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번역에서 누락되거나 뭉개진 번역 오류를 수정해서 캐릭터성이 원서와 가깝게 살아났다고 함 해리포터 특유의 빈정대는 말투, 삼인방의 티키타카는 신번역이 잘 살렸다고.
대화체가 거의 현대 구어체로 바뀌었고 그동안 지적받았던 하오체도 다 고침
읽어본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말하길 신번역의 가장 큰 수혜자는 론과 스네이프라고 함
해리의 아가리파이터적인 면도 신번역에서 훨씬 두드러짐
구판 신판 비교해서 읽어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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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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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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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예 누락된 대화 실림
구번역
"마지 아줌마는 그래도 싸요." 해리가 숨을 가쁘게 몰아쉬며 말했다. 아줌마는 당연히 받아야 할 벌을 받고 있는 거라구요. 제게 가까이 오지 마세요."
그는 손을 뒤로 해 더듬더듬 문 걸쇠를 찾았다.
"전 이만 가겠어요." 해리가 단호하게 말했다. "이젠 더 이상 못 참겠어요."
신번역
"저 사람은 저래도 싸." 해리가 격하게 숨을 쉬며 말했다. "저래도 싸니까 저런 일을 당한 거야. 가까이 오지 마."
그는 문의 걸쇠를 찾아 등 뒤를 더듬거렸다.
"난 갈 거야." 해리가 말했다. "할 만큼 했어."
구번역
"이런! 너는 틀림없니 내 방에 흐르는 비상한 통찰력의 파동에 의해 자극을 받은 거란 말이다! 지금 내 방을 나간다면 네가 평생 경험해 보지 못한 것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잃어버리게 된단 말이다!"
트릴로니 교수가 안타까운 듯이 소리쳤다.
"저는 두통약 이외에는 아무것도 원하지 않아요."
신번역
"얘야, 너는 내 교실에서 나오는 특별한 예지력의 진동에 자극을 받은 게 틀림없어!" 트릴로니 교수가 말했다. "지금 떠나면 여태껏 봐 온 것보다 더 멀리 볼 기회를 잃어버릴지도 모른....."
"두통약 말고는 아무것도 보고 싶지 않은데요."
구번역
헤르미온느 : "그러니까 네 말은 퀴렐이 스네이프에게 용감히 대항하는 한은 그 돌이 안전하다는거지?"
론 : "하지만 아마 며칠 못 갈거야."
신번역
헤르미온느 : "그러니까 네 말은, 퀴럴이 스네이프에게 맞서는 한 마법사의 돌은 안전하다는거야?"
론 : "다음 주 화요일쯤이면 사라지겠는데."
ㅊㅊ 트위터, 해포갤
중간에 더빙판, 자막판 비유 잘 이해가 안가,,
오히려 더빙이 자막보다 더 부드럽게 번역하지 않,,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