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학생들이 '다시 만난 세계'를 부르며 경찰에 맞섰던 것을 그대로 가져온 것이다. 이화여대 학생들의 본관 점거 시위는 이후 정유라 씨 부정입학 사건 등으로 이어지며 '최순실 게이트' 전말을 밝혀내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드라마는 이화여대 시위를 그대로 묘사하면서 당시 상황을 경찰 입장에서 그려 경찰을 미화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드라마는 진입을 망설이는 경찰들, 학생 저항에 다치는 한정오 캐릭터 등을 중점적으로 그렸다.
많은 학생들은 경찰 진압 이후로 트라우마를 호소하기도 했다. 사건 발생 후 2년이 지나지 않은 실제 사건을 묘사하고 있는 만큼 더욱 주의를 기울였어야 한다는 비판이 나온다.
네이버 TV 영상에는 "실제 사건을 모티프로 쓴 거라면 더 예민하고 조심해서 다뤘어야 한다"는 비판 댓글이 달렸다. "아직도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학생들이 많은데 너무 경솔하다"는 비판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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