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리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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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 2020.08.30 12:08

    헝거게임 시리즈 좋아해서 출간소식 듣고 관심갔었는데 스노우가 주인공이라 음.. 다음에 생각나면 봐야지 이랬었거든. 근데 토리 리뷰 보니까 갑자기 막 끌린다! 스노우의 내면을 어떻게 그려냈을지, 캐피톨의 현실은 어떻게 묘사했을지 구체적으로 너무 궁금해. 정성리뷰 고마워. 곧 읽어야지.

  • W 2020.08.30 16:37

    다들 스노우가 주인공이라는 게 진입장벽인 듯 해 ㅠㅠㅠ..(어쩔 수 없지. 나도 그랬고)

    하지만 그 장벽만 일단 넘으면.. 진짜 매력을 알게 되는 것 같아! 그리고 캐피톨의 현실적인 면, 영화에선 어떻게 생생하게 그려질지 벌써부터 기대되더라! 또 스노우가 미남캐로 나와가지고 캐스팅도 진심 기대되더라고 ㄲㄲ

  • tory_2 2020.08.30 13:28
    잘 쓰인 책이라고 생각해. 왜 스노우인가 의아했었는데 다 읽으니 스노우보다 프리퀄의 주인공으로 어울릴 사람은 없더라. 내가 헝거게임 3부작을 다 읽은 뒤 궁금했던 부분을 싹 다 긁어주는 내용이었어.

    스노우의 미화인가? 라는 점에선...ㅎㅎ 불쌍한 놈 대단한 놈 이기적인 놈 미친놈... 상황 때문에 연민이 들려 하다가도 (스노우 관점이니만큼 더더욱) 얼마나 '연민'과 어울리지 않는 성격인지 적나라하게 드러나서 바로 백스텝하며 읽었어.

    이 책에서 스노우와 가장 공감한 부분은 루시 그레이와 사랑에 빠진 것. 어떻게 안 사랑해. 로맨스 서사가 진짜, 정말 좋아서 그것만으로도 읽을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
  • W 2020.08.30 16:41

    작가의 집필의도에 100% 공감하게 되었달까? 맞아, 궁금했던 부분들 다 알려주고, 또 군더더기 없이 딱 단편으로 끝낸 게 너무 맘에 들었어. 이게 2부작이나 3부작이었다면 진짜 진 빠졌을 것 같은 느낌


    아 그러네 불쌍한 면도 있고 대단한 면도 있고 이기적인 면, 미친 면... 그러긴 해. 극중 서술에서도 스노우와 '연민'은 상극인것처럼 푼 것 같아. 유일한 예외는 루시 그레이 정도? 나머지 호의와 연민의 대상이 된 사람들은 그저 철저한 계산이었거나 '마지못해'였으니까. 사실 맨 첫장부터 티그리스 걱정할 때 그런 식으로 걱정하길래 너무 놀랐어;; 


    맞아. 로맨스 서사는 솔직히 기대도 안한 부분이었는데(아니 솔직히 로맨스가 나올줄도 몰랐어) 진짜 케미 좋더라 영화에선 어떻게 그려질지 너무 기대되고 ㅠㅠ 스노우-루시 그레이 팬덤도 생겨날듯한 느낌..!

  • tory_3 2020.08.30 14:31

    한국에도 책 나왔구나! 리뷰 완전 몰입해서 읽었어

    리뷰 보니까 꼭 읽고 싶어진다

    난 스노우 전사(前事)도 궁금하긴 했었거든 여튼 헝겜 넘 좋았는데 이거도 꼭 볼게! 

  • W 2020.08.30 16:42

    리뷰 읽어줘서 고마워!! 응!! 이번에 막 출간된거라 사이트마다 이벤트 좀 하더라고!

    이벤트 잘 보고 구매하면 될 듯 싶어!


    그리고 역시 헝거게임이더라 ㅠㅠ 수잔 콜린스, 10년이 지나도 클라스는 여전히...!

  • tory_5 2020.08.30 18:03

    오 나도 헝거게임 시리즈의 캐릭터 뿐만 아니라 그 어두운 세계관도 너무 사랑해서 톨 리뷰 읽고 정말정말 궁금해진다! 좋은 리뷰 정말정말 고마워~~~!!

  • tory_6 2020.08.30 18:06
    좋은 리뷰 고마워! 막연히 스노우와 초기 헝거게임을 다룬다고 해서 + 소개글 읽어보니 왠지 스노우가 단순 악역이 아니라 사회와 체제가 만들어낸 인물로 그려지겠구나 생각했는데 비슷한가보다. 악역미화의 여지가 있을 거 같아서 되게 부정적으로 받아들였는데 톨 리뷰 보니 그럼에도 불구하고 읽을 가치가 있어보여 조만간 읽어봐야겠다 ㅎㅎ
  • tory_7 2020.08.30 18:19
    악역한테 서사주는게 싫어서 안보려고 했는데 톨 리뷰보니까 사고싶다! 순수한 책의 재미로 따졌을때도 헝거게임 본편만큼의 재미가 있는지 궁금해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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