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상우 말뽄새.txt

**시맨틱 에러 발췌스포주의


상우 상대방 환장하게 하는 화법은 뭐....유명하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상우 말빨이 찰지다고 생각한 부분+존나 귀여워서 쳐웃은 부분+읽으면서 공감한 부분 위주로 발췌함ㅋㅋㅋㅋ


1.
“지는 유학 가서 실컷 연애하고 다닐 거면서 나는 키스 한 번 했다고 개지랄 떠네.”

“왜 말이 안돼? 내 살 길 찾겠다는데?”

“형이 가 버리면 난 어떡해요?”

“난 너 때문에 다 망했는데 어떻게 보상할 거야, 이 개자식아!”



2.
“밥 먹기 전에 투숙부터 하자.”

“개소리 좀 작작 해라. 다 계획이 있는데.”

상우는 저도 모르게 싸늘하게 중얼거려 놓고 정신이 번뜩 들었다. 사과하려고 옆을 보았는데 재영은 재미있다는 듯이 웃고 있을 뿐이었다.



3.
“상우야.”

“왜요?”

“왜 주차증을 입에 물고 그래. 또 섰잖아.”

‘이 새끼가 진짜.....’

>>상우 성깔 대단해....... 존나 매력....



++추상우한테 현실 설렌 부분


1.
지혜가 웃으며 손바닥을 내밀었다. 게임기를 탔을 때처럼 하이파이브 하자는 것이었다. 상우는 그 때의 기억이 나서 피식 웃으며 오른손을 들어 올렸다.

>>전지적 지혜 관점에서 내가 좋아하는 선배(잘 안웃음) 열심히 꼬시고 있는데 저렇게 웃어주면서 하이파이브 해주면 심쿵사할듯 ㅠㅠㅠ 시에러 표지 상우로 상상하니까 입꼬리가 주체가 안됨....



2.
“너 미쳤냐? 그걸 왜 외우고 있어?”

“전 선배와 관련된 거라면 뭐든 기억해요.”

“......”

>>얼굴 이름도 기억 못하다가 본인도 모를 집착 시작한거 실화냐....존나 짜릿... 그리고 쳐답답하다가 가끔씩 훅 치고들어오는 상우 씹덕



3.
기쁨과 슬픔을 5:1로 섞은 칵테일은 격렬하게 소용돌이치다가 이내,

“이야... 그라데이션에, 테두리에, 그림자까지 넣었네. 애 많이 썼....”

“좋아해요, 형.”

안에만 있기 싫다고 아우성치며 나와 버렸다.

>>ㅠㅠㅠㅠㅠㅠㅠㅠ 재영아 애썼다 니가ㅠㅠㅠㅠ 상우 인간 만들었어ㅠㅠㅠㅠ




추상우 개빡치는 인간 ㅇㅈ... 근데 애가 솔직하고 귀여운 구석이 있음....ㅜㅜ

나는 상우의 서투른 소년미가 좋아.... 존나 말투 그나이 또래 남자애 같아서 좋았어ㅠㅠ

결론: 재영=사랑꾼=핵벤츠=생불 ㅇㅈ? ㅇㅇ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