 묻는다.
" 그것만 알려주면, 오철형 그 자의 목숨은 보장하겠소"
그래도 모른다고 잡아떼는 동우.
" 당신이 모른다는게 말이돼? 난 아가씨를 찾아야해!"
" 아,아가씨라니...."
동우는 석경이가 운혁을 쫒아
소련으로 갔다는 얘기를 전해듣게 된다.
동경에 잘 가있는 줄 알았던 약혼자가
소련으로 가고 있다니...
참담하다.
우석의 묘
"석경이가.... 운혁이를 따라
소련으로 갔단다...
속이 쓰리네..."
여기서 나도 같이 쓰라렸다 ㅠㅠㅠ
동우 불쌍..
"우석아... 이게 질투심이냐.. 배신감이냐....
그렇다고 운혁이를 탈출시킨 것까지 후회하는건 아니야...."
우석의 묘비를 만지며
"미안하다... 미안하다 우석아....!
"난 미국으로 간다...
아주 오랫동안 널 보지 못하겠지..."
그렇게 동우는 미국으로 떠날 준비를 하고...
소비에트 연방
혁명의 땅
레닌그라드
"운혁아...!"
" 자, 네 신분증이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운혁아
공부라면 여기가 아니더라고
모스크바 레닌대학에서도 할 수 있다"
" 전 여기가 좋습니다 선생님
제 걱정은 마세요"
" 여긴 구라파의 관문이다,
정세가 심상치 않아...
언제 독일군이 들어와서
전쟁이 터질지 모르는 이곳에서
네 자신을 할퀴고 자책하지 말거라..."
" 제 마음 속은 묘지입니다...
제안엔 무덤이 두개나 있습니다.
하난 누부가, 하난 우석이가...
그리고 어쩌면 철형이까지..."
"여기에 묻어야 할지도 모릅니다..."
혼자 도망 온 자신을 자책하는 운혁.
" 쳘형인 내가 곧 손을 쓰마.
하지만, 모르겠구나...
그렇다고 하필 왜 니가 여기에 남아야 하는지...."
" 저는... !"
" 법관이 되어서 세상을 바꿀 수 있을 줄알았습니다...."
" 어머니, 아버지, 우리 은희, 송희...
잘 돌보면서 적어도...!"
"우리 누부의 죽음같은 억울한 막을 수 있을거라 생각했었습니다..."
" 세상을 바꾸고 싶었다......"
"하지만.. 결국은.... 자기도피였을 뿐이었습니다.."
" 이 땅은 혁명이 시작된 땅입니다.."
"레닌의 땅, 레닌 그라드...."
" 여기서.. 제 안에 남아 있는 나약한 저자신과 싸우겠습니다.
이 땅이라면 저를 강하게 단련해 줄거라 믿습니다...!"
"........."
동기는 운혁이 아프면 아프다고 울어야할텐데,
운혁이의 마음의 그늘이 깊어 걱정이 된다.
그리고, 오랫동안 못보게 될거 같다며..
동기는 다시 모스크바로 향한다.
운혁의 집안, 쓸쓸한 적막 가운데
첫 시보발령받던 날 찍은 가족사진을 본다.
조선에 두고온
그리운 가족을 떠올리는데......
송희는 오늘도 철형의 면회에 왔다.
에헤헤 귀여워 ㅠㅠ
" 오라버니... 그 옷안에 입으시여요,
우리 오라버니 옷을 풀어 짰습니다.
개성과 달리 함흥은 추워서 입으셔야해요."
" 난 괜찮다..."
" 사식은 몇일분 밖에... 못넣었어요..
몇일 내로 다시 올게요...."
" 여기 올 시간에 어머니 아버지 더 봽고
여기 사식 넣을거 있으면 두 분께 넣어드려...."
은희 표정 삐진것 봐 ㅋㅋㅋ
자신은 괜찮다며 신경쓰지말라며
자포자기 하지만...
" 오라버니....! 이러시지 마세요
오라버닌 우리 오라버니 친구가 아닙니까"
철형이의 손을 잡고
" 힘내시어요, 제가 이 은희가 도와드리겠어요!"
손을 잡은 걸 알고는ㅋㅋ
화들짝 놀라는 은힄ㅋㅋ
아 귀여워 ㅠㅠㅠ으니귀여워 ㅠㅠ
안절부절하다 급히 인사를 한다
" 나중에 또 오겠음매!!"
(꾸벅)
당황해서 사투리 나왔엌ㅋㅋㅋ
철형은 ㅋㅋㅋ 여태 아무말도 안했다 ㅋㅋ
철형은 은희가 가져다 준 옷을 바라본다.
운혁이가 도망가고 난 뒤,
경찰서로 잡혀간 은관과 순이
( 운혁이 아버지, 어머니)
사식을 전하러 온 향금이
운혁이가 소련으로 갔다는 소식을
몰래 전하고....
은희 송희도 맡아 주겠다한다.
운혁 어머니 아버지는 고맙다며 눈물을 흘리고...
어려운 때 이웃끼리 돕자며
서로를 위로한다.
폭풍귀욤ㅋ 말희다
(개희 동생)
독설가 송희다 ㅋㅋㅋ
(운혁이 동생)
"이런, 간나...! 왜 니가 가지고 그라니!
우리 큰 언니가 나 주려고 동경서 사가지고온건매,
왜 니가 꺼내고 난리매!"
개희가 말희 주려 일본서 사온 인형을 가지고 다투고 있다.
" 동무끼리 좀 갖고 놀면 어떠네,
치사하게 니꺼내꺼 따져야겠슴매!"
" 따져야 겠슴둥,
남의 집에서 사려면눈치가 있어야 안돼겠음둥?
우찌 그리 눈치가 없어"
결국 송희는 말희를 밀치고,
말희는 울음을 터뜨린다.
" 큰언니가 준거 뺏으려고 했어요!"
" 같이 가지고 놀면 되지~
애도 아닌 것이 욕심이 왜그리 사나와!"
억울...
" 어이야, 우리 집에 가자아...
남에 집에 잇지말고 우리집에 가자...ㅠ"
송희가 안쓰운 말희
(표정 완전 귀엽지)
"야~"
인형을 건넨다
은희의 품에 안겨 말희를 째려보는 송희
" 야아~"
어색해 하더니 ,
송희는 곧 웃음짓는다.
송희도 웃는다^^
기특하다 우리 말희^^
송희랑 말희는
둘은 나이가 거의 비슷해서
자라나면서
좋은 친구가 돼.
서로가 성향도 이념도
정반대지만.
둘은 자매처럼 친한 친구 사이가 된단다 ^^
헤헤 너무 귀여워
이런 아역씬 좋지않니 ㅎㅎ
꾸벅
꾸벅... 꾸벅...
퍼뜩!
잠깐 졸았다..
잠을 깨기 위해 창물을 열고
눈이 펄펄
꾹꾹이-
헤헤헤헤
운혁은 내리는 눈을 보며
고향 함흥을 떠올린다.
눈사람을 만드는 운혁
제법 열심힠ㅋㅋㅋ
눈'사람' 얼굴 정형 중ㅋㅋㅋ
(나름) 개희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르마 디테일보소 ㅋㅋㅋ
나뭇가지를 꼬부려서
얍얍
으이이잉?ㅋㅋㅋㅋㅋ
으으으응???
하늘이 운혁이한테 다 주시진 않으셨네ㅋㅋㅋ
눈사람을 빤-히 바라보던 운혁은
잠시 추억에 잠긴다.
개성에서 보았던,
씩씩한 개희의 웃는 모습
이상하다, 계속 개희생각이 난다.
꾹꾹, 입 꾹꾹이
풀-썩
운혁은 눈사람 옆에 눕는다.
운혁은 개희가 그립다.
하산에 도착한 석경과 개희
알고 있는 외국어라고는 일본어뿐인데
당연히 1도 못알아 듣는다.
급한 마음에 석경은
삼촌의 사진을 꺼내서 보여준다.
" 이 사람.. 못봤나요....?"
다행히 동기를 알아본 사람이 있었고 ㅋ
"레닌...그라드....!"
하고 있던 목걸이를 풀어 내놓고는
" 날, 레닌그라드로 데려다 줘요..!"
그걸 듣던 조선인이 있었는데
1도 안도와줌...
" 그래요! 레닌..레닌그라드! 난 그곳에 가야해요!"
레닌그라드로 가는 횡단열차를 타러온
석경과 개희
어제 만난 러시아 청년을 기다리는데
독러전쟁이 터져서
레닌그라드까지 가지 못한다하는데
눈치를 챈 개희.
" 아가씨, 지금 우리 못간다는거죠?"
" 시간됐다, 어서 들어가자."
석경은 무작정 기차에 오르려하고
정쟁이터져 같이 가지는 못한다고
그래도 가는 길을 알려주는 러시아 청년
착하다 착해.
"많이 위험한가봐요... 아가씨-
좀 더 생각해보세요.."
"겁나니?"
"예에-"
" 그럼, 내려. 집에 가.
아직 늦지 않았어."
" 자작님 하고 약속했어요.
아가씰 잘 돌봐 드리겠다고...
저 혼자 갈 순 없어요ㅜㅜ"
역시 의리! 의리의 개희.
"그게 다니?"
"예에?"
" 날 따라가겠다는 이유가
정말 그게 단가하고 말이야..."
석경은 뜻을 굽히지 않고...
"아가씨이~"
속터지는건 개희지ㅠㅠ
"아냐 됐어.
니가 무슨 생각하고 있는지 관심없어."
"같이 가는건 좋은데,
더이상 징징거리지마."
" 두번다시,
날위해서, 나때문이라고 하지마."
" 네에... 죄송해요... 두 번 다신, 안그럴게요..."
개희 화이팅 ㅠㅠ
........
그렇게 개희와 석경은 횡단열차를 타고
운혁이 있는 레닌 그라드로 향하고...
한편, 조선에서는
석경이 운혁을 쫒아
소련으로 갔다는 스탠들이 터진다.
(아까 옆에서 안도와준 조선인이 퍼뜨린듯)
오랜만에 운혁이 소식을
신문기사로 봤지만
소련에 잘 있는 운혁이를
왜 자꾸 건드냐며
은관과 순이는 속이 터지고
은희는 오늘 밖에서 들은 얘기를 꺼낸다
운혁오라비를 도주시키는데 도움을 준게 석경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어서,
석경이가 만약 잡혀 돌아오더라도 무사치는 못할 거라고 한다.
문자작도 이번엔 손을 쓰지 못할거라고.....
"조준-!"
"안됀다!! 안돼!! 석경아! 석경아!!"
"쏴!!!!"
탕탕!!
그와중에 운혁이 미모 열일...
"석경아!! 석경아!!!"
"석경아!!!"
아씨발꿈.
하루하루 불안에 마음 졸여가며
석경이를 걱정하는 문자작.
" 최운혁....."
" 내 니놈을 반드시 죽일 것이다...!"
문정관은 석경을 지키기 위해
새로운 음모를 꾸민다.
박창주에게 전화를 건 문자작
그리고 운연히 이걸 듣게 된 정자!
(너 아직도 아가씨 찾으러 안갔니...)
헐..ㅠㅠ
개희야 ㅠㅠㅠ개희야ㅠㅠㅠ
" 각하, 이일로 김판철이 다칠 수도 있습니다.."
개희 ㅠㅠㅠ
개희가 위험해 ㅠㅠㅠㅠ
이걸 모르는 ㅠㅠ 석경과 개희는
전쟁이 터져 레닌그라드까지는 못가고
야로슬라블에서 내려
가진 옷을 팔아
마차를 타고.
가진 패물을 팔아
레닌그라드로 향한다.
다시, 레닌 그라드.
연안에 간다하던 동기는
서둘러 운혁을 만난다.
그리고 석경이가 널 찾아 레닌그라드에
올지도 모른다는 소식을 전한다.
놀란 운혁
" 그게 무슨 말씀이십니까?"
" 기수에게 연락을 받았다,
동경으로 가던 석경이가 행방물명이 됐는데....
이런 기사가 났더구나"
그리고 신문을 꺼내 운혁에게 건넨다.
" 이런..... 이런 말도 안돼는....!"
동기는 이어 어렵게 말을 꺼낸다.
"운혁아...."
"우리 석경이... 어떻게 생각하느냐..
기사대로라면 하산에서 봤다하니, 이리로 올지도 모르겠구나.
우리석경이, 책임져 줄 수 있겠느냐?"
"석경양에게는....."
"석경양에게는...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 이 곳으로 온다면,
제가 무사히 조선으로 돌려보내겠습니다."
"그말은, 우리 석경이...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뜻이구나."
"........"
눈사람= 그리움의 매개체 ㅋㅋㅋ
눈사람에게 자신이 쓰고 있던
모자와 목도릴 풀어
감아준다.
"개희야..."
'개희야.. 너도 함께 하산으로 온것이냐...'
석경이가 정말로 자신을 쫒아 이곳으로 오고 있다면,
어쩌면 개희가 같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는 운혁.
"지금... 어디있는것이냐....!"
미국으로 떠나기 전,
동우는 이전 박창주의 말을 믿지 않았지만,
신문기사를 보고 문자작에게 찾아온다.
"석경이가 순회공연 중이라는 말씀은 마십시오"
"총독부 사무국에 전화 한통이면 알 수 있는 일입니다.
요코하마에 도착해, 동경에만 둘러봐도 알 수 있는 일입니다.
진실을 알고 싶습니다."
" 너도, 석경이가 최운혁일 따라
소련으로 갔다 믿는게냐."
"모르겠습니다...(고개를 휘휘 젓는 동우)
혼례만 치르지 않았지, 석경인 제 아내라고 믿고 있었습니다.
적어도! 제게는 진실을 말해 주셔야합니다."
"석경이가... 납치됐다...!"
얼씨구? 똥을 싸네.
" 예? 누가 석경일 납치했다는 겁니까?"
"그건 나도 아직 모른다.
동경으로 가던 석경일 누군가 납치했고,
지금 함흥서에 박창주가
은밀히 석경이의 행방을 찾고 있다."
"그럴리가요... 석경이가..
누구에게 원한을 졌다고는.."
"석경이가 아니라 날 겨냥한 것이겠지.
동우야, 미국으로 어서가거라.
석경인 내가 데려다 놓을테니
넌 어서 여길 떠나야만 한다!
알겠느냐?"
동우는 문정관이 진실이라 한 얘기가
도저히 납득이 가질 않고....
드디어 ㅠㅠ
레닌그라드에 도착한ㅠㅠ
석경과 개희 ㅠㅠ
"여기가.. 레닌그라드라는 곳이지요?"
" 그래... 정말 고풍스러워, 마치 구라파에 온 거 같아.
사진으로 본 구라파랑 똑같아.
여기 어딘가에...
운혁씨가 있겠지....?
운혁씨도, 삼촌도 있겠지?"
" 두 분다 여기 계셨음 정말이지, 걱정이 없겠어요...
근데요.. 아가씨.. 우리마을 몇십배 몇백배 되어보이는데,
운혁 오라비가 계신다한들 무슨 수도 찾죠?"
" 내 의지로.
여기 들어 온것도 불가능하다 했지만,
내 의지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어.
운혁씨도 반드시 내 의지로 찾을 수 있어."
여기까지 안얼어 죽고 올 수 있었던건
다 개희 덕분이라고 ㅠㅠ
" 아가씨.. 많이 배고프시죠?
여기 어디가 어딘지 ㅠㅠㅠ"
참 이대화를 보면서,
석경과 개희의 괴리가...
석경은 꿈 속인거 같고
개희는 이런 석경이 뒷바라지ㅠㅠ
석경이의 의지도 의지지만,
개희도 대단하다..ㅠㅠ
오늘도 아가씨 밥을 굶길 수 없으니
먹을 걸 찾으러 다니는 개희.
여러 번 해본 솜씨다.
배급소가 보이고,
"휠렛! 휠렛!!!"
"말라꼬!!"
뒤에 러시아인 표정봐 ㅋㅋ
내 차롄데 ...하는 표정 ㅋㅋㅋ
" 필렛! 필렛!"
그래도 참 야물딱지다.
우리개희ㅜㅜ
"타악- 쩌억!"
버려진 가구들로
장작을 패서 불을 피우는
러시아인.
석경은 근처로가 불을 쬐는데...
.........
석경은 피아노를 부수려는 것을 보고는
"안돼요!!!!!"
"???"
"부수지 말아요!!"
"피아노를 땔감으로 쓰려면!!
차라리 나에게 줘요!!"
"아가씨 왜, 무슨 일이세요!!"
" 나한텐 이 피아노가 유일한 희망이야!!
나한테 줘요, 내게 주세요!!"
"안돼요!! 잠깐만요!!"
석경은 콩쿠르에서 탄 트로피를 꺼낸다.
" 아가씨 안돼요!!
아가씨께서 가장 아끼시는 물건이잖아요,
처음으로 콩쿠르에서 대상 타신거 잖아요!
천황폐하께서 주신거잖아요~"
" 이거랑 바꾸자구요!
아무리 전쟁이라도 피아노를 떼는 것보다
훨씬더 많은 장작을 살 수 있을거에요!"
개이득
거리에 피아노소리가 울려퍼진다.
-쇼팽의 즉흥환상곡-
눈이오나, 비가오나
날이 좋거나 나쁘거나
계속 피아노만 치는 석경
그런 주인 돌보는 개희.
이런 개희와 석경을 아는지 모르는지,
운혁은 아파서 밖에 나오질 못하고..
이제 남은 돈도 거의 동이나자,
개희는 아가씨의 옷을 가져다 판다.
진짜 생활력 갑 ㅠㅠ
걱정이 태산같은 우리 개희 ㅠㅠ
"그만좀 하세요!! 좀!!"
피아노를 멈추는 석경.
"놔..."
"예에- 운혁오라버니 찾아겠죠,
지금은 그방법밖에 없으니까요,
그치만 불은 좀 쬐셔야죠.
오라버니 찾기전에 아가씨가 얼어죽겠어요!!"
"......"
"아가씨가 왜 이런 고생을 해야해요?
운혁오라비가 아가씨한테 뭐라고!!!
이렇게...이렇게..까지..ㅠㅠ"
개희는 울먹이며 꽁꽁 언 석경의 손을 잡는다.
호호 불며 손을 녹인다.
개희야,
이게 무슨 개고생이냐ㅠㅠㅠ
동우는 미국으로 떠나기 전, 짐을 싸고있다.
동우는 탁상에 올려진 석경의 사진을 바라본다.
허허, 내 임자
" 문석경... 나도 소문들었다..."
"운혁이가 사주해서
개희가 널 소련으로 유인했다고..."
"나쁜 녀석... "
"아버지께 그런 거짓말까지 하게하고
운혁이, 개희, 아버님.... 왜리렇게 폐를 끼치는 거냐.."
(한숨)
석경을 찾지 못하고
미국으로 떠나야만하는 상황이
불편하기만한 동우.
배급소
빵을 기다리는 개희
운혁과 엇갈린다...
개희야 옆을 봐!!!
뒤를 돌아보라고 ㅠㅠ
운혁은
배급받은 빵을 받고,
집으로 돌아가려는데
아리랑이 들린다.
조선노래다...!
여태껏 쌓아왔던, 향수와
혹시 석경이가 아닐까하는 불안한 마음이
교차하는 운혁
툭
소리가 난 방향으로 뛰어가는데,
개희 ㅋㅋㅋ 길에 떨어뜨린 빵을 보고는
주워 먹는다 ㅠㅠㅋㅋㅋㅋ
뭔가 귀여우면서 짠해 ㅠㅠ
냠냠,맛있따앙
사람들이 몰려든 곳
"잠시만요!"
피아노를 치고있는 석경을 발견한다.
"!!!!!"
석경도 운혁을 발견하고,
"운혁씨....!"
"문석경양....!"
" 운혁씨...!"
석경은 조금 울먹인다.
"어떻게 된겁니까...
여긴 어떻게 온겁니까...!"
"당신을 만나러요..."
"운혁씰 만나려고,
만리가 넘는 길을....
나 문석경이 왔어요...!"
석경은 운혁일 안으려 다가가지만,
쓰러지고 만다.
"석경양!! 문석경양!!!"
"정신차려요! 문석경양!"
배급을 받고 돌아오던 개희는
아가씨가 있는곳이 시끄럽자
급히 뛰어온다.
" 운혁.... 오라..버니?"
"개희야...!"
운혁이 맞다.
히잉...ㅠㅠㅠ
이이이이잉 ㅠㅠㅠ
(합천군..ㅋㅋㅋ클로징이 이뻐서...)
운혁의 집으로 쓰러진 석경을 데려오고,
개희는 잠만자는 석경을 걱정한다.
운혁은 탈진했을 땐, 그냥 냅두는 것도 좋다며
개희 너도 얼른 자라고한다.
네에....
개희는 바닥에 이불을 깐다.
운혁이 그걸 보고,
"바닥이 차다, 위에서 자."
" 어떻게 제가 아가씨랑 한 이불을 써요..."
마저 이불을 까는 개희.
"여긴 조선이 아니다."
"양반도 없고 종도 없고, 상전도 시녀도 없는 땅이야.
석경이 옆에 누우라니까."
"제가 불편해서요~, 못 잘거 같아요
이리 주세요."
개희는 이불을 가져다 기어코 바닥에 자리를 핀다.
이불도 없어 ㅠㅠ
외투 덮고잔다..ㅠㅠ
운혁은 그런 개희가 안쓰럽다.
그날 밤, 운혁은 동기에게 편지를 쓴다.
선생님, 석경양이 이곳에 왔습니다.
이 만리타국까지 절 찾아왔다고는 하지만...
저는 석경양의 마음에
아무것도 보답해 줄 수 가 없습니다....
제가 조선으로 돌려보내겠습니다......
"콜록!콜록!"
"콜록, 콜록!"
운혁은 바닥에 누운 개희를 들어
침대옆 스툴에 개희를 조심스레 눕힌다.
깰까, 조심조심 베게도 베주고
이불도 고이 덮어준다.
그리고 밖으로 나온 손을 잡더니,
' 혹시나 했다.....! '
'석경씨가 온다면, 너도 오지 않을까...."
운혁은 개희의 손을 이불 속으로 밀어 넣어준다.
' 이렇게 다시 볼 수 있어서, 기쁘구나 개희야...'
동우가 떠나는 날.
이때 동우
착장 너무 멋있어 ㅠㅠㅠ
광광 ㅠㅠ
도련님..ㅠㅠ 도련니임 ㅠㅠㅠ
미국에서 언제 돌아 올 지모르는 동우는
가족과 작별인사를 한다.
꼭 돌아 오겠다며 아버지 이인평과 약속을 한다.
안녕 동우야ㅠㅠ
잘가 ㅠㅠ
하산에서 석경이와 개희가 레닌그라드로 갔다는 정보를 듣고
개창주와 개성주는 레닌그라드에 도착한다.
" 빌어먹을, 빌어먹게 춥네.
이 넓은데서 무슨 수로 문석경양을 찾냐고오-."
"사람은 눈으로 찾는게 아니야,
마음으로, 느낌으로 찾는거다"
얼씨구? 너도
똥을 싸세요 그냥~
개창주는 반드시 석경을 찾아 조선으로 돌아가리라 다짐한다.
운혁의 집.
몇 일 좀 낫는다 싶었더니
운혁의 병이 도졌다.
걱정.. 걱정..
집안에 이렇다할 먹을 것도 없는걸보자,
" 도대체 뭘먹고 어떻게 산거야..."
개희는 남은 석경의 옷이라도 팔아 먹을걸 사오겠다며
집을 나선다.
개희 생활력하난
크흐흐흐흐흐! bbbb
개희는 석경의 옷을 팔고 있는데...
가까이에 있다가, 조선말을 듣고 놀란다.
'조선말이다! 개희목소리다!'
" 우리 아가씬, 좋은 거밖에 안입어요~"
" 가격이 싸요, 얼른 사세요~"
개창주일행은 개희를 발견하고
상황을 살피며
몰래 뒤를 쫒기로 한다.
개희는 옷을 판돈과 함께
남은 옷을 주고 빵을 사지만,
아픈 운혁에게 힘이 날 만큼
좋은 음식이 아니라서 아쉬워한다.
살금살금 샤샤샥!
터덜터덜,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개희는 음식물을 내다 버려려는 요리사를 보고
"잠깐만요, 잠깐만요!!
이거 버리시는 건가요?"
" 이거 버리시는거면, 제가 가져가도 될까요?"
식당에서 뼈다귀를 구하고..
들어 온 문이 아닌 반대편 문으로 나간다.
개희 폭풍감사감사.
개희는 신나게 집으로 향하고
개희가 들어 간 문쪽에서
개희가 나오기를 기다리던 개창주는
개희를 놓치고 만다.
집에 온 개희는 정성스레 음식을 만든다.
사골국이네^^
토핑까지 완벽ㅜㅜ
개희 데려갈 남자는 진짜 ㅠㅠ
"감자국이에요~ "
" 쌀이 있었음, 죽을 끓여드렸을텐데..."
"빵으로 끓였지만, 맛잇게 드세요~"
오구오구, 기특한 우리 개희 ㅠㅠ
"너도 어서 같이 먹자,
이런 거 구하기도 쉽지 않았을 텐데"
"믿음직 한걸?"
" 네에- ,
앞으론 저만 믿으세요~"
옷 두 벌로 고기까지 구해
음식을 만든 개희가 장하다 ㅎㅎ
" 여기사람들은 뼈를 안먹잖아요~
그냥 다 갖다 버리더라니까요?"
"너.. 지금...?
내다 버린걸로 이걸 만들었단 얘기니?"
아차
"욱!!"
석경은 구역질을 하다 밖으로 뛰쳐나가고
" 어떻하죠ㅠ 오라버니 ?ㅠㅠㅠ"
"그냥있어.
금방 들어오겠지."
"아가씨, 아가씨!! "
" 감히 그 따위것을 나에게 먹게하다니...!"
" 죄송해요 아가씨...ㅠㅠ
운혁오라버니에게도 아가씨에게도
뭔가 영양가있는 음식을 해드리고 싶었어요.."
" 굶어 죽는들... 나 문석경이,
남이 버린 것을 주워먹는단 말이냐?"
그때, 운혁이 나선다.
" 자작님댁 아가씨로 대접 받으려면, 이 땅에선 안돼요.
조선으로 돌아가요."
"운혁씨... 지금 무슨 말을...."
이대로라면, 운혁 자신도 석경이도 개희에게
짐이 될 뿐이라며 석경에게 조선으로 돌아가라고 한다.
" 이렇게 돌아갈거면, 오지도 않았어요!"
"당신에게 소련은 무리요,
어울리지 않는 땅이야..."
운혁은 개희에게 짐이 되지 않으려,
일을 하러 가겠다고 한다.
이때 운혁이 세상 못생김ㅋㅋㅋㅋ
어떤 각도에서도 운혁이미모가 개연성이었는뎈ㅋㅋ
캡쳐할까말까 고민했어 ㅋㅋ
"오라버니...! 아직 무리세요..!"
"괜찮다, 덕분에 한결낫다.
그럼 다녀오마."
운혁을 떠나보내고.....
집으로 온 석경은 자신도 나가겠다고 고집부린다.
"어디에 가시려구요~"
"너에게 폐끼치지 않을거야."
"아가씨- 말도 안통하시고 길도 모르시잖아요-
제가 잘못했어요ㅠㅠ
아니면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제가 모시고 갈게요! "
"착각하지마. 난 애가 아니야,
니 보호가 필요한 사람도 아니고."
개희 ㅠㅠ
"개희, 니가 있어 여기까지 오는데 힘이 되고 용기가된건 사실이지만,
너에게 도움받으며 살아야할 정도로
난, 나약하지않아..!"
결국 석경은 운혁을 뒤따라 집을 나선다.
"아가씨이-"
석경은 운혁을 따라오고
술집에서 그릇을 닦는
아픈 운혁을 본다.
석경은 그런 운혁을 보면서
자신도 일을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고..
운혁이 일하는 술집에서 피아노를 친다.
어디선가 들려오는 피아노소리에
설마라는 생각에 나가보는 운혁
!!!!!!!!
(박수)
"문석경씨"
운혁은 석경을 말려보지만.
" 난 개희의 짐이 아니에요.
당신의 짐도 되지 않겠어요.
저는 당신과 함께 하기 위하여 온 것이지,
짐이 되러 온게 아니랍니다."
"통역해줘요,
'일하겠어요'"
석경은 이렇게 술집 피아니스트로 일하게 된다.
동기와 기수가 있는 연해주...
기수는 운혁이으로부터
온 편지를 동기에게 전한다.
"기어이......"
" 무슨 일이십니까, 선생님?
운혁이에게 무슨 일이 있는겁니까?"
"석경이가..개희를 데리고
운혁일 찾아 레닌그라드로 갔다는군..."
(심각)
기수는 두부장수로 위장해 몰래
동기의 편지를 정자에게 전한다.
"문동기 선생님께서, 따로 안부를 전하셨습니다.
윤정자씨를 봽게 되면 선생님은 잘 지내고 계신다고
넘무 염려치말라고요, 그럼..."
"잠시만요!!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정자는 동기의 옷을 기수에게 건넨다.
ㅎㅎㅎ
눈치챈 토리도 있을지 모르지만,
정자가 동기에게,
은희가 철형이에게
앞으로 나올거지만,
개희도 운혁이한테 옷을 지어준다 ㅋㅋ
헤헤^^
어떤 마음을 전하는 물건인 듯해
"그럼 선생님께 잘 전해드리겠습니다."
정자이모.. 너무 이쁘지 않니 ㅠㅠ
한복도 어쩜 저렇게 고우실까..
ㅠㅠ 동기- 정자 커플 너무 좋다고오 ㅠㅠㅠ
(몸부림)
정자는 동기에게 온 편지를 문정관에게 전하고,
'형님, 석경이가 지금 개희를 데리고 레닌그라드에 있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제가 곧 여기 일이 정리되는 대로 석경이에게 가 아이들을 돌려 보내겠습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잠시만 기다려주십시요.'
"어쩌면 좋습니까, 집안이 쑥대맡이 되겠습니다."
생각에 잠긴 문자작.
문자작은 지금
문자작을 쳐내려는 세력으로부터
석경이가 최운혁을 쫒아 레닌그라드에 갔고
운혁의 도주에 깊이 관여한게 아니냐며
추궁을 당하고 있었던 것...
문자작은 사카야 부장에게
사실대로 털어 놓을게 있다한다.
이 모든 것이 공산당놈들이 벌인 일이며
석경이가 납치되었고,
운혁이와 내연관계에 있던 개희가
석경이를 납치했고
석경일 인질삼아,
독립자금을 요구받고있다고
(구리치시네.)
????
여태껏,
석경의 명예를 위해
그동안 수많은 억측에도
말을 하지 않았던 것이라고
구라를 친다.
"아버지이 ㅠㅠ 아버지 ㅠㅠㅠ"
말희가 운다.
개희가 공산주의자들과 한 패거리며
석경이를 납치했다는 이유로
개희아범(판철)을 환자임에도 불구하고
경찰서로 연행한다.
향금은 문자작이 집으로 찾아가
판철을 살려 달라며 빌지만
" 우리 개희가 아가씨를 납치하다니요,
마님도 개희의 편지를 보시지 않으셨습니까!
마님.... 개희아범을 살려주십시요....!"
하지만, 아메카오리는
개희의 '편지' 존재에 대해
모른다고 잡아뗀다.
경찰서로 연행된 판철.
" 저는 아닙니다.."
"문동기 도주와 관련해서 현장에 있던 것도 그렇고
김개희가 문석경을 납치한 정황증거로 보나,
넌 공산당 세포 요원이 분명해!"
딸에게 연락이 온게 없었느냐며 심문하지만
이전, 개희의 편지는 문자작이 불태워 버렸고...
'만에하나, 이번 일이 밖으로 퍼지면
사태수습을 할 수 없으이....
알겠나...?'
문자작의 말을 떠올리는 판철.
"저는 아는 것이 없습니다....."
판철은 고문들 받게 된다...ㅠㅠㅠ
일을 마치고 퇴근하는
석경과 운혁.
" 여기 바람은 정말 적응이 안돼요~
살이 파이는 느낌이에요."
춥다고 떠는 석경을 보며 운혁은
자신의 목도리를 풀러 석경에게 둘러준다.
저거 ㅠㅠ 동우가 운혁이한테 준 거라고 ㅠㅠㅠ
두근두근
"운혁씨도 추울텐데....고마워요..."
운혁은 먼저 집으로가는 발걸음을 뗀다.
운혁을 쫒아 달려오는 석경.
팔짱을 낀다.
놀라는 운혁.
"추우니까...."
"이렇게하면 조금...
따뜻해질거 같아서요..."
운혁은 이내 다시 걷는다.
"꼭 연인이 아니더라도,"
"동포애만으로
팔정돈 빌려 줄 수 있잖아요?"
집으로 돌아가는 길..
"전쟁이 났다지만....
외곽만 포위하고 있어서 그런지
참 아름다운 도시에요....
예전엔 상트페트르부르크라고 불렸죠."
"이젠, 레닌그라드죠.
최초의 혁명이 시작 된
혁명의 땅...."
"혁명이 뭔지,
그게 이 도시의 이름까지 바꿀 만큼
의미가 있는건가요?"
"나도 아직 몰라요, 혁명이 뭔지.
다만..."
"상하도빈부도 귀천도없는
자유롭고 평등한 세상을 만들자는 겁니다."
운혁일 빤-히
바라보는 석경.
"석경씨도 나도 개희도,
모두가 평등하게 사는 겁니다.
굶주림도 없고,
부자도 없고,
가난한 사람도 없는..."
"기독교인들이 말하는....
파라다이스군요?
낙원... "
"가능할까요?"
"가능하게하려고, 선생님도 그렇고
많은 사람이 목숨까지 버려가며
애쓰는거요."
" 난 회의적이지만...
잘 상상이가진 않지만-"
"같이 지켜봐 줄게요,
운혁씨와 함께."
" 정말 그런 낙원이 가능한 건지...."
"석경씬...
술집 피아니스트와는 어울리지않습니다."
"이곳은 귀천이 없는 땅이라고 하지 않았나요?"
"선생님께서....
사람을 보내실 겁니다."
"그때, 떠나십시요..."
"난 못가요....!!
돌아갈 처지도 아니잖아요!
당신....
이제 그만,
그걸 인정할떄도 됐잖아요??"
씁쓸한 표정의 운혁.
점점 석경과 멀어진다.
집으로 돌아 온 석경와 운혁
석경은 운혁을 돌아본다.
달그락, 달그락
석경은 뭔가를 결심한다.
그리고.....
..
.
.
달그락, 달그락, 탁!
뒤를 돌아 본 운혁.
"뭐하는 겁니까."
"당신을 사랑한다고 말하고 있는 거에요."
" 문석경양! "
"사랑해요."
"사랑해요,
사랑해요...
사랑해요.....!"
"날 다 버려도 좋을 만큼,"
" 당신을.... 사랑하고 있어요...."
.........
"운혁씨......"
"난 당신이 여기 있다는 희망에,
내 모든걸 걸었어요....!"
"그 희망 하나만을 믿고,
만리길을 쫒아 왔어요...."
"내가....."
"내가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 내 마음을 받아 줘요.."
점점 석경에게 다가가는 운혁
운혁은
석경을 지나치고...
석경의 옷가지를 집어
석경에게 입혀준다.
그리고 자리를 피하려는데,
석경은 떠나려는 운혁의 손을 잡는다.
...........
석경의 눈에선 눈물이 흐르고...
(제발.. 제발...)
운혁은 석경의 손을 뿌리치고,
밖으로 나간다...
혼자 남겨진 석경이..
' 나쁜 사람.....
날 왜이렇게 무참하게 만드는거죠?"
"나.... 쉽게 온거아니니까,
쉽게 떠나지도 않을 거에요..."
톨들아...
내가 이걸 얼마나 날려먹었는지 아니....?
2번....
이 긴걸...
2번 ...
중간에 다시하고...
임시저장하고 하다가...
내용에 빠져들어서..
한 화 분을,
저장을 또 안해서
또날려먹고
또 중간부터..
다시.. 또 다시...
와 분명 점심쯤 시작했는데..
나중엔 오기로하게되더라...
원래는 이거 12~16화까지,
4화 분이여야하는데....
와... ㅆ...ㅆ..ㅂ...
(마른 세수)
평소 같았음 다 했을 텐데..
우웱- ,
이젠, 큰따옴표 찍는데..
토나온다..토나와...
정말 이대로 가다간 돌거 같아서
여기서 끊는다.....
난 쉬러 갈게...
드라마뽕에 취해
덕질로 완성시켰다.....
아아...
하얗게 불태웠어....
고마워ㅠㅠ 연재?속도가좀 느리지만,
또 들고올게! 또보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