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에서 나 다음으로 불쌍한 존재가 생겼다
매트리스 귀찮아서 대충 씌운 집사와 대충대충 누워 사는 고양이들
모부가 조금이라도 다정하게 붙어있으면 집사한테 나 좀 챙겨주소 하고 친한척 하는 애기
정작 엄마 혼자 있음 도도도 달려가서 애교부리는 애 꼬린...집사도 외로워...
주말에 일어났는데 하우스에 소름끼치게 귀엽게 자는 애 때문에 심정지 올뻔
애비 뱃살 뭐죠
하품하고 바로 손바닥베개 착석
요즘 자꾸 이렇게 자는데 납치한다 진짜
집사 출근하는데 가지 말라고 단체 시위중
잔인하게 뿌리치고 일 갔다 왔더니 당장 꺼지라는 따뜻한 눈빛 발사
이 표정을 하고서 골골댄다는 걸 그 아무도 믿지 않는다
디져버리겠네 ㅇㅅㅇ (1.귀여워서) (2.모래바꿨더니 모래테러해서)
오늘 고단했는지 뻗어버린 액희 소름끼치게 귀엽다 증말
꼬린씨 굉장히 고의적이시군요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