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방인 하차.. (ㅂㅎ)

내가 진짜 좋아하는 역클리셰에
키워드도 넘나 내 취향이라 기대하고 질렀는데
웬걸...
대사가 너무 작위적이야..

첫 만남도 길거리를 방황하는 처음 보는 공한테
탈래? 하는것도 솔직히 개연성 없다고 느꼈지만
비엘적 허용으로 넘어가긴했음 ㅠㅠㅠㅠㅠㅠ

근데 대사가 초반에는 괜찮았는데 갈수록...
수가 한마디 한마디 툭툭 던지는데 오굴거려서
못버티겠더라..
외국인 영어대사를 한글로 번역한 느낌이랄까 ㅠㅠ

아무리 섹시 엘리트 검사라지만
누가 일상에서 말을 저렇게 할까 싶기도하고..

진짜 멋지고 섹시하고 으른스러운 수다!!! 를 강조하는 거 같은
대사뿐이라..
나한테는 너무 종이인간같았음..

내가 워낙 항마력이 부족한 편인건 맞는데..
나같은 사람 또 있을수도 있으니까..
나처럼 치명치명 감성 대사 안좋아하면 비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