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리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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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가 비난하거나, 듣기 싫은 말을 하거나,
동의하기 힘든 평가를 내린다면,
바로 그 순간, 당신은 아주 중요한 선택을 해야 한다.
그 말을 받아들임으로써
그 부정적인 말의 위력에 굴복당한 채 그런 존재가 되거나,
정신을 똑바로 차려 깨어 있는 의식으로서
그 말이 아무 힘도 얻지 못한 채 그저 흘러가도록 하는 것이다.
나에 대한 상대방의 평가는
어디까지나 그의 단편적인 관점일 뿐이며,
진실도 거짓도 없는 중립적인 에너지일 뿐이다.
그 말이 힘을 가질지 말지, 그 말이 진실인지 거짓인지는
언제나 나의 선택에 달려 있다.
별 의미 없이 쉽게 내뱉는 상대방의 말 한마디에
우리는 언제나 과도하게 의미를 부여함으로써
스스로를 그 말에 구속시킨다.
친구의 “재수 없게 생겼어”라는
말 한마디를 붙잡고 평생을 구속당한 채
정말 자신을 재수 없게 생긴 사람으로
믿어 온 사람을 본 적이 있다.
말의 힘이란 이와 같다.
자신이 그 말에 힘과 의미를 불어넣는 순간,
그 말은 살아 움직이며 삶을 지배하는
실체적 에너지로 바뀌고 만다.

언제나 말의 주도권을 굳건히 자기 안에 두고 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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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받으려고 애쓰지 말라.

상대방에게 나를 마음대로 판단할 권리를 인정해 주라.
내 마음을 나도 통제 못 하는데
상대방의 마음을 무슨 수로 조종하겠는가?
상대가 나에 대해 나쁘게 생각하고 판단하는 것을
그도 스스로 통제하지 못한다.
나를 욕하는 그를 나쁘게 볼 아무런 이유도 없다.
저마다 자기 식대로 판단하도록 그저 내버려 두라.

상대방에게 인정받고자하는 마음이야말로
스스로 자신을 얽어매는 속박이다.
인정받고,
대접받고,
이해받고,
사랑받고자하는
스스로 만든 구속을 풀어 주라.

인정받지 않더라도 당신은 충분히 빛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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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당신이 상대방에게 인정받고 사랑받는다면
고무되고 기뻐 힘이 날 것이다.
그러나 반대로
상대방에게 인정받지 못하고 사랑받지 못한다면,
좌절하고 고통받아 힘을 잃고 말 것이다.
그러나
이 두 가지 방식 모두가
남이 내 힘을 대신 행사하고,
나는 노예처럼 눈치를 보는 것이다.
만약 누군가에게 칭찬받기를 원한다면,
혹은 비난받지 않기를 원한다면
그 또한 내 힘을 상대방에게 넘겨 준 채,
상대방 아래로 노예처럼 기어들어가는 것과 다르지 않다.
내 힘을 타인에게 넘겨 주지 말라.

삶에 당당한 주인으로 힘을 가지고 사는 것을 선택하라

<눈부신 오늘 : 영원하지 않기에 소중한 오늘! 눈부신 오늘을 살게 해 주는 법상 스님의 이야기> (법상 지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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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 2020.08.29 21:20
    좋은 글 고마워!
  • W 2020.08.29 22:59
  • tory_2 2020.08.29 21:42

    부디 글 지우지 말아줘 두고두고 볼래 고마워!

  • W 2020.08.29 23:01
    🤙💜
  • tory_4 2020.08.30 16:28

    힘이 되는 글이다! 가져와줘서 고마워

  • W 2020.08.30 19:42
    💙
  • tory_5 2020.09.14 07:28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6/06 20:42:51)
  • tory_6 2022.01.12 23:31
    20년도네! 좋은 글 남겨줘서 고마워
  • tory_7 2022.11.27 13:27

    고마워 정말

  • tory_8 2023.08.09 01:16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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