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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황정음은 전생에서의 인연이 현생까지 이어지는 작품을 연달아 선택해 화제를 모았다. 특별한 이유라도 있었던 걸까. 황정음은 대본을 보고 소재가 신선하다고 생각해 선택했다고 강조했다. 황정음은 "꿈속에 들어가 ‘이승, 저승, 그승’을 오가며 손님들의 한을 풀어주는 소재도 신선하고 그리고 권선징악이 있어서 남녀노소 누구나 재밌게 볼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제가 연기한 모든 캐릭터에 제가 들어가 있지만 각 작품마다 다르다고 생각한다. 꿈이라는 게 인간의 무의식인데 그것이 전생에 기억과 연결된다는 건 누구나 한 번쯤 생각해보거나 상상해 본일이 아닐까 한다. 근데 이 드라마는 그것을 사랑으로 풀면서 더 로맨틱하게 느껴지게 된 것 같다. 초반에 두 사람의 낯선 만남에서 조각조각 흩어지는 전생의 장면들이 같이 등장하면서 시청자들이 궁금증이 생기고 이야기에 더 쉽게 몰입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황정음은 "두 작품 모두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행복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 매 순간 배우들과 함께하면서 느꼈던 모든 순간들이 잊지 못할 에피소드로 남을 것 같다"며 "현장 분위기 메이커이자 월주 캐릭터를 만들어가는데 큰 도움을 준 최원영 배우, 동생이지만 다정했던 육성재 배우와 함께 해서 항상 든든했다. 정말 연기도 잘하고 재미있고 착한 친구 같다."고 회상했다.
한편 전작 '쌍갑포차'가 넷플릭스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시즌2에 대한 시청자 요구 역시 쇄도하고 있는 상황이다. 황정음의 '쌍갑포차'를 다시 볼 수 있는 날이 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황정음은 "'쌍갑포차'와 월주에 대한 애정이 깊다. 같이 고생했던 감독님, 배우들 스태프분들까지 다시 함께 한다면 출연하고 싶다"며 "500년의 한을 풀고 귀반장과 강배와 만나 지내는 이야기와 '쌍갑포차'를 찾아주는 새로운 손님들의 이야기를 담으면 재밌을 것 같다"고 말했다.
쌍갑포차 시즌 2ㅠㅠ월반배 행복하게 같이 지내는 모습 더 보고 싶어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