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우가 우주 찾아서 집으로 쳐들어왔을때
진짜 본격적으로 재밌어질 느낌이었는데
그뒤로 약간 갑분스토커 전개?ㅠ
셋의 이야기가
스토커 물리치는걸로 퉁치고 끝나버린거 같아서 아쉽더라
저때까지만해도
학원일 같은것도 현실적인 일상들이었고
우주는 자신의 컴플렉스? (얼굴 밝히는거) 어떻게 극복하는지
민우와의 악연은 어찌 푸는지
또 둘중에 누굴 고르게 될지 이런게 확 흥미를 돋궜었는데
스토커 납치 감금
이런게 튀어나오니까 앞의 고민들은
너무 사소한 일로 치부된거같아 ㅠ
삼각관계를 확실히 더 보여줬으면 나한텐 개존잼으로 남았을텐데 ㅠ
후반이 쫌 아쉽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