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혔던 새디스틱 뷰티 달리고 여공남수 볼거없나 찾던 중에
이 썸네일에 홀려서 지금 21화까지 읽었는데 진심 대존잼이야 ㅋㅋ
스토리는 첫날밤도 못 치른 양반댁 과부 이수랑 역적으로 모함받고 이수네 노비가 된 천상선비 이정이 어쩌구저쩌구인데
글로 설명하기 복잡해서 인물관계도 들고옴ㅋㅋㅋㅋㅋ
주요 줄거리 대충 요약하자면
최희원 때문에 이정은 이수네 아버지 서이도가 자기네 가문을 모함했다고 오해하고 있고
4년 전 집안이 역적으로 몰려 노예가 된 이수의 옛 친구 세령이는 현재 이수네 아버지(세령이 아버지의 제자)가 겨우 찾아 거둬준 상황임
내가 맘에 들었던 부분은 여왕님 모습 쩌는 이수와 남캐들의 섹텐도 있지만 ^///^
주조연 한 명의 클리셰같은 고구마스토리에 반전이 있었기 때문이었음
(사실 이거 때문에 글쓰려고 헐레벌떡 옴 ㅋㅋㅋㅋ)
(여기서부터 약스포)
최희원이 세령이한테 이정네 아버지가 세령이 아버지를 모함했다고 거짓말하면서 이간질하는데
세령이가 거기에 넘어가서 이정을 도발하고, 최희원한테는 고맙다고 하는 답답한 상황이 연출됨
얼마뒤에 세령이가 벌거벗은 채로 쫓겨난 최희원(이수가 벌거벗김)을 구해주고 최희원을 보면서 얼굴을 붉히는 장면이 나와서
클리셰대로
진행되나
했는데
중간부터 의심한 세령이한테 최희원이 역으로 당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9금이라 자세히는 말 못하는데 대충 세령이가 막대로 뭐....네...뭐....
얼굴 붉힌것도 마음 없이 몸만 보고 붉힌 거였음
세령이란 캐릭터가 노예로 4년간 지내면서 온갖 수모를 당한 안쓰러운 캐릭터인줄만 알았는데
그동안 당했던 거에 대한 복수로 속에 칼을 갈고 있는 점이 좋더라ㅎ
마지막으로 같이 달릴 톨들이 많아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내가 좋아한 장면 두고 감
안 짤릴만한걸로 들고 오느라 힘들었음^^;;
참고로 이건 핥아먹으라고 죽에 발 담궜다 뺀거임. 오해 ㄴㄴ
혹시 문제되는 부분 있으면 댓으로 알려줘!
+) 고구마가 있다고 말했는데 그렇게 심하게 부각되지도 않고, 내기준 인물 간 관계에 양념장을 치기 위한 정도리고 봄
초반에 빡치는 부분 좀 있으니 주의
헐헐 취저..보러갑니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