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려화정) 톨들아 학려화정 웨않바?

과몰입오타쿠 튀어나온거 랑야방 이후로 첨이야...

예전에 1화 봤을때 이게 뭔내용인지 싶어서 끝까지 안보고 끈 적이 여러번이었는데 이번에 맘먹고 달렸더니 정신이 혼미해짐.

처음에는 이일동 보려고 시작했는데 점점 태자전하한테 과몰입하게됨...

근데 갠적으로 로맨스는 그닥이라고 생각했음.

이 드라마 자체가 로맨스보다는 정쟁에 초점을 뒀다고 생각함.

여주와 남주 사이에 로맨스 서사는 내 생각보다 부족하지만 그걸 황제와 외숙이 다 채워줌.

나도 정말 믿기지 않는데 이 드라마는...부모님이랑 보지마...눈치보게 된다...

이런 태자가 애정결핍이라서 자기 사람 목숨 걸고 지키려고 든다ㅠㅠㅠ

태자의 뒤에는 이런 든든한 외숙이 있는데 무려 20만대군을 통솔하는 엄청난 장군임.

이 외숙과 태자와의 관계는 황썅이 질투할정도로 끈끈해...

맨날천날 쥬쥬거리면서 외숙 이름만 나오면 다죽어가다가도 눈 뜰 정도...

이 외숙이 그냥 황자였던 지금의 황제를 그 지위까지 오르게 만든 사람임.

당연히 권력 엄청난데 황썅이 태자 두고 은은하게 협박하면서 권력싸움 오지게 한다.

정말 오랜만에 본 탄탄한 정쟁물이라서 너무 좋았어.

카메라 감독님이 빛이며 구도를 정말 예쁘게 써서 눈도 정말 즐거웠음.

그리고 오슷 이거 미쳤어.

음악감독 진짜 미침.

오슷만 들어도 눙물줄줄에 가슴 웅장해진다.

이게 오프닝?곡인데 다른것들도 장난아니야.

진짜 말주변 없어서 영업 안하는데 이거 보는 사람 적은 것 같아서 너무 슬퍼서 힘들게 썼다ㅠㅠㅠㅠ

토리님들 제발 학려화정 봐주십쇼ㅠㅠㅠㅠㅠㅠㅠㅠ

+) 맞다 제발 출판사분들 이거 원작 번역해서 출간해주세요. 중알못은 그냥 웁니다....진짜 원작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읽고싶어요. 제발 학려화정 번역 출판해주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 생의 소원입니다ㅠㅠㅠ 가뜩이나 엔딩 광1총땜에 잘렸는데 원작 읽고싶습니다ㅠㅠㅠㅠ 중간중간에 나오는 은유? 한시들 미쳤던데 제발 번역!!!!!!!!!!!!!!번역!!!!!!!!!!!출판!!!!!!!!!!!!!!!!!!!!!!!!!!!출간!!!!!!!!!!!!!소취!!!!!!!!!!!!!!!!!!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