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덕
1. 경정 해수욕장 물 맑은데 좀 작음 bts뮤비찍었다고함!!! 처음에는 그냥 말로 전해들었는데 작년인가 대문짝만하게 표지판이 생겼음ㅋㅋㅋ 그 근처 경정횟집에서 회식 자주했음...물회 추천.
그리고 바다마루펜션ㅋㅋㅋㅋㅋㅋ꽃무늬 벽지에 노란 장판이지만 대게 철에는 대게가 합리적이고 맛있어❤️ 뭔가 신기했던게 펜션에서 게를 팜. 보통 저녁을 게로 먹고 술도 자시고 거기서 그대로 주무시는 루트인 듯. (낮에 식사만도 가능! 단독 방에 화장실+주방도 딸려있어서 매우 편했음)
2. 강구쪽에 무슨 공원있음 걷기 좋고 카페들도 많이 생겨서 앉아있기 좋음. 화려하고 비싼 대게 요릿집이 많은데 나는 월급생활자라 축산쪽에서 그냥 소박하게 먹었다요....
- 강축해변 (강구-축산)따라 블루로드 잘 구축되어있음. 천리미항 축산항을 보면 죽도산 전망대가 있는데 굳이 갈 건 아니지만 그래도 나는 추억이 있으니 괜히 한번 추천합니다^^
3. 영해 메타세콰이어길 좋은데 진짜 한줌임...나무 시작 했다 나무 끝났다🌿
4. 바다 색은 울진 가면 갈수록 예뻐ㅠㅠㅠ 솔직히... 고래불 해수욕장 좋고 예뻐... 바다 보고 싶을때 자주 감.
- 아 만약 영덕 읍내쪽을 간다면 번영이라는 카페를 갔다가 구불구불 산길을 넘어 하저 해수욕장 가주세요 그러면 톨들 모두 청춘영화감성 쌉가능✨
* 포항 (북쪽부터 남쪽으로)
1. 화진 해수욕장 원래 고즈넉한 솔밭 캠핑하던 해변이었는데 최근 오래된 휴게소 없애고 새로 온갖 펜션들이 생겨서 그 갬성이 있을지는 미지수. 참고로 화진쪽에 이디야는 뷰값으로 아메리카노 7000원 받는 집들 못지 않습니다
2. 월포해수욕장는 좀 나 젊을 적...(ㅎㅎ) 많이 가던 해수욕장인데 이젠 철지난 ‘휴가지’ 느낌이 물씬하더라고... 민박집 많은 그 갬성
3. 요즘 많이 뜨는 곳 오도 해수욕장.. 예전에는 지역주민들끼리 알음알음 가던 곳이었는데 어느새 포항 나름의 핫플이 되었다. 온갖 자본을 바른 ㅋㅋㅋ 커다란 오션뷰 카페와 갬성 밥집이 생기는 중.
두낫디스터브, 비사이드, 린도, 오도리오도시, 리페인트, 블랑도도, 어레인지먼트
4. 칠포 해수욕장 쪽 곤륜산 올라가면 뷰가 매우 아름답다고 합니다. 칠포 해변은 왠지 쓸쓸한 느낌...거기 비치 호텔이 영업이 잘 되는지 갈때마다 걱정하게 돼. (쓸데없는 걱정 많은 톨) 그렇지만 가을의 칠포 재즈 페스티벌은 정말 좋음❤️ 참고로 작년 페스티벌 티켓 가격은 3일권이 3만원 (라인업도 꽤 좋음)
5. 영일대 aka 북부 해수욕장 aka 포라카이는 포항시에서 마치 해운대를 만들고자 마니마니 노력한 느낌읰ㅋㅋㅋ 해수욕장임 사실 저기 공장뷰 보면서 해수욕을 하면 피부가 썩을 것 같지만 다들 한번은 들어가봣을것가툼...술집 밥집 카페가 많고 호텔도 있고 번화하고 흥성하고 기분조음 ✨ 알수없지만 내륙 사람들은 해상누각 영일대를 조아하더이다...또 해변에서 이어지는 환호공원 쪽으로 쭉 뻗은 해안길은 러닝 자전거 등등 하기 매우 좋고 그 길 끝에 가면 또 자본을 등에 업은 오션뷰 카페 등등이 많음. 환호 공원 산책도 매우 좋음. 꽃 필 시절에는 벚꽃과 바다를 한번에 볼 수도 있어유.
- 영일대 쪽 카페 - 헤이안 (빵마싯음) / 아라비카커피로스터스 (포항의 엄청 오래된 ‘커피숍’이 대를 이어서 하는 곳! 개인적으로 본점을 매우 좋아함 오래된 ‘커피숍’임 커피 맛있어요❣️요즘 백종원 나오는 골목식당 그쪽인 시내 꿈틀로쪽에 있어 ㅋㅋㅋㅋ ) / 메리툴린카투(갬성) / 서정빌라(크림토매토 왕강추)
- 영일대쪽에서 환호공원을 끼고 여남쪽으로 가면 나오는 카페들 : 145(과거에는 조아했움) 처으메, 에스피에스타 등
6. 송도해수욕장은 해수욕장이라고 불리긴 힘들지만 개인적으로는 포항의 아이덴티티가 가장 잘 드러나는 해변같음. 공장의 알록달록한 야경이 눈 앞에 바다와 함께 펼쳐지는데, 난 그게 참 좋음 (싫을수돜ㅋㅋㅋㅋ ) 송도에서 포항 크루즈가 출발합니다 타본적은 없는데 타본 울 엄마는 조아함. 난 스피드보트 타봤는데 매우 재밌었음...!! 연애시절 거기 근처 주차장에 차대놓고 이야기 매니 했다.
7. 내가 북구 사람이라 남구쪽은 좀 약한데 연오랑세오녀 테마파크도 그냥 탁 트여있어서 산책하기 좋음
-아 도구에서 연오랑세오녀 그쪽으로 가다보면 해안둘레길 데크가 조성되어있는데 정확히는 이름이 기억안나는데 매우 석양이 아름다움 (울 엄빠 카톡 프사임)
8. 엄마는 작년에 흥환간이 해수욕장에서 조개를 많이 주웠다고 자랑했음
9. 호미곶은 다들 아니까 생략
10. 구룡포에 가면 구룡포 해수욕장도 참 예쁘고 포인트라는 카페는 정말 어떻게 그 자리에 카페가 생기게 되었는지 의문스럽ㅋㅋㅋㅋㅋ 바다 끝에 있는데 좋아여
11. 쭉 더 내려가서 양포항이라고 있는데 거기 낚시꾼들이 많이오는데 그건 잘 모르겠고 뭔가 요트가 많이 정박되어있어서 이국적이었음!!!!
헥헥 친구한테 소개해주다가 갑자기 애향심이 솟구치고 우리 고장에 대해 쓴 글들이 별로 없어서 톨들한테도 공유해❤️
https://img.dmitory.com/img/202007/27t/d2C/27td2Cprr2wUmSmw4IcqW2.jpg
https://img.dmitory.com/img/202007/5FG/9Hm/5FG9HmnNIYiMgSO0kuioiq.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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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경정 해수욕장 물 맑은데 좀 작음 bts뮤비찍었다고함!!! 처음에는 그냥 말로 전해들었는데 작년인가 대문짝만하게 표지판이 생겼음ㅋㅋㅋ 그 근처 경정횟집에서 회식 자주했음...물회 추천.
그리고 바다마루펜션ㅋㅋㅋㅋㅋㅋ꽃무늬 벽지에 노란 장판이지만 대게 철에는 대게가 합리적이고 맛있어❤️ 뭔가 신기했던게 펜션에서 게를 팜. 보통 저녁을 게로 먹고 술도 자시고 거기서 그대로 주무시는 루트인 듯. (낮에 식사만도 가능! 단독 방에 화장실+주방도 딸려있어서 매우 편했음)
2. 강구쪽에 무슨 공원있음 걷기 좋고 카페들도 많이 생겨서 앉아있기 좋음. 화려하고 비싼 대게 요릿집이 많은데 나는 월급생활자라 축산쪽에서 그냥 소박하게 먹었다요....
- 강축해변 (강구-축산)따라 블루로드 잘 구축되어있음. 천리미항 축산항을 보면 죽도산 전망대가 있는데 굳이 갈 건 아니지만 그래도 나는 추억이 있으니 괜히 한번 추천합니다^^
3. 영해 메타세콰이어길 좋은데 진짜 한줌임...나무 시작 했다 나무 끝났다🌿
4. 바다 색은 울진 가면 갈수록 예뻐ㅠㅠㅠ 솔직히... 고래불 해수욕장 좋고 예뻐... 바다 보고 싶을때 자주 감.
- 아 만약 영덕 읍내쪽을 간다면 번영이라는 카페를 갔다가 구불구불 산길을 넘어 하저 해수욕장 가주세요 그러면 톨들 모두 청춘영화감성 쌉가능✨
* 포항 (북쪽부터 남쪽으로)
1. 화진 해수욕장 원래 고즈넉한 솔밭 캠핑하던 해변이었는데 최근 오래된 휴게소 없애고 새로 온갖 펜션들이 생겨서 그 갬성이 있을지는 미지수. 참고로 화진쪽에 이디야는 뷰값으로 아메리카노 7000원 받는 집들 못지 않습니다
2. 월포해수욕장는 좀 나 젊을 적...(ㅎㅎ) 많이 가던 해수욕장인데 이젠 철지난 ‘휴가지’ 느낌이 물씬하더라고... 민박집 많은 그 갬성
3. 요즘 많이 뜨는 곳 오도 해수욕장.. 예전에는 지역주민들끼리 알음알음 가던 곳이었는데 어느새 포항 나름의 핫플이 되었다. 온갖 자본을 바른 ㅋㅋㅋ 커다란 오션뷰 카페와 갬성 밥집이 생기는 중.
두낫디스터브, 비사이드, 린도, 오도리오도시, 리페인트, 블랑도도, 어레인지먼트
4. 칠포 해수욕장 쪽 곤륜산 올라가면 뷰가 매우 아름답다고 합니다. 칠포 해변은 왠지 쓸쓸한 느낌...거기 비치 호텔이 영업이 잘 되는지 갈때마다 걱정하게 돼. (쓸데없는 걱정 많은 톨) 그렇지만 가을의 칠포 재즈 페스티벌은 정말 좋음❤️ 참고로 작년 페스티벌 티켓 가격은 3일권이 3만원 (라인업도 꽤 좋음)
5. 영일대 aka 북부 해수욕장 aka 포라카이는 포항시에서 마치 해운대를 만들고자 마니마니 노력한 느낌읰ㅋㅋㅋ 해수욕장임 사실 저기 공장뷰 보면서 해수욕을 하면 피부가 썩을 것 같지만 다들 한번은 들어가봣을것가툼...술집 밥집 카페가 많고 호텔도 있고 번화하고 흥성하고 기분조음 ✨ 알수없지만 내륙 사람들은 해상누각 영일대를 조아하더이다...또 해변에서 이어지는 환호공원 쪽으로 쭉 뻗은 해안길은 러닝 자전거 등등 하기 매우 좋고 그 길 끝에 가면 또 자본을 등에 업은 오션뷰 카페 등등이 많음. 환호 공원 산책도 매우 좋음. 꽃 필 시절에는 벚꽃과 바다를 한번에 볼 수도 있어유.
- 영일대 쪽 카페 - 헤이안 (빵마싯음) / 아라비카커피로스터스 (포항의 엄청 오래된 ‘커피숍’이 대를 이어서 하는 곳! 개인적으로 본점을 매우 좋아함 오래된 ‘커피숍’임 커피 맛있어요❣️요즘 백종원 나오는 골목식당 그쪽인 시내 꿈틀로쪽에 있어 ㅋㅋㅋㅋ ) / 메리툴린카투(갬성) / 서정빌라(크림토매토 왕강추)
- 영일대쪽에서 환호공원을 끼고 여남쪽으로 가면 나오는 카페들 : 145(과거에는 조아했움) 처으메, 에스피에스타 등
6. 송도해수욕장은 해수욕장이라고 불리긴 힘들지만 개인적으로는 포항의 아이덴티티가 가장 잘 드러나는 해변같음. 공장의 알록달록한 야경이 눈 앞에 바다와 함께 펼쳐지는데, 난 그게 참 좋음 (싫을수돜ㅋㅋㅋㅋ ) 송도에서 포항 크루즈가 출발합니다 타본적은 없는데 타본 울 엄마는 조아함. 난 스피드보트 타봤는데 매우 재밌었음...!! 연애시절 거기 근처 주차장에 차대놓고 이야기 매니 했다.
7. 내가 북구 사람이라 남구쪽은 좀 약한데 연오랑세오녀 테마파크도 그냥 탁 트여있어서 산책하기 좋음
-아 도구에서 연오랑세오녀 그쪽으로 가다보면 해안둘레길 데크가 조성되어있는데 정확히는 이름이 기억안나는데 매우 석양이 아름다움 (울 엄빠 카톡 프사임)
8. 엄마는 작년에 흥환간이 해수욕장에서 조개를 많이 주웠다고 자랑했음
9. 호미곶은 다들 아니까 생략
10. 구룡포에 가면 구룡포 해수욕장도 참 예쁘고 포인트라는 카페는 정말 어떻게 그 자리에 카페가 생기게 되었는지 의문스럽ㅋㅋㅋㅋㅋ 바다 끝에 있는데 좋아여
11. 쭉 더 내려가서 양포항이라고 있는데 거기 낚시꾼들이 많이오는데 그건 잘 모르겠고 뭔가 요트가 많이 정박되어있어서 이국적이었음!!!!
헥헥 친구한테 소개해주다가 갑자기 애향심이 솟구치고 우리 고장에 대해 쓴 글들이 별로 없어서 톨들한테도 공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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