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속에서 그런 설정들이 어떻게 쓰이고 어떠한 시사점을 남기는지를 봐야지
고대 배경 소설에서 여권이 바닥인 설정인데 여주가 이 모든 상황에도 여자로서 고구마 안 쳐먹고 생기발랄하게 살면 괜찮고
핍박 받으면서 처절해하고 주눅들어 산다고 여혐 설정에 여혐 전개 인 것도 아니고.
여자가 행복하고 잘사는 모습을 그림으로써 하나의 지향점 다른 성별의 인간들^^처럼 동등한 권리와 위치에 이를 수 있다는 방향 제시도 좋지만
이렇게 힘든 여성의 상황에 있음을, 예전에 얼마나 여성의 지위가 처참했는지 그리고 여전히 얼마나 여성으로서 산다는 게 힘든지 그 현실 자체를 조명하는 것도 그럼으로써 독자가 그걸 인지하는 것도 페미니즘이 될 수 있어
(그런 거랑 상관없이 불행포르노 전시에 급급한 소설도 있고 단순히 갈등상황을 위해 여성의 불행을 소설 전개 도구로만 써먹는 경우도 있지만 일단 그게 지금 이야기의 초점은 아니고)
존나 당당하고 사이다이고 여주는 존나 유니콘인 남주 만나야 그게 좋은 소설이라는 인식을 가진 사람들이 많은 걸 느낄 때마다
뭐라 형용할 수 없는 가슴 답답함과 슬픔을 느낀다
그런 게 바로 여혐 소설이 될 수도 있는 건데
그걸 못 봐
아무리 소설 속 여주가 행복해도 행복한 걸로만 끝나면 현실과 유리되는 결과만 가져올 수 있다는 걸 생각못하니
요새 시국에 진짜 이렇게 편향된 시선으로만 보는 여성독자들이 많은 거 느낄 때마다
이미 외부 때문에 여자는 더 힘든데
이런 부분에서까지 이렇게 한 톨 페미니즘 소설 목을 졸라야 하다니 가슴 답답함을 넘어 괴롭네.
고대 배경 소설에서 여권이 바닥인 설정인데 여주가 이 모든 상황에도 여자로서 고구마 안 쳐먹고 생기발랄하게 살면 괜찮고
핍박 받으면서 처절해하고 주눅들어 산다고 여혐 설정에 여혐 전개 인 것도 아니고.
여자가 행복하고 잘사는 모습을 그림으로써 하나의 지향점 다른 성별의 인간들^^처럼 동등한 권리와 위치에 이를 수 있다는 방향 제시도 좋지만
이렇게 힘든 여성의 상황에 있음을, 예전에 얼마나 여성의 지위가 처참했는지 그리고 여전히 얼마나 여성으로서 산다는 게 힘든지 그 현실 자체를 조명하는 것도 그럼으로써 독자가 그걸 인지하는 것도 페미니즘이 될 수 있어
(그런 거랑 상관없이 불행포르노 전시에 급급한 소설도 있고 단순히 갈등상황을 위해 여성의 불행을 소설 전개 도구로만 써먹는 경우도 있지만 일단 그게 지금 이야기의 초점은 아니고)
존나 당당하고 사이다이고 여주는 존나 유니콘인 남주 만나야 그게 좋은 소설이라는 인식을 가진 사람들이 많은 걸 느낄 때마다
뭐라 형용할 수 없는 가슴 답답함과 슬픔을 느낀다
그런 게 바로 여혐 소설이 될 수도 있는 건데
그걸 못 봐
아무리 소설 속 여주가 행복해도 행복한 걸로만 끝나면 현실과 유리되는 결과만 가져올 수 있다는 걸 생각못하니
요새 시국에 진짜 이렇게 편향된 시선으로만 보는 여성독자들이 많은 거 느낄 때마다
이미 외부 때문에 여자는 더 힘든데
이런 부분에서까지 이렇게 한 톨 페미니즘 소설 목을 졸라야 하다니 가슴 답답함을 넘어 괴롭네.
로그인 해주세요.