싫다는 반응만 봐도 범죄라서 싫다, 실망했다, 하차한다 이 정도고
말 좀 세게하는 댓글도 있긴 있지만 쌍욕이나 인신모독은 오히려 잘 없는 수준인듯..
그리고 이번엔 빼도박도 못하게 절도 행위였어서 반응이 이 정도였던거지
초장부터 꾸준히 문제될만한 부분들 많지 않았나 싶음..
주식이랑 비트코인 꼴아박으면서 당장에 돈 많이 벌린다고 자만심가지던 에피
9살 어린 남자애가 들이댄다고 사귀어놓고 바람피우다 걸린 에피 등등..
그나마 위 에피들은 범죄까진 아닌데다 자기 행각을 스스로 자조적으로 바라보는 논조였어서 그냥 이해됐던 부분도 있음.
특히 주식+비코로 돈 꼴아박았다가 망한 에피는 그러니까 주식하지말라는 반면교사의 메시지까지도 느껴졌었거든.
그리고 9살 어린 남자애랑 섹파하다가 결국 사귄것도 상대도 알거 다 아는 성인이었고 그 쪽에서 먼저 망치질하듯 계속 들이댔다는 점,
결국 바람 들통나고나서 그 남자애도 똑같이 맞바람 피운거 때문에 찜찜했지만 걍 넘어가게 됐었음.
근데 여기서도 뭔가 자기가 먼저 바람피웠던 건데 남자애쪽이 맞바람 피웠다고 해서
"난 그 바람상대 다 정리해서 이제 너밖에 없는데!!! 이 나쁜 개새끼!!!!" 이런 식으로 반응하는거 좀 띠용이긴했음ㅋㅋㅋㅋ
뭔가.. 자기는 실컷 남 때려놓고서 자기도 똑같이 맞으면 그거에만 분해하는 느낌이라 그래야되나ㅋㅋㅋㅋ
하여튼.. 이런거 저런거 다 봤을때 걍...
이 작가님은 주독자층이 여자독자들이기도 하고, 앞서 단지로 고정팬층이 많이 있다는 이유때문에
똑같은 내용을 그려도 남들보다 더 부둥부둥 받는것 같다는 느낌이었단 말야ㅋㅋㅋㅋ
멀리 갈것도 없이 당장 저 바람난 에피소드만 놓고 생각해봤을때도.. 다른 작가들이 저런 내용으로 자전적 생활툰 그렸으면 진작에 인성논란 났을듯
그냥 단지작가님이니까, 단지작가가 힘들게 자라왔고 얼마나 아팠을지 다 아니까 걍 다들 부둥부둥 이해하고 넘어간거지
이번 절도건은 진짜 도덕적으로 도저히 쉴드가 불가능한 상태다 보니까 이렇게라도 논란이 일어난거지
내용에 비해선 정말 반응 준수한것 같음
글 다 받아 나도 작가가 단지 작가고 독자층이 대부분 여성이라 그나마 욕도 안먹고 쉴드도 많다고 생각해 다들 작가 과거 아니까 초반에 나오는 내용들 오히려 안쓰럽게 봤는데 이거는 다르잖아 제 3자의 피해자가 발생한거고 엄연한 범죄인데 반응 진짜 양호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