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에는 좀 남자들 서열놀이하는 게 불편했거든
그래서 보다가 말았는데 요리방송 보는거 넘 조아해서 요새 다시 보고 있거든
확실히 친해져서 그런가 예전보다 낫다
백종원이 원래 말투가 툭툭 던지는 스타일이고 허세도 있는데
초반엔 별로 안 친하니까 그냥 다 예예 형님 이러고 넘어가니까 불편하더라고
근데 그동안 많이 친해졌는지 옆에서 놀리고 되받아치니까 재밌어
백종원이 허세 있긴 한데 그걸로 자기 놀리고 이러는것도 은근 좋아하고 잘 받아줌
그리고 다들 음식맛 리액션 열심히 해줘서 ㅋㅋㅋ 요리하는 사람 기분 좋을 거 같아
양세형 김희철이 워낙 여우같이 치고 빠지기 잘하기도 하고 ㅋㅋㅋ 동준이는 순둥한 막내역할 잘 하고
프로그램 자체가 백종원 중심이고 나이차도 크니까 서열 보이는 건 어쩔 수 없는데
그래도 티격태격 장난도 치고 놀리기도 하니까 훨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