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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식증은 신경성 식욕부진증이라는 정신질환이야.

먹뱉과 먹토는 이 신경성 식욕부진증의 핵심적 증상 중 하나지.

자살도 많지만 자연사망률도 높아. 10년에 5퍼센트 정도라고해.
여기서 중요한건 이 정신질환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그 행위가 체중 증가에 대한 두려움을 포함하고 있어야한다는거야.

먹토나 먹뱉이 그저 많이 먹는걸 보여주기 위함이라면 여기에 속하지는 않지. 하지만 많이 먹으면서도 날씬함을 전시하는건 식이장애를 유발하는 현상이 될 수있어. 게다가 이건 전형적으로 여성외모에 대한 사회의 강박적 분위기가 만든 병이야. 남성환자는 여성환자의 10퍼센트가량인것만 봐도 알 수있어. 이런 상황에서 먹토나 먹뱉 하며 날씬함을 유지하는 사람이 미디어에 나오는게 영향이 없다고 하는건 거짓이지.

그리고 먹토 먹뱉하면서 살에대한 생각이 전혀없다? 이건 사람은 거의 없을거야.

실제로 어린층이나 건강한 다이어트를 지향하지 않는사람들은 먹뱉을 다이어트 방법 중 하나로 제시하기도 해.

먹뱉, 먹토는 매우 심각한 질병의 증상 중 하나고 거식증으로 이어지는 지름길이야.

나는 특정 유투버들이 먹뱉먹토를 한다고 생각하는건 아니야. 특히 먹토는 어떻게든 티가 날거라 아니라고 생각하고. 다만 식이장애를 가볍게 생각하는 사람들은 경각심을 가졌으면 좋겠어. 식이장애는 목숨에 위협이 되는 장애야. 자신은 물론 주변까지 힘들게해.



https://youtu.be/-8ED3h7Mv6I

실제 환자 관련 영상도 있으니 관심 있는 사람들은 한 번 봐봐



이미지 출처http://m.dongascience.donga.com/news.php?idx=18910
  • tory_1 2020.08.11 14:06
    이제 바비인형도 다양한 체형으로 나오던데..외모코르셋이 힘겹다
  • tory_2 2020.08.11 14:06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06/21 12:52:36)
  • tory_1 2020.08.11 14:08
    몸이 먹은걸로인식해서 위산분비촉진된대ㅠ 역류성식도염생기기쉽댔어..
  • tory_3 2020.08.11 14:08

    먹뱉도 결국은 삼켜야되는걸 안삼키고 몸을 속이는거라 위산인지 그대로 발생한다고 봤던거같아. 

  • tory_2 2020.08.11 14:09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06/21 12:52:35)
  • W 2020.08.11 14:11
    먹뱉이 식이장애 증상중하나야ㅜㅜㅜ

    거식증 특징중 하나가 살찌지않기 위해 다양한행위를 하는건데 대표적인게 먹뱉....
    지속하다보면 거식증 심하게 진행될 수 있어
  • tory_7 2020.08.11 14:12
    헐.....나도 알아감...
  • tory_4 2020.08.11 14:09
    웹툰 롱롱데이즈 추천..
  • tory_21 2020.08.11 19:42
    롱롱데이즈 정주행하고 왔어. 잘 봤어. 추천고마워
  • tory_6 2020.08.11 14:11
    나 거식증 앓아봤는데(다이어트 때문x 학업 스트레스 때문o) 진짜 사람이 사는 것 같지 않았어... 먹기만 하면 화장실 달려가고 그게 반복되니까 나중엔 음식 냄새만 맡아도 구역질남ㅠㅠ 거식증 앓기 전에도 간신히 정상체중 범위에 들만큼 말랐는데 거식증 앓으면서 매주 체중은 줄지, 기운은 없지, 점점 더 예민해지지, 면역력 다 박살 나고 머리 빠지고 피부 매말라가고 아침마다 저혈압에 휘청휘청... 그때 망가진 위는 15년이 지난 지금까지 말썽이고 그때 기점으로 몸이 전체적으로 안 좋아져서 계속 골골댐... 근데 이걸 선망한다는게 나는 정말...겪어본 사람으로써 도저히 이해가 안된다ㅠㅠ 진짜 죽는다고ㅠㅠ
  • W 2020.08.11 14:13
    식이장애가 후유증 진짜 오래남는대ㅜㅜㅜㅜㅜㅠ
    토리는 다이어트 때문이 아니었으니까 아니겠지만(아니기 바라고) 재발 진짜 많이되고 완치가 어려워ㅜㅜㅜㅠ

    토리도 너무힘들었겠다.
  • tory_6 2020.08.11 14:18
    @W 원래 스트레스 받으면 잘 못 먹는 예민한 성격이었는데 저때 진짜 제대로 터져가지고 정신과 상담 계속 받고ㅠㅠ 가족들이랑 친구들이 많이 도와줘서 살았지 안 그랬으면 난..ㅠㅠ
  • tory_8 2020.08.11 14:17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08/11 14:19:59)
  • tory_9 2020.08.11 14:23
    먹뱉에 대해서 아무생각 없는 사람 진짜 많아
    먹토는 구토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있어도
    그냥 맛만보고 뱉는게 어때서? 라고 생각하더라ㅠ
  • tory_10 2020.08.11 14:24

    와 영상 봤는데 심하다...

  • tory_11 2020.08.11 14:24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13 21:59:00)
  • tory_12 2020.08.11 14:25
    으ㅠ 사진 등뼈 너무 징그럽다
  • tory_13 2020.08.11 14:31
    프로아나들 진짜 물한방울 안주고 굶겨봐야됨 선망할게없어서 이런걸 선망하냐
  • tory_18 2020.08.11 14:46

    좋아할껄;;; 

  • W 2020.08.11 15:45
    거식증 환자들은 피해자지ㅜㅜㅜ 마른걸 미의 기준으로 삼고 좀만 통통해도 살쪘다는 분위기 만들어서 여자들 억압하는 사회 구조가 잘못이라고 생각해. 찐거식증 환자들은 물도 조금 마시거나 물만 섭취하고 이런사람도 허다해서....
  • tory_20 2020.08.11 17:34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3/31 15:33:35)
  • tory_14 2020.08.11 14:33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08/11 14:34:30)
  • tory_15 2020.08.11 14:38
    나도 직장스트레스 때문에 거식증 걸리고 체질량지수 5 미만까지 떨어져봤는데 나중에 위가 밥을 받아들이지 않아서 쌀만 먹으면 다 토하고..탄수화물 섭취가 안되니까 몸에 힘이 하나도 없어. 머리숱은 골룸 되고 바른 자세 유지가 안돼서 어깨가 굽고 몸이 삐뚜름하니 등이며 골반이 박살날 것처럼 아픔. 어디 부딪히면 멍들고 피부는 탄력이 없어서 새까맣거나 싯누런 색깔에 피부조직 균열?이 다 들여다보여서 징그러워..이 정도 되면 몸이 뼈에서 영양을 뽑아먹기 때문에 뼈도 정상이 아님. 난 그나마 골격이 튼튼하고 기본 근육량이 많아서 버텼던 건데 나중에 검사해봤더니 골밀도 수치가 70대랑 비슷하고 골다공증 직전에다가 교통사고 나면 무사하지 못할거라고 하더라. 진짜 안좋음 진짜진짜ㅠ나는 안죽은게 신기할 정도란 얘기도 들었는데(막판에 체질량지수 2까지 떨어짐) 지금도 살아있음. 골골거리면서ㅡㅡ예쁠때 바짝 말라서 한계까지 예뻐지고 죽는다? 안죽음...골룸 몰골로 80살까지 골골대며 살고싶으면 굶어...
  • tory_16 2020.08.11 14:39
    영상 보면서 좀 화가나서 댓글 들어가봤는데 저게 거식증이라는 병에 딸린 질환이구나 이해하고 안쓰럽기 시작함.. 아이고 참.. 주변 사람들도 넘 피곤하겠다. 제발 고쳐진거면 좋겠네
  • W 2020.08.11 15:47
    거식증 치료 잘못하면 심한 강박이 오는 사람도 많아.
    온갖 정신질환 같이와서 가족 포함 인간관계 파탄 나는 경우가 많다더라구ㅜㅜㅜ
    히스테리 다 받아줘야하는건 아니지만 안타깝더라
  • tory_17 2020.08.11 14:4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08/13 07:25:59)
  • tory_19 2020.08.11 15:05

    ㅋㅋㅋ 나도 진짜 ...... 그람수 1g까지 맞춰서 먹으면서 몸 아작난적 있었는데

    진짜 오히려 어질어질 하면 뿌듯하고 기분 좋았어. 계속 말라가는 몸 보면 너무 예뻐보이고.

    근데 지금 와구와구 처먹고 10kg 이상 쪘는데 오히려 강박 없고 내 삶이 삶인 기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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