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정원

(긴글주의)

(선발췌 후리뷰)





이제 끝인가. 나는 비로소 자유로운 건가.

어느 하나 단정적으로 말할 수 없어 그런 것인지, 아니면 실감이 나지 않아서 그런지. 그는 아직도 기쁘지 않았다.


소실점 5권 (완결) | 무공진 저





이준은 17시간 동안 걱정하며 조사가 끝나기를 기다렸을 것이고, 조사가 끝나 이제 출발한다는 전화를 받으면 문 앞을 서성이기 시작했을 것이다. 비밀번호 누르는 소리가 나면 다 눌릴 때까지 기다리지 못하고 먼저 도어락을 풀며 문을 열어 줄 테고. 오랫동안 잠 못 이루고 조사를 받은 저보다 더 고된 낯으로 다가와 가슴에 얼굴을 묻겠지. 제 몸 위로 이준의 살갗이 감기면, 그는 이준을 품에 안고 침대로 가 밀린 잠을 잤을 것이다. 그러다 일어나면, 바로 눈앞에 제 팔을 벤 채로 새근새근 자고 있는 이준의 모습이 보일 것이고.


소실점 5권 (완결) | 무공진 저






몇 달, 못 해도 한두 달만 더 빨랐어도 그는 당연히 이준을 희생양으로 삼았을 것이다. 무섭다고 말하는 이준을 그쯤이야 내가 얼마든지 덮어 줄 수 있다고 어르고 달래며. 어쩌면 그렇게 철저히 고립된 이준을 확실하게 가질 수 있다고 생각했을지 모르겠고.


소실점 5권 (완결) | 무공진 저






이준은 깊고 긴 잠을 잤다. 마치 상처를 자가 치유하려는 짐승처럼 길고 긴 잠이었다.


소실점 5권 (완결) | 무공진 저






화대. 저 돈을 화대라고 부르면, 제가 그를 연인으로 생각했던 그 시간은 모두 연애가 아니게 된다. 그러면 제가 그에게 들었던 말과 그가 저에게 보인 행동들도 보다 자연스러워진다. 동등한 연인이 아닌, 화대를 받고 몸을 대 주는 사람이 아닌가. 그렇게 되면 그가 저를 우습게 여겼던 것도 모두 지극히 당연한 일이 된다.


소실점 5권 (완결) | 무공진 저






그는 되감기 버튼을 누른다. 처음으로 돌려 그 영화를 또 보는 것이다.

새벽 늦은 시각이 되어 잠이 쏟아지기 전까지, 잠 때문에 머릿속이 혼몽해져서 그가 보고 싶다는 생각이 더 이상 들지 않을 때까지.


소실점 5권 (완결) | 무공진 저






미안합니다. 숨을 깊이 내쉬며 했던 그 나직한 목소리가 사방에서 맴돌았다. 그간 듣고 싶었던 말이라 그랬을까. 사과라도 해 주세요, 지금이라도 받아 줄 수 있으니까. 다 없던 걸로 할 테니 날 그렇게 취급한 걸 사과라도 해 주세요. 


소실점 5권 (완결) | 무공진 저






 “강이준 씨가 필요해요. 나는,”
 “…….”
 “정말 절실하게.”

소실점 5권 (완결) | 무공진 저




“전무님한테 제 마음을 있는 그대로 보여드리고 싶었어요. 제가 전무님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제가 전무님을 얼마나 원하는지. 그런 거 전부 다.”

고백을 남발하면 그 가치가 가벼워질까 봐, 하지 말아야지 하지 말아야지 했는데도 자꾸 그 마음이 흘러넘쳤다. 좋아한다는 말로도 차마 표현되지 않을 만큼 커지고 커져서, 사랑한다고 말해야 겨우 비슷해질 것 같다 싶을 정도였다.

소실점 5권 (완결) | 무공진 저





“혼자 유난 떨지 마시라고요. 제가 모진 게 아니라, 전무님이 잘못한 겁니다. 제가 잔인하게 전무님하고 끝내려는 게 아니라!”
“…….”
“제가 주었던 수많은 기회들, 제가 알려 주었던 수많은 방법들을 외면한 전무님이 잔인했던 겁니다.”

소실점 5권 (완결) | 무공진 저





아직 나에게 여지가 남아 있다고, 날 이렇게 달래 주면 나는 다시 당신 좋아할 수 있을 거라고.

소실점 5권 (완결) | 무공진 저




그를 이렇게 다시 만날 거라곤, 그의 앞에서 솔직한 마음을 내비치게 될 거라곤, 심지어는 2년 동안 굳게 붙들고 있던 마음이 그 한순간에 산산조각날 거라곤 생각조차 해 본 적이 없었다.

소실점 5권 (완결) | 무공진 저




이미 그와는 끝을 내야 한다고 결론지은 제가 이미 지나간 인연을 계속 되씹고 떠올리는 까닭은 무엇인지.

결국 답은 찾을 수 없었다. 아니, 어쩌면 답이 나와 있는데도 인정하기 싫었는지도 모르겠다. 제 앞에서, 최태한이라는 인간에게 갖고 있는 스테레오타입을 다 깨 버린 그에게 또다시 기대를 걸어도 되지 않을까, 하는 제 안의 나약함을 말이다. 지난 2년은 그 나약함을 필사적으로 외면하기 위한 세월이었다.

소실점 5권 (완결) | 무공진 저




 “솔직하게 말해서. 난 아직 그대롭니다.”
 “…….”
 “하지만 강이준 씨 앞에서는 강이준 씨가 그렇게 싫어하던 행동들. 안 하려고 노력하고 있고, 언젠가는 노력하지 않아도 그렇게 되려고 애쓰고 있어요.”

소실점 5권 (완결) | 무공진 저





“여기로 오는 길에 강이준 씨가 열애설을 부인했다고 하길래. 잠깐 안심하긴 했는데. 그래도 그 여자하고 팔짱 끼고 웃는 사진을 보니까 눈이 뒤집어지더라고.”
“그건 그 여자가 마음대로,”
“그 여자 보면서 웃는 것도 짜증 나고. 내 앞에선 그렇게 예쁘게 안 웃잖아.”
“……예쁘게 웃은 거 아닙니다. 그냥 어색하게 웃었는데, 사진이 그렇게 찍혔을 뿐이에요.”

소실점 5권 (완결) | 무공진 저




“난 강이준 씨가 나 아닌 다른 일 때문에 혼란스러운 게 싫습니다. 강이준 씨는 계속 나랑 다시 만나는 것에 대해서 고민하고 생각해서 답을 찾아야 하는데. 강이준 씨가 다른 것 때문에 내 생각을 미뤄두는 거 짜증 납니다. 난 그만큼 더 기다려야 하니까.”

최태한은 무릎 위에 늘어진 이준의 손을 잡아 제 입가로 가져갔다. 그는 손끝에 하나하나 입을 맞추었고, 이준은 그때마다 손을 움츠렸다. 잡아 뺄 생각이었는데, 도저히 힘이 들어가지 않는다.

소실점 5권 (완결) | 무공진 저




이준은 짧게 한숨을 쉬며 제 등허리를 쓸어내리는 그의 손에 가만 몸을 내맡겼다.

“전화하지 그랬습니까. 그럼 바로 왔을 텐데.”

그는 이준을 조금 떼어내어 눈을 맞추었다. 습관처럼 앞머리를 쓸어 넘겨 주었고, 이마에 짧게 입을 맞추고, 눈꺼풀과 콧대로 차근차근 입술을 미끄러트리며 나직한 목소리로 말했다.

“이젠 가라고 할 때까지 계속 있을게요.”
“…….”

이준은 대답하지 않았다. 점점 제가 내려야 할 답에 가까워 가는 기분이 들어서였다.

소실점 5권 (완결) | 무공진 저





“……당신을 믿지 않으려고 했는데.”

소실점 5권 (완결) | 무공진 저




“사랑하고 있어요. 강이준 씨를.”

그리고 나직하게 말했다.
이준은 어깨를 움찔 떨었다. 그 나직한 목소리가 또다시 이준을 뒤흔들었다. 그 순간의 떨림, 그리고 시간이 멈춘 것처럼 느껴지기까지 하는 그 순간의 마비까지도. 전신에 가벼운 미열이 일었다.

나는 어쩌면 이 말을 듣기 위해서,

“……전 더 오래전부터 사랑하고 있었어요.”

그리고 이 말을 하기 위해서.
당신과 동등해졌을 때. 내가 당신의 밑이 아니고, 당신이 내 위가 아닐 때에. 당신이 나를 사랑하기를 기다리면서 참아 왔던 이 문장을. 그동안 부정하고 저 깊은 곳에 파묻어 두었던 이 말을.

소실점 5권 (완결) | 무공진 저







드디어 다 읽었다! 
개인적으로 난 5권이 제일 좋았어 마무리되는것도 그렇고 결말이 제목이랑 너무 잘 맞아서 
수맘이라 수는 애저녁에 품었는데 공도 같이 품게됐어 ㅋㅋ 읽으면서 생각이 든게 나는 수를 구속하고 평생 나만봐야하고 다리몽댕일 뽀셔버리고 하는것보다 그래도 정상인 범주에 들어있는게 더 좋은거같았어.. 

강이준이 2년동안 떠나있던 동안 아예 최전무를 잊고산건 아니구나 싶었어 수가 혼자 영국에 있는동안 공의 생각에서 떠나질 못했다는 서술이 계속나옴 잠을 못잤다거나 그런.. 사실 두번째 도망에서 최태한한테 붙잡히고 모든 사실을 알고서도 강이준이 가겠다고 한건 거의 강박에 가까운거같았어 날 이렇게 얼러주면 난 당신에게 다시 돌아갈수 있을것이다 당신이 나한테 모든 사실을 설명하고 날 설득했다면 당신의 정부가 되어서도 행복하게 당신 옆에 있었을것이다 하면서 강이준은 끊임없이 자기가 너무 사랑하는 최태한이 자기를 달래주길 바랬는데 전무님은 그러지않았죠...음앗넹... 
결국 공항에서 떠날때 강이준 너무 지쳐서 멘탈이 다 부스러기 되있는게 전달이 너무 잘됐었어 전무님이 보내준다고 했는데도 비행기에 탔는데도 출발하기 직전까지 다시 전무님이 사람들 시켜서 자기 끌고 갈까봐 불안해했으니까.. 따흑
공도 수도 오랫동안 서로 못잊어서 힘들어하는거 너무 좋았어 다른장소에있지만 같은생각을 하죠 ㅠㅠㅠㅠ물론 방향은 달라도... 
재회했을때도 수는 2년동안 붙들고 있던 마음이 산산조각 났다고 하는데 자기는 아직도 최태한을 사랑하는 마음을 억지로 눌러담고 있었던게 아닐까 하는 나토리의 뇌피셜 ㅠㅠ 그가 바뀌길 기다리던 시간이었던거 같다는 수 독백에서 광광 처울었다 ㅠㅠ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는 공을 존나 사랑했구나 ㅠㅠㅠㅠㅠㅠ
 
뒤늦은 후회긴 했지만 공도 수를 위해 목숨같이 여기던 자기 커리어 다 포기하고 진심으로 수를 너무 원하면서 적당히 후회해서 좋았어 막 수 발밑에 엎드려서 후회하는것보다 자기 위치 공고하게 지키면서 후회하는거 좋았음 발닦개 안좋아해 ㅋㅋㅋㅋ 나쁜짓도 정중하게 했으니까 후회도 정중하게 해줘서 좋았음 사람 원래 그렇게 쉽게 바뀌는거 아니지않니? ㅋㅋㅋ 난 아직 그대로고 너를 제외한 모든것에 질투하겠지만 너가 싫어하니까 하지 않으려고 노력하겠다 (존나당당
2년만에 수 우연히 만나서 수가 내가 먼저 연락할때까지 내앞에 나타나지말라며 독하게 말할때에도 그런말을 들으면서도 니가 내 앞에있는게 왜이렇게 좋은지 모르겠다는 최태한 정말 좋았다.. 그리고 나는 여전히 너를 기다렸다고 하는것도 좋았고 
수가 연예인이라 한국에 돌아와서 작품시작하는거 티비로 다 보는데 수가 돌아왔는데도 자기한테 연락을 반년도 넘게 안하는거에 대해 원망도 하는게 너무좋았어 ㅋㅋㅋ 이 부분에서 내가 더 후회를 해야하나 하면서 막 빌빌거렸다면 정말 별로였을거야
재결합 직전 스캔들 덮어주는것도 수가 당신이 내 스캔들 덮어주는걸로 난 당신한테 부채감을 또 느끼고 미안해 해야되는거냐고 묻는말에 공이 니가 나한테 돌아올지 말지에 대해 생각을 해야되는데 다른 쓸데없는것들이 널 방해하는게 싫어서 치워주는거라고 강이준씨가 나 말고 다른생각 하는거 싫다고 하는거 ㅠㅠ 존나.. 멋진남자같으니... 
마지막에 공을 정말 받아주기 직전에 수가 오랫동안 혼자 공에 대해서 되짚으며 우는데 맴찢.. 결국에는 먼저 연락해서 둘이 사랑 확인하는거 넘 좋았다 서로 너어어어무 다른 사람들이 결국에는 다시 만나는거 정말 좋았어 제목도 찰떡이었구

공도 수도 너무 매력있었어 씬이 좀 무감흥일수 있는데 난 막 텐션 넘치고 둘이 내일이 없을거처럼 하는 섹스 묘사하는거 안좋아해서 좋았음...근데 씬 졸라 적었음 전권 다 합해서 그 장편인데 열번도 안나왔을듯
지금까지 본 후회공중에 제일 괜찮게 후회한 공이었음 초반 정떨 수준이었지만 뒤로갈수록 공도 수를 정말 많이 사랑해서 좋았어 이 작품이 젤 좋았던 이유는 역시 수가 순정이어서 그렇지 않았을까..(파워수맘) 그렇게 많이 좋아하고 상처받고 잊으려고 노력했지만 못잊는 순정 ㅠㅠㅠㅠㅠ 고난과 역경 다 겪었으니까 이제 행복하길..둘다!!! 


  • tory_1 2018.03.09 16:4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8/03/21 17:24:32)
  • tory_2 2018.03.09 16:53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4 2018.03.09 17:02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6 2018.03.09 17:10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15 2018.03.10 22:46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3 2018.03.09 16:54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8 2018.03.09 17:26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2 2018.03.09 16:55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4 2018.03.09 17:04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7 2018.03.09 17:18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5 2018.03.09 17:06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9 2018.03.09 17:28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8/10/08 22:45:32)
  • tory_10 2018.03.09 17:39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8/04/16 01:14:16)
  • tory_11 2018.03.09 17:52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12 2018.03.09 18:14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13 2018.03.09 19:31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14 2018.03.09 20:13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날짜 조회
전체 【영화이벤트】 관망 비극 심리 스릴러 🎬 <양치기> 시사회 2 2024.05.27 303
전체 【영화이벤트】 🎬 <기괴도> 신세계로의 초대 전야 시사회 7 2024.05.27 226
전체 【영화이벤트】 <링> 나카다 히데오 감독 작품 🎬 <금지된 장난> 구마 시사회 22 2024.05.21 4128
전체 디미토리 전체 이용규칙 2021.04.26 579254
공지 로설 🏆2023 노정 로설 어워즈 ~올해 가장 좋았던 작품~ 투표 결과🏆 37 2023.12.18 16641
공지 로설 🏆 2022 로맨스소설 인생작&올해 최애작 투표 결과 🏆 57 2022.12.19 166538
공지 로설 가끔은.. 여기에 현로톨들도 같이 있다는 걸 생각해주지 않는다는 기분이 든다.. 63 2022.06.17 188391
공지 비난, 악플성, 악성, 인신공격성 게시물은 불호로 취급하지 않습니다. 2022.05.04 227821
공지 BL잡담 딴 건 모르겠는데 추천글에 동정 여부 묻는건 제발ㅠㅠ 63 2022.04.08 179747
공지 기타장르 💌 나눔/이벤트 후기+불판 게시물 정리 💌 (+4.4) 135 2021.11.05 227999
공지 정보 BL 작가님들 포스타입 / 네이버 블로그 주소 📝 229 2020.10.21 240487
공지 정보 크레마 사고나서 해야할 것들 Tip(1114) 49 2018.12.28 217841
공지 노벨정원은 텍본을 요청/공유하거나 텍본러들을 위한 사이트가 아닙니다. 57 2018.11.13 298044
공지 노벨정원 공지 (23년 09월 13일+)-↓'모든 공지 확인하기'를 눌러주세요 2018.07.16 456074
공지 나래아/톡신/힐러 리뷰금지, 쉴드글 금지 135 2018.03.13 228047
모든 공지 확인하기()
438 불판 #####나래아 메카니스트 불판##### 442 2018.03.11 2901
437 BL잡담 ㄴㄹㅇ를 보고 작가 생각없음이 가장 드러났다고 생각하는 부분 16 2018.03.11 1453
436 BL리뷰 꿈도 희망도 없고 오직 절망 뿐인 for 오메가 리뷰(ㅅㅍ, 스압) 14 2018.03.11 5622
435 BL잡담 마트에서 강이준 본 썰.txt (소실점) 59 2018.03.10 3303
434 BL잡담 ㄴㄹㅇ 식민사관 간단 요약정리 115 2018.03.10 1580
433 BL잡담 추상우 말뽄새.txt 34 2018.03.09 2001
» BL리뷰 소실점 5권 (발췌) 17 2018.03.09 1596
431 BL리뷰 염병천병 커플 top 3 소개합니다...☆ 39 2018.03.09 2369
430 BL리뷰 내가 욱이를 품은 이유(우화원귀인 스포, 호글) 17 2018.03.08 435
429 BL잡담 이런 SM물 없을까? (쓰레기봉투 준비해둠) 14 2018.03.08 7015
428 로설 ㅈㅇㄹ 악당의 아빠를 꼬셔라 왤케재밌지ㅋㅋ 8 2018.03.08 7121
427 BL리뷰 공들의 싸가지 없는 말말말.txt 72 2018.03.08 2533
426 로설 상수리 리프탄은 진짜..어떻게 이런 캐릭터를 만들었을까 11 2018.03.08 2560
425 BL리뷰 최근에 본 비엘 리뷰들 (스포) 18 2018.03.08 2784
424 로설 악역이 베푸는 미덕은 진짜ㅋㅋ(스포주의) 3 2018.03.07 7015
423 로설 쇼콜라 19금 소설은 지금봐도 재밌다.. 26 2018.03.07 5152
422 BL리뷰 더이상 나만 질 순 없다, 호야 세계로 초대☆ 27 2018.03.07 969
421 BL리뷰 후회무심공x짝사랑병약수, 불멸의 왕 (호+불호) 36 2018.03.07 5514
420 BL잡담 소실점 4권이 제일 좋다 (발췌o) 26 2018.03.07 1964
419 BL리뷰 신박한 계략공과 도망예고수의 만남: '레이' (호/약스포있음) 40 2018.03.07 1012
목록  BEST 인기글
Board Pagination 1 ... 469 470 471 472 473 474 475 476 477 478 ... 495
/ 495

Copyright ⓒ 2017 - dmitor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