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톨들은 가능하면
브금 정읍사(이상은ver)깔고 봐봐...
감정이입 와따셔
애절한 남여주의 감정선이 돋보이는 회차라
나노캡쳐가 많으며 사족이 적습니동
캡쳐의 인물 감정에 집중해서 봐줘!
~스압~
여러분은 지금
썅년이 나라를 박살내는 장면을 보고 계십니다,,,
((((((융파파))))))
한편 설난이는
한번도 실물로 보지 못한 공주의 모습을 보려고 하는데..
빼꼼
사각지대 잼
"자, 어서 말씀해 보시지요
누가 진짜고, 누가 가짭니까?"
딱 봐도 얘가 진짜고
얘가 가짜잖아욧!!!!!
"청인의 율법에 따라 둘 중에 하나는 죽일 것이니!"
같은 시각,
똘망이는 가림에서 일어난 일을
백제궁에 알리기 위해
서신을 써서 비둘기를 보냄
어린 여동생을 잃었던 슬픈 사연이 있는 똘대아즈씨..
이번만큼은 절대 하늘에 동생을, 설난이를 양보할 수 없다며
엉엉 우심ㅠㅠㅠㅠㅠ
"내 이번 일을 크게 문제 삼지는 않겠습니다"
"단, 지금부터 고구려가 원하는 것은
모두! 다 내놓으셔야 할 겁니다"
회담은 망했어요...
쓰벌,,,,,,,
결국 설난이가 고구려군에게 끌려가게 되고..
설난이가 진짜 자기 딸, 수백향인줄도 모르고..
융파파는 (입장에서는 당연히) 설희를 택함
어쩔..
당장 신하들 얼굴은 어찌 볼 거며
회담이 끝난 뒤에 돌아가는 행차길은 어쩔거며
왕을 하늘처럼 떠받들며 사는 백성들은 어쩔거냐고..
(는 전지적융시점 궁예)
리더가 이렇게 무겁고 두려운 자립니다 여러분
"폐하.. 소녀를 용서해주세요"
"어찌 일을 이 지경으로 만드는 것이냐!"
(대노)
"그 아이가, 고구려의 첩자라는 정보를 들었나이다!"
"하여 폐하께서 위험하실까,
차마 기다릴 수가 없어서 직접 온 것이온데..
그만 발각 되어...."
거짓말은 잘하지
"차라리 죽었더라면..! "
"폐하께오서 이렇게
곤경에 처하시진 않았을 것이온데.."
쇼! 끝은 없는 거야★
"후.. 헌데,
그 아이가 고구려 첩자라는 말은.."
"어디서 들었느냐"
올 예리하심
썅냔 머리 굴리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리고요
덜컹덜컹 덜크덩덜컹
백날 꾀부려봐라
"그것은,
어디서 들었는가 하면.."
"아니다, 짐이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니..
공주는 그만 가보거라"
진이 다 빠진 융파파
어잌후 다행이네..쌍년아
속으로 깨춤을 추고 있겠지?
한편 설난이는 고구려의 감옥으로 끌려가는 중
ㅠㅠㅠㅠㅠㅠㅠㅠ설난아
즌하 오늘도 힘있게 등장
고구려군을 막아섬
붙잡힌 설난을 보며 흔들리는 눈동자ㅠㅠ
눈물 맺힌 설난이 모습에
빡이 치고요..?
"..무슨 짓이오!!"
"어서 공주를 풀어 주시오"
"수백향 공주는 고구려에 청인 된 사람임을
..잊으셨습니까?"
"휴전 회합이 끝날 때까지..
수백향 공주의 생사는 고구려에 달렸소이다"
"아무리 청인 되었다고 하나!"
설난이를 한번 더 보고..
"공주를 이리 대하는 법은 없소!"
"그렇지요"
"허나 이 아이는 공주가 아닌 듯 하여이다"
"귀국의 대왕폐하께서
이 아이는 수백향 공주가 아니라고 말씀 하셨소"
동공지진
그리고 설난을 보는 명농
"그.. 그럴리가 없다"
"사실입니다"
"대왕께서 모든 것을 시인하셨소!"
"가자"
즌하!!!༼;´༎ຶ ༎ຶ ༽ !!!
개존멋ㅠㅠ
"베시오"
"내 목을 베면 그 날로,
전쟁이오"
"ㅎ..."
검을 내려놓지 않는 명농
"이 계집 하날 살리자고,
두장성 삼천군병의 목숨을 버리고 싶으면!
그리 하십시오"
바들바들 떨기 시작하는 즌하
울 것 같은 얼굴로 설난을 쳐다보고..
눈물이 맺힌 눈으로 명농을 보는 설난
고민하는 명농을 더는 볼 수 없어
고개를 떨구고..
아마 설난이는 명농이 어떤 선택을 하리란 걸,
알았을 듯
검을 던져버리는 명농
울 태자즌하..
설난이와 사랑이 진전되는 이후에도
항상 백성만을 생각하고, 백성만 바라보시는 분..
오로지 폐하를 우러러보며 왕제로 자랐기 때문에
사랑에만 목숨 걸지 않음༼;´༎ຶ ༎ຶ ༽
때문에 온전히 자신의 감정대로만 살 수 없어서
더 짠내야.....ㅠㅠㅠㅠㅠ
조용히 눈물을 흘리는 설난을 보는 명농의 애절한 눈빛
다시 즌하께 인사를 올리고
설난이를 데려가는 예의바른쌍놈
끌려가는 설난
그냥 보고만 있을 수 없는
명농은 다시 한번 그 앞을 막아서고..
"전하.."
"별일 없을 것이다"
"내가 곧 사정을 알아 볼 터이니..."
"..그리 알거라 "
고갤 끄덕이는 설난
안심하라는 듯 웃어보려 하지만
잘 안되는..ㅠㅠ
최대한 덤덤하게 보내주려 하지만..
붙잡혀 눈물을 쏟아내는 설난이를 눈앞에서 보니
표정관리 안되쟈나..
울며 끌려가는 설난을 바라봐주며
믿음을 주기 위해 애써 미소 짓는 즌하
표정봐..
설난이를 꼭 구하겠다는 의지가 보임
한편,
끌려간 설난이는...ㅠㅠ
고문을 받다가 정신이 아득해짐..
가림으로 떠나기 전,
즌하와 산책했던 기억이 떠오름
"그래, 나는 공주를 믿어..
백제의 수백향을 믿고 말고.."
"또한, 너는 내 것이니.."
"내 허락 없이는
내 곁을 떠나서도, 다쳐서도 아니된다 "
당시 설난이는 설렜지만..
태자 전하는 당연히 자신을 백제의 재산이라 여기고
그렇게 말하는 거라고 생각함
"명심, 꼭 명심해야된다"
기억나니 톨들아?
지난 21편 명농의 방에서 뭐라 말하려던 명농에게
명심하겠다던 설난이 말..!
그 명심이 바로 이 명심이야ㅠㅠ
명농을 생각하며 버티는 설난이
"예.. 명심...또 명심..하지요.."
즌하의 말을 되새기며 고문도 이겨냅니다
한편,
설난이를 보낸 즌하는 그 길로 곧바로 폐하께 달려감
들어오자마자
무릎부터 꿇고 봄
"폐하.."
뭔 말 할지 대충 눈치 깐 얼굴
"설난이를.."
"그 아이를...!!!!"
"..버리실 것 입니까?"
이거 영상으로 보면 진짜 미쳐ㅠㅠ
약간 정신 나간 사람처럼 떨면서
꼭 왕을 채근하듯이 말하는데 애절갑...
"폐하께서도..
그 아이를 아끼셨지요"
"하오니, 설난이를..!"
"그 아이를...!!"
"..백제가 버리면,
그 아이는 살지 못할 것입니다"
"폐하께서 그 아이를 버리시면.."
"설난이는 죽습니다!!!!"
견디자 설난아..ㅠㅠ
밖에서 즌하의 말을 듣는 쌍년
왕실에 지 언니 편 들어 줄 사람이 있단걸 꿈에도 몰랐겠지
"허면, 수백향을 내줄 것이냐?"
흠칫
귀쫑긋
차마 대답을 하지는 못하고..
"그 아이는 애시당초,
이런 일이 있을 경우에 쓰려고 데려 온 아이다"
"나 역시 안타까우나.."
"그간 도림에게서 배운 것이 있을 터이니,"
"이제는 그 아이 스스로..
살 길을 도모해야 할 것이다"
"..폐하!"
"그 아이를 살려주소서!"
"살려주소서! 폐하!"
"태자...!"
애원하는 태자를 안쓰럽게 보는 융파파
"그 아이는 제 것입니다..!!"
"그 아이는..!!!!!!!"
"소자의 사람입니다!!!!"
나도 저런 말 한 번쯤은 들어보고 싶다 ㅋㅋㅋㅋ
집착남 말고 제정신인 사람한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