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지난번에 어떤 토리가 박서준 오니까 분위기에 불편한 긴장감이 돈다는건지
이번에 알았어 정말 둘이 있으니까 박서준 한명 더 있을때랑 분위기가 다르다
둘이 뽀시락 뽀시락 되게 작은 소동물 두마리가 뽀시락 거리고 있는거 보는 기분이야
빅재미 예능적 재미 그런건 없어
근데 멍하니 보고 있게 된다.
그리고 뭐 그들도 하루가 너무 빠르다고 하는데
보고 있는 나도 그들의 하루를 지켜보는데 너무 빨리 밤이 되서 깜짝 놀랐어
아침부터 뭘 되게 많이 한것 같은데
별로 한게 없어 보이기는 하는데 이미 해는 저물어 있고
요즘 내가 느끼고 있는 내 생활의 느낌이라
나만 그런게 아니구나 싶기도하고
사람 사는게 다 그런갑다 싶기도하고
우식이는 뽀삐 그늘막도....망...했고 빵도 망했지만 그래도 뽀삐에게 넓은 마당을 선물 해주었으니
그걸로 큰 일 하긴 했네
하여튼 보고 있으면 햄스터? 다람쥐? 아니면 참새? 하여튼 그런 소 동물 두마리가
귀염뽀짝하게 뽀시락뽀시락 거리고 되게 열심히 움직이고 있는거 같아서
넋놓고 보고 있게 된다.
그리고 둘이 되게 잘 맞는다.
사이 좋은 친남매 둘이 자취하는거 같아.
남녀의 텐션감따위.........그딴거 없음 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사실 박서준이 있을때도 그렇게 남녀의 텐션감이 있다곤 생각 안했는데
가고 나니까 그가 있을땐 이만큼의 텐션감 제로는 아니었단걸 깨닳았음ㅋ
텐션감이나 긴장감이나 뭐 그런거 아예 싹 없으니까
되게 보기엔 편하다
뭘 해도 서로 잘 받아줘서 그것도 보기 좋고
정유미는 윤식당때보다 칼질이 많이 늘었더라. 예전에 음식못한댔는데
여긴 엄청 뚝딱 뚝딱 만드는 모습보니까 멋졌어
하여튼 또 게스트 안오나하고 기다렸는데
둘만 있어도 괜찮을거 같아. 그만의 매력이 있다.
최우식이랑 정유미 둘이 코드가 맞는거 같아 별거 아닌거에 둘이 잘 웃고 재밌어하드라ㅋㅋㅋ
박서준 집에 가니 내 맘이 편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